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8개월차 새댁?입니다
길어질수도있으니 양해바랄게요
각설하고 신랑과는많은다툼이잇엇지만
시댁관련하여 신랑과얘기도중 잠을이룰수없어
이렇게 글을올리네요
저는 28살 직장인이고 전공관련일을하다 결혼하고 출퇴근이너무멀어 집근처 5-10분거리의 일반회사로옮겻구요
신랑은 35살 저와7살차이이며 영업관련일을하고잇어요
누가알아볼까무섭지만 보시고 결혼선배님들의 조언바라요
얼마전 시엄마와 시엄마친구분과 신랑 저 이렇게
저녁을먹는자리가잇엇습니다
시엄마가 너무바쁘셔서 추석이후로 그리고 결혼후따로밥먹는것은 처음인자리였습니다(집들이와 한달 한두번씩가게로찾아뵙는것 제외)
소고기집이었고 시엄마가 신랑이오기전 고기를저보고 구워봐라 말씀하시기에 제가구웠구요 신랑은처음에는계속먹엇고
제가땀흘리며 너무못먹고잇으니 시엄마와 친구분께서 한점씩 주셧고, 그이후로는 말만하셧습니다
그만굽고먹으라며,
평소 2인분을굽는것과 네사람먹을양을구우니
더챙겨먹기가힘들더군요
신랑은자기가굽는다 도와줄까 말한마디없기에
고기자르면좀뒤집으라고했구요
시엄마표정은 뭔가탐탁치않으셧고 자른고기뒤집어가며 도와주셧긴햇어요
계속제가하고있으니 시엄마가 두번째그릇은 신랑이좀구우라며 넘겼고
신랑은고기얹어놓고 자기땀닦고 담배피러다녀오기바빳습니다
원래 더위를많이타요
저는제땀닦을시간도없이 음료수들이키며
중간중간한점씩먹엇구요
신랑이 올려놓고 간 고기가 타기시작하니
시어머님은 고기탄다 하시고
또제가 뒤집고자르고,,,
시댁은 식사를워낙에빨리하는 집안이고
저는 많이느리게하는편이에요
그 속도를따라가려니 속도부대끼고 가뜩이나 긴장해있엇던터라
그날따라 도와줄까말한마디없는신랑이 너무야속하더군요
거기서 제가짜증이 속으로좀낫엇는데ㅋ
말하거나 티내지않고 그냥웃기만햇어요
고기를다먹고난후 찌개와밥이나왓고
시어머님께서 아니나다를까 신랑챙기면서
"된장 이런제대로된 찌개먹어본적은"없지않냐며
재차 "아들 이런된장찌개좋아하는데 못먹엇을텐데" 많이먹으라며 뼈있는말씀을하셧구요 ㅋ
어머님은 제가아무것도할줄모른다생각하셧겟죠 ㅋ
이해합니다 외동아들이고 워낙에 말씀을 꼬아서직설적으로 잘하시는분이시니까요 ㅋ그래도 평소에는 사랑주시고 잘챙겨주세요
위에 저말에대해서 신랑은못들엇는지
가만히잇으니 저는더무안하게되엇구요 ㅜ
그래서 계속같은말씀을 하셧는지도,,,ㅜ
별거아닌말이셧지만 짜증이나잇던저에게는
한방으로 와닿앗엇죠
집으로돌아와 아무말하지않고 기분이좋지않앗다는저에게 신랑은 자꾸장난식으로 알겟다며 귀엽다며 삐지지말라더군요
다음날이되엇는데 저는 시어머님이 그날 저를고깝게쳐다보셧던거 ㅋ신랑키가저와얼마차이안나는데 제가힐을신고갓어요 차이가좀난걸보시고는 못마땅하시는듯햇고
신랑은거기다대고 아내가좀위에서 남편을봐야지 남편을아래로보면되겟냐고 농담을햇엇구요
고기굽는거 도와주지않은것과 찌개에대해 말한것이 생각들면서 풀리지가않더라구요
저녁에 신랑과 오랜만에 사랑을나눈후
저는화장대에잇엇고 신랑은 침대에누워 제폰을달라고하던상황에 제가 대화좀하자며 이야기를꺼냇어요
신랑은계속 제카스를보면서 알겟다 미안하다고 알겟다고 무슨말인지다알아들엇다며 대답을햇고
저는 폰보지말고 잠시만얘기좀하고보라고 세번을넘게말했습니다
끝까지폰은놓지않앗고 제얘기도중 그만하라며 무슨말인지알겟다고하지않앗냐고 짜증섞인특유에말투로 자기가더짜증을내면서 본격적인싸움이시작됐어요
