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일반 주택이 아닙니다, 갤러리에요!
'욕망의 서막展'이라는 아주 므흣한~ 이름의
전시회 개막전에 초대되어서 다녀왔어요!
이번 전시회는 담달에 개봉하는
영화 마담 뺑덕과 예술 작가들의 콜라보 기획전이더라구요
영화 포스터부터 아티스틱한 느낌 가득하고~ 퐌타스틱~
갤러리 입구로 들어가면 정우성이 반겨줍니다!!! 물론 모니터 안에서 ^_ㅠ
예쁘게 데코된 캔들 사이사이로 액자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실제 영화 속 학규와 덕이의 공간에 들어온듯..
영화의 한장면에 내가 마치 출연하는 것마냥 설레더라구요~
참 전시회 보면서 정우성이 직접!!! 녹음한 오디오 가이드를 들을 수 있답니다
멋진 목소리로 조곤조곤하게 작품들 설명해주는데,
눈과 귀가 정화~ 되더라구요 완전 꿀성대ㅎ
키스 포스터가 걸려 있는 나선형 계단을 올라가면~
엄머나~ 첫 그림부터 '욕망의 서막전'이라는 제목에
아주 충실하고 참 좋드라구요 홓호호
2층에는 영화 속 캐릭터들의 방을 재현해 두었어요~
거실 소파에 앉아서 영화 관련 영상들도 볼 수 있구요
문학 교수 심학규의
MUST HAVE 아이템 구식 타자기 ㅎ
탁자 위의 엽서들과 폴라로이드 사진들도 전부 예술이었어요 bb
안그래도 잘생기고 예쁜 배우들을 한장~한장~
엄청 공들여서 담아냈더라구요.. 소장 욕구 팍팍!! ㅠㅠ
이건 어제 전시회에 방문했던 이솜이
인스타그램에 직접 올린 사진~ 제일 맘에 들었나봐요!
그리고 이번 전시회에서 하이라이트.. 두둥!!!
학규의 BAD ROOM입니다 BED ROOM 아니죠
나쁜 남자 학규의 나쁜 방이에요ㅋㅋㅋ
첨에 잘못 보구 정말 정우성이 누워있는줄 알고
헐!!! 소리지를 뻔 했는데 아니었어요
근데 정우성이 갑자기 움직이더니
무려!!! 팔베게를 해주는데 대박 ㅋㅋㅋㅋㅋ
당장 침대에 뛰어올라가고 싶더라구요ㅠㅠ
근데 진짜로 침대에 올라가셔도 인증샷 찍어도 됩니다!
저 침대에 눕는데도 괜히 엄청 떨리더라구요ㅋㅋㅋ
'진짜' 정우성이랑 같이 누우면 무슨 느낌일까여 ㅠㅠ
심학규의 서재를 지나면
청이의 방도 나와요~ 새삼 마담뺑덕이
심청전을 현대판으로 각색한 영화라는 걸 깨달았고요ㅎ
청이 방에 있는 상처입은 소녀 그림이 이번 전시에서 가장 인상 깊더라구요
영화도 어떤 내용일지 궁금해지고요~
'욕망의 서막전'이라길래 음란마귀의 필터 장착하고 갔던 게 초큼 민망할 정도로
고급스러운 고퀄 전시품들 보고 나니, 교양이 조금 늘어난 느낌!
마지막으로 어디서도 공개된 적 없는
영화 미공개 스틸들만 모아놓은 방도 굿굿~
영화와 예술의 전무후무한 콜라보 전시회!!!
공간 활용도 멋지고, 정말로 학규와 덕이의 집들이를 다녀온 기분~ㅎ
서촌 대림미술관 근처 통의동 빈집 갤러리에서
10월 초까지 한다고 하니 시간 되면 한번 들러보세요~ 무료관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