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 무개념
꾸룩
|2014.09.24 08:28
조회 5,302 |추천 12
안녕하세요 생각할수록 화가나서 글을쓰게 되네요 ...
제가 얼마전에 시험공부하느라 여러가지로 힘들어해서 엄마가 처음으로 데이트하자고 하셔서 기분좋게 옷도 갈아입고 그러고 둘이서 영화관을 갔습니다 티켓도 사고 팝콘도사서 영화시작 10분전에 들어갔어요 좌석을 찾아 앉으려고했는데 엄마 자리에 옆사람 가방이 놓여있는겁니다 그래서 엄마가 "여기 자리 앉아야 하는데 가방좀 치워주시겠어요?" 라고 상냥하게 옆사람한테만 들릴정도로 말했는데 그 옆사람이 엄마를 째려보면서 가방을 휙 가지고 가면서 "무식하게 큰소리로 말하냐" 이러면서 엄마한테 들으라는듯이 자기 일행한테 말하더라구요 와진짜 머리털을 다 뽑아버리고 싶었네요 같은 공간에서 숨쉬는것도 짜증나죽는줄 알았습니다 엄마는 제 기분 풀어줄려고 나왔는데 괜히 저때문에 이런일이생기니까 너무 속상하네요 결국엔 엄마한테 "저런 무식한사람들 하고 상종하지말고 여기앉아" 이러고 제가 엄마자리에 앉아서 영화를 봤네요 감히 우리엄마한테 ㅡ3ㅡ 20대초반같은데 개념을 말아먹엇나ㅡㅡ !!!!!아진짜 다음에 만나면 머리털을 다 뽑아주고싶다 아오!!!!
- 베플웃겨|2014.09.2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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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나 얼마전에 혹성탈출 반격의서막을 보는데 옆자리 둘이 비었는데 영화 시작한지 10 여분 지나서야 애하고 애비라는게 들어왔어요. 그런데 애 (중학생 정도 됨) 가 지나가면서 제 발을 밟았어요. 꽤 세게 밟혔는데 '아 거 조심 좀 해라. 미리 들어와 앉던가' 이랬더니 애비라는게 '그래서 어디 다치셨어요 ?' - 이러는 겁니다. 그래서 '다치고 피나고 부러져야만 문제되는건가요 !!' 하고 빽 소리 질러버렸슴. 어이 없어.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