신랑은
니가왜그러는지모르겠다
엄마원래그런성격이고 못바꾼다
니가이상한거고 장모님께 여쭤봐라 이게니가기분나쁠일인지
고기구울때 뒤집어주지않앗느냐
엄마가 니한테고기구우란적없다(밖에갓다오니 제자리에고기가잇엇고 소고기는제가더잘구우니 당연히니가굽는건줄알앗다)
찌개 그말은 못들엇지만 우리엄마원래그런데
니가이해해라
그런말한마디에 이러면 시집은왜왓냐 혼자살지
앞으로 엄마보지말자
만날때마다이런다(이런적딱한번 더잇엇습니다,집들이때 어머님이 저희엄마도잇는자리에서 우리아들은 빨래에예민하다며 ㅇㅇ이니가 빨래는하고살수잇겟냐고 삶아야하는데 뭐,,,,,,,하고는살겟나 라며 비꼬우셔서요 저희엄마는저달랜다고 농담이실거라고넘어갓엇습니다)
엄마가 아들생각하는거당연하고
며느리가 고기 그몇점 굽는게 싫으면 안보면된다고
나도 신발 처가댁안간다고
말중간중간 신발.성기같은소리마라.지랄병하네.닥쳐라 개소리마라 추임새로 욕을하더군요
신랑이 초반에 싸울때마다 신발년미친년개같은년 또라이년 성기같다 등 화가나면 욕을해왓엇는데
저는 욕을들으면 아빠에대한 트라우마가잇어서
심장이떨리고 잠을자지못합니다
결혼하고 불면증약이란것을 처음먹기시작했구요
몇번의싸움에도그래와서 각서를쓰고 다신하지않겠단것을믿어보기로했엇습니다
정 화가나서 욕이나오거들랑 년은붙이지말고 저를피해서하라구요
그래서그런지 ㅋㅋ년자는 쏙빼고 하더군요ㅋ
제입장은 이렇습니다
시엄마 말씀이 기분이나빳던건사실이지만 어머님스타일을알기에 이해도합니다 물론 제가과민반응일수도잇구요
제가신랑에게바랏던것은
폰을잠시내려두고 제말을경청해주면서
못챙겨줘서미안하다고 다음엔 잘챙겨주겟다는 진심어린말한마디를듣고싶엇던것 뿐이엇는데,,
제가너무 철이없는건가요?ㅜ신랑말대로 대화타이밍을 잘못잡앗던걸까요
신랑이말을 5분 10분들어준것도아니고
전그렇다고 역정을내지도 짜증을내며말한것도아닌데요
폰보지말아달라고 세번째에는 짜증이나서 대화중단을하려다가
신랑이 제가이해가안된다고 시작해 여기까지왓네요 ㅋ
딴짓할때는 뭔말인지다 알아들엇다며 좀그만하라던사람이 ㅋㅋ저는 제얘기를 5분도 다하지않앗는데 그만하라니,,,ㅜ 뭘안건지 건성이고 성의없다고생각햇던 제가이상한건가요
또 신발신발거리는말 때문에 저는속이뒤집어졋고
좀전에 토하고 잠도못들고잇는밤입니다
괜찮냐는말은없고(기대한내가병년) 큰불켯다고 지랄하면서 거실로나가 처자네요 자기내일출근이라면서 ㅋ저는빨간날인줄아는건지 나참
선배님들 제가별거아닌일에 시비라면시비를건걸까요
신랑은내일당장 시엄마께 말씀고대로드린다네요
제가말한것이아닌 본인이혼자생각한상황대로말하겟죠 ㅋㅋ이제대꾸도지칩니다,,항상 1로싸우면 뜬금없는 자기가보고느낀생각만 2가맞다고 2라고만이야기하는신랑,,
또이렇게 말없이 몇일지내는동안 저는불면증약으로견디겟지요
거실에서코골고자네요
아 아까언쟁중에 또신발신발거릴때참다참다참다가
신발신발하지말라고!!!신발!신발이라하지말란말이야!!!!!! 마구 소리를질럿더니
저보고 미친신발 실망이라네요 ㅋ왜그러는거냐며 이제미쳣다며 ㅋ
제가하고픈말은그게아닌데 ㅜ시어머님욕을하는게아니고
좀만절더챙겨줫엇으면한거엿는데 ㅜ
속상하네요ㅜ
모바일이라앞뒤도안맞고 못한말이 너무많지만
선배님들에 진심어린조언부탁드려요
무슨말이라도좋으니 욕도달게듣겠습니다ㅜ
좋은밤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