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음으로 글을써보는 20대 중반 여성입니다! 다름이아니라 남자친구와 술문제로 둘 사이에 싸움이 잦아지고 걱정이 되어 어떻게하면 고칠 수 있으려나 고민되어 이렇게 글 올립니다ㅠㅠ 근데 저도 음슴체 써도될까요..? 해보고싶었어요 편의상 이게 편하겠네요 직접 써보려니ㅎㅎㅎ저 사뭇 진지해요...이제 사건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 말하겠음!! 아! 다들 폰으로쓴거랑 컴퓨터로쓴거랑 다르니까 이해부탁드리던데 전 그차이를 모르지만 우선 이해부탁부터 드립니다!!
제 남친은 20대 후반이고 차가 있었음.(과거형)
현재는 음주운전으로 면허정지당해서 지금은 없음. 음주운전은 살인까지 저지를 수 있는일이기에 술이 많이 마신 당일 날 난 무조건 택시를 타고 집에 가라했지만 말을 안들어 이사태가 일어났음.
다행히 사고는 안났고 100미터도 안가 음주단속에 걸려서 차는 갓길에 두고 집에감. 천만다행임진짜ㅜㅜ
사실 면허정지 당하기 전부터 그는 술을 많이마시면 필름이 끊겨 나한테 헛소리를 자주 하곤 했으나 그때까진 그냥 많이 취했구나 하고 넘겼지만 음주운전한 모습보고 실망도 많이하고 이건 정말 그냥 넘겨서는 안되겠구나 생각했음. 그래서 그 이후로 술에대해 엄청난 잔소리와 단속을 하기 시작했고 그는 면허정지 이후로 충격을 받았는지 술을 안마시고 어쩔 수 없는 자릴 가더라도 자제하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함. 아! 참고로 직장인이라 윗분들과 함께하는 술자리도 있고 친구들이랑 갖는 자리가 훨씬 많음.
그렇게 몇달(4~5개월)이 지난 후 그는 다시 나태해져 친구들이랑 술만 마시면 자제하질 않고 소주 두병이상 마시고 2차로 맥주까지 마셔가며 집에 들어가 필름끊긴 정신상태로 나한테 전화해 니가 좋다 이러면서도 공부하고 있는 나에게 친구들이랑 술조금 마셨지? 이런 등의 헛소리 작렬하심. 공부하는나에게 술마시고 전화해 헛소리 하는것도 꼴뵈기 싫고 제정신 아니기에 말안통하니까 끊으라했음. 그러고선 기억 못할까봐 바로 전상황을 메모해서 톡으로 보냄 일어나서 보라고.ㅡㅡ 그다음은 항상 똑같음 자기가 잘못했다 자제하겠다 난 멍청하게 넘어감..ㅠㅠ
한두달 지나고 나서 그는 또 필름끊김.
도저히 참을 수 없어 엄청 화냈고 당연히 친구들과 갖는 모임을 가는거 자체가 싫어짐. 맥주한잔마셨다 해도 꼴뵈기 싫어짐. 그랬더니 자기를 살살 달래달라함ㅋㅋㅋㅋㅋㅋ웃김갑자기 자기한테 술 조금만 마셔~ 이러면서 달래야 말을 잘 듣는다길레 내가 너무 잔소리만 했나 싶어 그럴게 하면서 풀고 바로 이틀 후 또 마시러 간다길레 그땐 그렇게 달랬음 근데 역시나 자제를 못해 필름 끊기고 헛소리함.
난이제 못참겠어서 끊던지 나랑헤어지던지 엄포를 둠. 만취해서 제정신아닐때 하는 헛소리 듣기싫고 판단력 흐려져서 또 사고칠까봐 걱정되고 나한테도 피해줄까 무섭다고 말함. 그리고 필름자꾸 끊기면 알콜성 치매로 젊은나이에 고생하고 노인치매까지 걸리고싶냐 별소리 다함. 결국 날 선택하고 끊겠다함. 자기가 마시면 자길 떠나라고까지하며 굳은 결심을 보여줬음. 고마웠음여기선 끊겠다해줘서. 이게 이틀전임
문제는 어제임...
잘끊을 수 있지? 이렇게 다독이며 톡을 하는데 갑자기 자기는 평생 못끊겠다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친구들이랑 어울리고 술마시고 얘기하는게 좋다며 당분간만 끊겠다는거임. 도대체 당분간만이 무슨 소용이있음? 당분간은 안마시며 술생각않하고 마시게되면 기분좋을 정도로만 마시며 자제하겠다고 나한테 말하는데 난 안들어줌.
다시한번 평생끊던지 날 떠나던지 택하라했더니 한참 고민했는지 좀 후에야 끊겠다고 연락이옴. 날택해줘서 고맙다 말하고 또 말했음 이걸 나몰래 마셔서 내가 알게되면 난 떠날거고 당신 부모님한테도 말해서 당신 알콜치매 올수도 있으니까 병원데리고 가보라고 진지하게 말할거라 했더니 알겠다함.
그러고 기분이 좀 별로였는지 바로 잔다길레 그러라 했음. 근데 오늘 일어나서도 나한테 화가난듯이 말을함 톡 말투도 그렇고. 내가 못마시게 하니까 내가 밉나? 싶음.
근데 내가 잘한건가 싶기도 하고 나랑 둘이서 술 한잔 나누며 이야기 나누던 것도 좋았는데 나좋자고 계속 마시라 할 수도 없고...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음ㅠㅠ 합의점을 찾고 싶기도 하고..근데 자제하라고 믿고 두면 분명 또 실수 할것같아 그러라곤 못하겠음. 여러분생각은 어떤지..어떻게 해야하는지 빠른답변들 원해요!!ㅠㅠ 저녁에 만나기로 했는데 이런 생각으로 만나면 즐겁지도 않고 내가 풀어주기도 뭐하고 어색할것만 같아요..ㅠㅠ
(오타나 맞춤법 틀린거 있더라두 이해부탁해요 엄청급하게 썼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