안녕하세요. 26살 평범한 직장녀 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고지식하고 고리타분한 아빠때문에
남자친구를 지금껏 맘편히 사귀지 못 했습니다.
길게 사귀어 본지가 지금 껏 길어 봤자 6개월...
이것도 몰래 사귀다가 아빠가 신경쓰여서
사귀다가 헤어졌네요.
뭐...
학생때는 아빠가 학생이 뭔 이성 사귀냐며!
근데 언니도 남자한테는 관심을 두질 않았네요.
중학교땐 남녀 공학이였는데...
같은 반 남학생이 있어도 이성으로 본게 아니라 그냥 친구로만 생각하고
공부만 하고 고등학교땐 여고여서 남자를 만날 기회도 없을을 뿐더러
언니가 관심조차 없고 공부에만 몰두하고 고등학교 졸업을 하고서
대학에 가서도 남자친구는 커녕 또 공부만 하고 취업준비 한다고
남자친구 사귈 시간이 어딨냐며 그렇게 대학교도 이렇게 보냈네요.
저희 언니가 올해 28살인데...
간호과 나와서 지금 모 대학병원 혈액암 병동에서 근무하고 있어요.
대학교때 있었을때 실습 하러 나가고 그 나간 병원에 대학 졸업 하기전
면접이 있어서 면접을 봤는데 합격이 되어서 대학 졸업 하고
거의 바로 입사를 한게 24살때이니까 간호사 4년차네요.
신입때 1~2년때는 바빠서
그렇다 치지만...
지금은 좀 신입때보다 여유로워져서
작년부터 자기관리를 하더라구요.
어느 날 저는 집에 쉬는 날이라
언니가 나이트 하고 오질 않아서
약속이나 일 있어서 보고 오나보다 그러고 있었는데...
오후 4시쯤 되서 언니가 문열어 달라 그래서 문열어 줬는데
눈팅팅 붓고 코는 뻘겋게 하고 코는 반창고 붙이고 마스크 쓰고
집에 들어오더라구요.
우결에서 가인을 보더니,
쌍꺼플 수술 한다는 말을 한동안 안하더군요.
근데 친척오빠가 쌍꺼플 수술 잘된걸 보고
탄력받아서 예약을 하고 하고 왔나봐요.
나보다 얼굴도 작고 피부도 하얗고 해서
화장을 잘 안하다보니 나보다 어려보인다는
말도 듣는언니인데...
하긴 언니도 조금이라도 더 이뻐보이려고 한거겠죠?
그렇게 성형을 했으면
자연스럽게 잘 해서 이뻐졌으면 남자 만나야하는데
언니 친구들도 이뻐졌다고 언니 친구들은 다 남자친구가 있어서
남자친구 친구중에 여자친구 없는 언니 스타일에 괜찮은
남자 소개시켜준다고 해도 싫답니다.
참 답답합니다...
우선순위를 중요시하는 아빠와
아직까지도 남자 만나 볼 마음이 없는
언니 때문에 죽겠습니다!
저 독신 주의자 되고 싶지 않은데...
언니가 이렇게 절 만들어 주네요.
어떡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