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생 성상납 남자도 예외아냐 "술집으로 불려간 후.."
"소속사에서 시키는대로 안하면 저를 잘라버리니까요"
연습생들이 소속사에서 부당한 대우를 당하고도 신고를 하지 못하는 이유다
18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이뉴스'에서는 최근 논란이 된
모 기획사 대표의 아이돌 연습생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과거 연습생들의 증언을 토대로 악덕 기획사의 충격적인 실태를 고발했다
지난 13일 연습생 상습 성폭행 및 성추행 혐의로
J씨가 구속되면서 연예계 성접대가 또다시 도마위에 올랐다
특히 이번사건은 관련된 인물 가운데 5인조 아이돌 그룹 멤버 2명은
10대 때부터 성폭행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어 더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과거 연예인을 꿈꾸던 지망생 A군은
제작진과 만난 자리에서
"기획사 관계자가 생일이라고 해서 소위 룸 같은 술집을 빌렸는데
남자연습생 친구들은 거기서 스트립쇼를 하고
여자들은 옆에서 술 따라주고 원치 않은 신체접촉을 당했다"라고 고백했다
성적으로 부당한 요구를 당하면서도 거부할 수 없었던 이유는
"소속사가 시키는 걸 저희가 안하면
소속사 저희를 잘라 버리기 때문에 무조건 해야 된다"라고 말했다
더욱 충격적인 사실을 아직도 이런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는 연습생들이 많다는 것
결국 2년만에 소속사에서 뛰쳐나왔다는 그는
"신고하면 저희가 매스텀에 타고 물 위로 오르게 된다
그런 걸 원치 않는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미성년자 연습생에게도 예외가 아니었다
소속사의 부당한 요구에 연예인의 꿈을 포기했다는 C양은
"상납을 요구하고 그리고 돈도 요구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해서 그만두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너무 어린 연습생들도 많은데 성적 단어를 그냥 말하고
신체적 접촉도 하고 휴대폰을 하루에 한 번씩 검사를 받았다"라며
"일주일에 한 번씩 몸무게나 키나 그런거 다 확인 받았다
그리고 여성 성기를 이렇게 보는 등 그렇게 검사를 받았다"
라고 충격적인 사실을 털어놨다
폭언과 폭행도 빈번했다
C양은 "이미 데뷔한 언니는 굉장히 인기가 없는 걸그룹 멤버였다
하루는 어떤 분이 불러서 갔는데 얼굴에 상처가 난 채 돌아왔다
그 뒤로 자살 기도를 했었다"라고 전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404&aid=0000001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