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11월달에 식을 앞두고 있는 예비부부입니다.
23살때 1년 만나고 헤어지고 그후로 쭉 서로각자 지내다가 올 2월에 다시 만나 결혼까지 하게 되었네요
남편될 사람 나이는 33살이고 그래서 결혼을 조금 서두른면도 있습니다 부모님은 두분다 나이가 많으셔서 시골로 내려가 귀농생활을 하신다네요 누나 두분이 있는데 첫째 누나는 결혼하셔서 아이도 둘이나 있는데 작은누나가 결혼도 안하시고 남동생 뒷바라지만 해오신것 같아요
뭐 굳이 이유가 딱 남동생인건 아니고 결혼시기도 그렇고
결혼하고 싶으신 마음이 딱히 없는것 같아요
그런데 지금은 제 남자친구인 앞으로 남편될 내 사람이
누나는 자기가 책임을 지고 평생 같이 살아야 겠답니다
저한테 동의가 아예 없던건 아니고 그러면 어떻겠냐
그래줄수 있냐 물어봤어요 저랑 자주 쇼핑도 하고 술자리도 갖고 진짜 친언니처럼 편하게 잘대해주시기는 해요
저도 엄청 편하고 좋은데 밥도 잘못하고 살림도 잘못하니 배울점도 많을거고 아웅다웅 잘살수 있을것 같은데
주변에 이미 결혼한 친구들이나 부모님이 많이들 걱정하고 계세요 애기 낳으면 언니는 결혼도 안하셨으니
같이 셋이 애기와 잘 지낼수 있을것 같은데
제가 너무 편하게 생각하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