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살 직장인 남자입니다. 7년반 정도를 연애하고(장수커플) 2년정도 솔로였다가
조아하는 분이 생겨서 어렵게 어렵게 자신감 내어서 고백했습니다.
20대 두번째 사귐ㅠ
영원히 솔로로만 이제 살거같았는데.
며칠전 .
제가 가는 미용실 머리해주시는 헤어디자이너분인데요
가게에서 디게 재밋고 제가 애기하는거 잘웃어주고 해서 호감이 생겨서
밖에서 만나고 싶어 엄청 밖에서 보자고 노력해서 결국 밖에서 만낫어요
첫날은 3차까지 가고 제 혼자 사는집도 구경하고 가고.
계산의 거의 제가...
저를 디게 호기심있게 봤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뭐 자랑은 아니지만 제가 혼자사는집이 74평정도에 부산앞바다 수평선 내다보이는 고층아파트인데 히노키탕이나 영화보게끔 빔이랑 스크린도 7미터짜리 만들어노코 잘해노코 사는편이라
차도 국산이지만 이십대에 몰긴 힘든차거든요. 머 딱히 키가 작은거도 아니고
얼굴이 좀 험상굳게 생긴거 아니면;
집에 빠랑 와인냉장고가 있어서 조촐하게 손님대접하고싶어서 첫날부터 디게 잘해드렸어요
근데 데려다드리고.
연락을 하면.너무 무뚝뚝. 만날땐 전혀안그랬는데.
그래서 전 어장당하는줄...하도 무뚝뚝하셔서
근데 만나자할때마다 흔쾌히 나오고
집앞에서 찾아가도 싫어할줄알았는데 잘 나와서 애기하다 공원에서 시간보내고 들어가고..
문제는 카톡이나 전화를 거의 안하고 싶어하는거 같더라고요.
그냥 카톡이 싫을수도 있는데..
블로그는 완젼 열심히 관리하고 sns싫어하는 스타일도 아닌거 같고.
암튼 디게 호기심있게 보는거 같앴어요. 저는 언론사 기자생활하면서 오래동안 앨범프로듀서를 했거든요. 제가봐도 캐릭터가 특이해서; 집에 종합격투기선수생활잠시 하면서 모아논 트로피도 만코 하니까 저는 점수따보겠다며 무조건 잘해주고. 선물도 소소한거 .
제 목걸이도 드리고.. 이사람한테 확신이 너무 생겨서ㅎ
한달정도 만났죠.6번 정도를 만났고. 항상 먼저 카톡하고 일주일에 두번정도는 전화도 하고.
6번째 만나는날 정식으로 고백을했어요.
전 수락될지알아찌만..반전.
그런데 생각할 시간을 달라였어요.
생각도 서로 사는 삶도 서로 마니 다른거 같다고..
그리고 이틀정도로 지나서. 자기도 나를 조아한다고 카톡이 와서
네엡 제가 더 잘할께요 우리사겨요 라고 말하고 진한 포옹해서 집에 데려다주고
그리고 한 일주일이 지났네요 .
물론 연애스탈이 다를수도 있겠지만. 만나면서 자연스레 애기한게
여지껏 남자친구가 다들 너무 방관하다시피해서 기분상해서 떠낫다.
자긴 일이 더 조타 아직. 연애하면 거의 미안해서 먼저 헤어지자고 하는 편이다 라고 하더군요.
사실 걱정을 마니 했는데.
사귄지 일주일도 안된 여자친구가 헤어디자이너 손님이 무지 많아요 정신없이 하루가 가는데.
일할땐 어쩔수 없이 카톡이나 전화를 못하죠.
그래서 카톡이 3시간 정도에나 한번식 답장을 오는데..
그래서 안익숙해서 그런지.
제가 보고싶어서 막 카톡이라도 많이 보내노면 확인은 하는데.
거의 답장이 업고.
ㅎ.ㅎ
ㅋ,ㅋ
아
네
ㅋ
네
아니오
기타 이모티콘 하나.
얼마 오지 않은 카톡에 반이
ㅎ. 아니면 . ㅋ. 딱 한글자.
정말 이런식으로 딱 와서 너무 섭해서요.
이게 연애초반이면 표현이 거의 반인데 ..
그래서 먼저라도 항상 연락하고..거의 먼저연락함
표현많이 할려고 노력하고.
카톡도 거의 쌓아놓다싶을 정도로 9시에서 퇴근6시까지 마니 보내고,,하는데
여자친구는 거의..관심이 업을정도로..
그러타고 전화를 하는것도 아니고.
10시에 퇴근하면. 그마저도 카톡을 거의안해요. 통화하면 한 십분정도?빨리 피곤해서 끊고 싶어하는거 같고..
사실 퇴근하면 맘놓고 연락할수도 있는데.맘이 업는건지.
이게 며칠 반복되다보니까 걱정도 걱정이지만 혼자 너무 지치는거 같애요. 한달내내 혼자 카톡한 느낌이랄까.
여자들이 정말 짧은 카톡을 보낼떄. 일이나 피로도에 상관없이.분명 연애 초기중에 초기인데.
이렇게 짧게 보내는건 무슨 의미일까 간혹 놀라기도합니다.
해결?점..조아질수있을까요. 전 외국에 오래살아서 그런지 표현을 디게 마니하는걸 조아하거든요.
집분위기도 그렇고. 적어도 무뚝뚝한걸 싫어해서. 여자친구가 낯가림이좀 있고 아직 맘에 문을 못연거 같기도하고요.
조아하는 맘이 큰 만큼이나. 이게 걱정도 스트레스도 많아요.
여기 글 첨남겨보는데. 좋은조언이나 개선책 ㅠ 아니면 현실적인 충고나 팁이라도 부탁드려요
어렵게 다시 시작한 연애인만큼. 조아하는맘 만큼 혼자 너무 끙끙 힘듭니다
낼모레 서른인데. 카톡가지고 맘앓이 하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