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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2시간을 뭘해야할까요.

고민된다 |2014.09.19 13:51
조회 600 |추천 0
안녕하세요.30살, 맞벌이, 아기없음에 결혼3년차 여자입니다.
보통 아침에 6시에 일어나서 아침먹고, 출근준비하고, 남편출근하고 나면 출근까지 2시간정도가 남습니다. 제가 잠이 정말 많은편인데, 결혼이후로 남편출근때문에 아침6시에 일어나기 시작했어요.보통 11시취침, 6시기상인데.. 자의적이라기보다 남편이 깨워서 일어나요.ㅠㅠ(아침먹으라고 깨우는거에요..)하루 7시간이면 부족한 취침시간은 아닌데.남편 출근하고 나면 또 잡니다..(이불이 부르는데 안잘수가 없잖아요..ㅠㅠ)
이렇게 소비되는 2시간 x 3년이 너무 아깝습니다.그동안 책도 본다고 붙잡아봤고. (아침에 책보면 정말 졸려요 ㅋㅋ)글쓴다고 아이패드도 붙잡아봤고. (이것도 졸려요..)차라리 푹 자자 라는 마음으로 자보기도 했는데. 하루에 2번 일어나는 느낌 아시나요?6시에 강제기상당하고, 9시에 출근때문에 또 강제기상...피곤이 풀리기는 커녕 더 죽겠어요. 하지만 이불이 부르니까요..(아이 따듯해 >_<)
매일 아침에 2시간씩 뭘하면 좋을까요.나름 고민해본게.
1. 자전거  남편이랑 자전거를 자주타는데, 한시간씩 자전거를 탈까도 생각해봤는데.솔직히 혼자타면 좀 재미도 없고.. 그리고 혼자 자전거탄다고 하면 남편이 좀 섭섭해할것 같기도 해요. 남편도 정말 자전거 타고 싶어할텐데.. "여보 출근잘해요~" 이러면서 나는 자전거 타면 아침부터 의욕상실될것같기도 하고요.
2. 헬스 or 수영장 그나마 제일 괜찮은가 싶은데요. 수영장은 여자들은 그날때문에 한 일주일 쉬잖아요. 너무 아까워요..그리고 이상하게 꼭 중요한거 배울때만 그날이 와서 =_= ;; 항상 초급반만 다녔다는..
여기가 지방이라 아침에 할만한게 딱히 없는것 같기도 하고.물론 굉장히 배부른소리같을수도 있겠지만요. 이것도 다 아직 애기가 없어서 가능하겠죠 ^^;;
결혼전에는 보통 12시 전에 자고, 거의 9시까지 잤어요.회사도 가깝고, 화장도 잘 안해서 일어나서 후다닥 씻고 출근했었거든요.그러다가 결혼후 아침형인간이 되니 죽겠어요. 그렇다고 남편혼자 밥먹고가라기는 그렇구요..ㅠㅜ
만일 여러분 아침에 2시간이 남는다면 뭘 하고싶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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