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여름,
'서프라이즈'를 외치며 너는 나의 휴가 기간에 맞춰서 우리 집을 방문 해 주었지...
그리고 너는 나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주고 그 자리를 떠났지!
1년 이란 시간이 지났지만 그 상처는 아직도 아물지 못하고 넌 아직도 내 머릿속에 맴돌아!
아마도 너의 그 변태적인 습관이 우리 집 곳곳에 흔적이 있었던 기억 때문일까......?
언제쯤 지워질까? 너란 사람....
아마 그 때의 그 순간을 평생 잊지 못 할 꺼야!
고마워, 한 번도 경험 해 보지 못한 첫 경험 해 볼 수 있게 해줘서...
고마워, 네 덕분에 평생 옆에 있어 줄 남자친구가 생겼거든.
고마워, 내가 살아오면서 얼마나 잘못했는지 자기반성의 시간을 갖게 해줘서,
고마워, 떨어져 지내는 가족의 소중함을 새삼 알게 해줘서,
고마워, 창문 단속의 필요성을 일깨워줘서,
고마워, 악세사리와 돈의 소중함을 일깨워줘서,
참,,, 이렇게 너에게 고마운 게 많은 데 언제쯤 내 앞에 다시 나타나 줄래?
내 앞에 다시 나타나 준다면 그땐 널 놓치지 않고 고마움의 표시로 널 꼭 경찰서로 인도하겠어.
올 해도 휴가기간 '구로구' 빈 집을 돌아다니며 금품들과 현금 많이 훔쳤니?
그렇게 훔쳐서 부자 되었니?
아직도 지문 흔적 지운다며 너가 만졌던 물건에 물 뿌리며 다니니?
아 그리고 널 모티브로 해서 작년에 흥행했던 영화 잘봤어.
새삼 우리 집 앞에 그런 기호가 새겨진게 아닐까 여러 번 보게 되더라!
야 이 도둑놈아!!!!!!
지금은 집히지 않았지만, 너 계속 그리고 다니다가 '민중의 지팡이'한테 잡혀 혼쭐난다.
조심해라... 아 그리고 컴퓨터는 도대체 왜 켜놓고 갔니? 전기세 아까운 줄 모르고 --^
정말 너란 도둑, 내 삶에 있어 악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