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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대여자 전문대남자 결혼은 좀 아닌가요?

ㅠㅠ |2014.09.20 01:29
조회 51,668 |추천 25

제목을 조금 자극적이게 써서 죄송합니다..(요점은 저게 아닌데..엉엉 )

정말 조언이필요해서요.통곡

 

 

저는 소위 명문대라 일컫는 대학 중 한 곳을 졸업했구요.(S대) 

남자친구는 그냥 지방 전문대를 졸업했네요.. 군복무기간 합쳐도, 2년제라..

졸업시기는 비슷했구요..

(아, 저희는 참고로 장거리 연애했습니다.)

 

 

아무튼 고등학생때부터 만나온 친군데

정말 성격이 잘맞아요. 얘가 고집이 많이 센거만 빼면..

배려심도 엄청나고 자상하고, 아껴줄주알고.. 얼굴도 잘생기고 덩치도 꽤 있고, 키도 큽니다.

 

다만 공부를 굉장히 싫어해요. 학창시절부터 그랬어요.

중학교때부터 공부랑은 아예 담 쌓았고, 성적은 평균 6~7등급?

저는 절대 성적은 머리싸움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정말 수포자도 수학을 좋아할 수 있게 된다고 믿는 사람이거든요.

그래서 고등학교때 남자친구를 제가 공부시켜보려고 별 짓을 다했지만.

공부라는게, 자신의 의지가 가장 중요한지라.. 2년의 노력은 전부 물거품이 되었네요.

 

고3이 되어선 저는 제 공부 하기에도 눈 코 뜰새없이 바빠 그 친구를 잘 보진못했지만..

원서 쓸때쯤, 자소서 첨삭을 부탁하여 .. 남자친구의 충격적인 글쓰기 실력을 제가

두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정말 답답해서 속이 터질정도로 못쓴 글을 세시간 가량 잡고

전면 수정해준 기억이 납니다.

사실 이때 많이 실망스럽더라고요.

글을 거의 쓸줄 모르는것 같고, 문장의 호응관계라는게 있잖아요.. 주어와 서술어의 호응이라던가.. 그런게 전혀 맞질않았고.. 어휴. 그냥 총체적난국이었네요..

 

 

그냥 문득 지금 이 글을 쓰는 와중에 저 일화가 생각나서 말씀드린거구요..

조언을 얻고자 하는부분은.. 제목에 써져있다시피, 결혼은 좀 아닌가 싶어서..엉엉

 

저는 전문대 다녀서 나쁘다,어떻다 이걸 문제 삼자는게 아니구요..

(남자가 능력이 없으면 제가 돈을 벌면 되고, 육아 및 살림은 남편이 하면 된다. 이런생각을

가지고 있는 저라.. 딱히 학력이나 그런걸 신경쓰지않는데.. 이것도 어떻게 생각하세요..

제가 너무 어린가요..통곡?)

지성? 그런게 조금 부족해도 결혼생활에 문제가 없냐.. 이게 궁금해서..

(원래 저는, 결혼은 성격만 맞으면 장땡!이렇게 생각하고있었습니다ㅠㅠ)

위의 일화처럼 글쓰기에 젬병이라던가.

기본적인 영단어만 겨우 알고.. 어떻게 보면 무식한? 이 남자와 연애.괜찮을까요..

 

어찌보면 9년이란 시간을 함께 해온거니.. 연애는 결혼을 전제로 가고있는거같은데..

정이 쉽게 드는 성격이라..(이미 엄청나게 들었지만요) 정말 아니다 싶으면 얼른 놓아버리게요.

매정해보일 수 도 있지만.. 저런생각으로 전전긍긍하는것 보단 , 좀 아프고 힘들어도

그방향이 맞을거같아서요.. (많이 사랑한다면서 어떻게 이렇게까지 얘기할 수 있느냐는 분들도

계실거같은데ㅠㅠ.. 그러게요..저도 제가 이해가 안될때가 많습니다..그냥 왠지 그래야만 할거같아서요..)

 

 

 

결론은.. 정말 저런건 고려하지않고 결혼해도 괜찮을까요?

 

추천수25
반대수50
베플|2014.09.20 12:15
제가 보기엔 님은 이미 헤어지고 싶어하는 것 같습니다. 다만 여기에서 확신을 얻고 싶을 뿐이죠.
베플|2014.09.20 09:13
그냥 헤어져요. 제목부터도 글코 글쓰기 첨삭한 내용만 봐도 딱 그 남자 무식하다고 대놓고 무시하고 잇는데. 그래서 결혼생활이 유지가 될것 같아요? 결혼해서 평생 무시받으며 살 그 남자가 불쌍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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