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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를 시키는 선생님

담임 |2014.09.18 21:29
조회 155,330 |추천 743

딸아이는 초등학교 6학년입니다.

음악시간 가창시험에 쑥쓰러운 마음에 노래를 부르지 못하자 선생님께서는 재촉을 하셨고 노래할 시기를 놓친 딸아이는 끝내 울음을 터트렸답니다. 마지막까지 노래를 하지않자 선생님께서 화가 많이 나셨는지 부모님을 모셔오라 했습니다.

그때 마침 저는 출장중이라 딸아이의 전화를 받지 못했고 그날은 그렇게 지나갔습니다.

 

다음날 선생님께서 딸아이를 급식대책상으로 쓰는 외진자리에 혼자 앉아서 수업을 받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딸아이에게 반친구들과 절대 말한마디도 하지말라고 하였으며,

쉬는시간에도 자리에서 일어나지 말고 , 화장실이 정 가고 싶을때는 공부시간에 말하지말고 조용히 다녀오라했답니다.

그것도 모자라, 반친구 전체에게 제딸에게 절대 말을 하지 말라하셨고 말을 했을때는 똑같은 벌을 주겠다고 하였답니다. 그렇게 일주일이 넘게 제딸은 가혹한 벌을 받았습니다.

 

딸아이는  자기잘못으로 벌을  받게 된것을 저희가 알면 속상할까봐 말을하지 않았습니다. 한참이 지난후 같은 학부모로부터 그일을 알게 됐고 정말 속상함은 이루 말할수 가 없었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 시기에는 친한친구랑 다툼이 있어 하루를 말을 안해도 학교가 가기 싫을 나이아닙니까.

딸아이는 정신적 충격이 컷는지 학원에서 공부를 하다가도 울고 자다가도  울음을 터뜨렸습니다.

 

그후 신랑과 함께 담임을 찾아가 속상한마음을 표현하여 딸아이가 너무 힘들어 했으며, 혹 잘못이 있더라도 앞으로는 다른방법으로 훈육할것을 부탁드렸습니다.

그런데 담임선생님께서는 엉뚱하게 그후로 딸아이가 많이 좋아졌다며 잘못을 전혀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한시간을 넘게 대화를 해봤지만 회피하는듯한 말과  상식이 안통하는 말만 되풀이 하셨습니다.

제가 선생님께 잘잘못을 따지고자 한것도 아니고, 공감해주면서 딸아이에게 미안하고, 다음부터는 그런일이 없을거라고 말씀하기를 바라고 찾아갔건만. . . . . . .

 

신랑과 교실을 나오면서 얼마남지 않은 딸아이의 졸업이 빨리 오기를 기도했습니다.

 

앞으로 남은 6개월 동안 딸아이가 담임으로부터 보복성 고통을 겪을까봐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딸아이 이후에 다른 아이에게도 똑같은 벌을 되풀이 했다고도 합니다.

이런 선생님을 어쩌면 좋을까요????

 

저는 길고긴 싸움을 하려합니다.

선생님을 찾아가 진심으로 대화를 해보려했으나, 선생님께서는 변함이 없으셨고,

교장선생님과 교육청을 순서대로 찾아가보았지만,...

지금도 잘못을 전혀 인정하지 않고 계십니다.

오늘, 그래서 학교명도 공개했고,...제가 할수 있는 일을 차근차근 해나갈 생각입니다.

힘을 보태주세요....제발....

 

 

추천수743
반대수14
베플|2014.09.21 09:36
아직 어린애인데 그렇게 상처주면 나중에 어떤 트라우마를 갖게될지 걱정되네요. 상담같은거 받아보게 하시고 교육청에 신고하세요.
베플df|2014.09.21 09:39
주눅들어서 복종하게 만드는 게 최고라고 생각하는 선생인거 같네요 그래서 애들 상처받는 거는 안중에도 없는 정신병자인 듯요 가만두면 안되겠어요
베플ㅆㅂ|2014.09.19 12:47
선생이 정신병자네 내가 다 빡치네
베플|2014.09.21 09:48
졸업할때까지 기다리지말고 교육청에 신고하세요. 님 자식을 위해서 다른사람 자식을 위해서 더 넓은 범위로 사회를 위해서요. 님 자식과 그 반의 남의 자식들은 선생님으로부터 잘못된 교육을 받고있기때문에 큰 피해에요. 한창 자나랄 시기에 잘못된교육으로 잘못된생각이 키워질수있어요. 소극적인 태도보이지 마시고 꼭 교육청에 신고부탁드립니다.
베플|2014.09.21 10:12
조금더 강하게 대응해야된다고생각합니다. 지금상황을보니 담임선생은 자신의 잘못은 인지도못하시고 당연하다는식으로말씀하시는데 글쓴이 자식이 보복성으로 당할것만생각하며 소극적으로 대처하다간 아이가 더 큰 상처를받습니다. 그 선생이 다음에 맡을 아이들에게도 이와같은 짓이 계속될꺼구요. 학교장에게 가서 따지든 교육청으로 신고하든 부모님께서 독해지시지않으면 제2 제3의 아이들이생겨요 아이에겐 많은격려가필요하겠네요 지금아이는 자신의 잘못때문에 부모님이 알면상처받으실까봐 숨기고있었는데 이건 시간이가면갈수록 자신에대한자책만 커집니다. 선생이 잘못됬다는 생각보다 내가왜그랬을까 라는 생각이 강해진다는거죠 아이에게 니 잘못이아니다. 선생님의 방법이 잘못되었고 나쁜거다. 다음에 또 선생이 너에게 이런행동을 하면 꼭말하거라 우리는항상 니편이다. 이런식으로 꼭격려해주세요. 생각보다 이런상처 오래가요 평생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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