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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룸1층녀 노리는 변태

오돌오돌 |2014.09.25 06:23
조회 138,020 |추천 117



여러가지 조언해주셔서 감사하구요~
제가 원래 살던 지역이 아니라 이 지역엔 저 혼자뿐이고, 집에 얘기하면 멀리있는 딸 걱정할까봐 얘기도 못하겠고 경찰도 믿지 못하겠고 어떻게 해야할지 순간 너무 무서워서 여기에 올려본거였어요.



사건만 쓰다보니 제가 경찰에 신고했던 내용을 쓰지않았네요.


어제 새벽에 또 변태가 왔을때 경찰에 신고했더니 한 십여분정도만에 두분이 오셨어요. 한분은 집근처 씨씨티비 확인하러 나가시고 다른 한분은 저한테 사건경위 들으시고.



이때 주인아저씨도 내려오셔서 밖에 계셨구요.
확인다녀오신 분께서 너무 골목이라 이근처엔 씨씨티비가 없다며 잡기힘들겠다 전하시니, 다른경찰분이 안에 방범창 돼있는데 이걸 어떻게 뚫고 들어오냐며 창문만 잘 걸어잠그라 하시더니 또 오면 주인아저씨를 부르라며.. 그게 더 빠를거라며.. 주인아저씨가 크게 소리쳐서 혼내키면 다신 안올거라는 거에요.



별로 대수롭지않게 여기고 잡을 생각도 안하는것같아 한시반~두시쯤 이곳 순찰 강화해달라고 이사와서 밤이고 새벽이고 순찰도는걸 본적이 한번도 없다했더니 알았다 하셨고, 이근처에 씨씨티비가 한대도 없는게 말이 되나 싶어서 여쭤봤더니 구청에 직접 얘기하던지 사비로 달으라는 식이었어요.




댓글 중에 있던 창문에 달아놓는 알림이 있다셨는데 경찰은 이런게 있다는 소리조차도 하지않으셨구요. 있단소릴안했으니 준단소리도 하지않으셨고.



경찰이 가고 주인아저씨는 경범으로 쟤네가 잡겠냐며 니가 조심해야지 라시더라구요..
이것도 맞긴한데.....
어제는 창문을 다 닫고 잠궜는데도 방충망을 열고 창문에 얼굴을 바짝 붙여서 쳐다보는데...... 소름끼치고 너무 놀라 소리도 안 나오고... 그러다가 잘 안보이는지 창문열려고 별난리를 치고..... 무튼 그랬네요..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하고 주절주절 긴 글 읽어주신것도 감사해요~ 모두모두 감사해요!
댓글로 알려주신것들 다 한번 알아보고 해볼게요!
욕도 감사해요~ 먹어봐야 배우고 험한 세상 살아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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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목 그대로 원룸 1층에 혼자 살고있는 여자입니다.


모대학 후문 원룸촌이라 이동네가 원룸으로 바글바글하고, 이곳에 산지는 이제 거진 4개월정도돼가네요.

(저희 건물은 1층에 방이 7개인데 여자는 저뿐인것 같습니다.. 그것도 아는지 변태가 노리더군요.)



장난아니고 완전 진지하니까 길어도 읽으시고 변태퇴치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려주세요~ 확실한 방법!!



제가 이사오기 전에 한 4~5개월정도 빈방이었고, 이사온지 얼마안돼서 한 유월중순쯤에 있었던 일인데요.




베란다 밖에 창문을 조금 열어뒀어요. 하루종일 밖에 있다가 밤에 잠깐 집에 들어와서 불안키고 책상까지 걸어서가서 뭐 들고 나오려고 책상까지 걸어가니까 베란다 창문 바로 앞에서 어떤 남자가 급하게 막 도망가는거에요


열린 창문으로 팔이랑 어깨를 봤거든요? 약간 근육도 있고 체격좋은 남자같았어요. 그리고 밖에서 창문 앞에 서보니까 꽤 높아서 그정도 키면 한 178이상정도? 180이상정도?? 돼보였어요.



그냥 대수롭지않게 여기고 넘겼어요 이때는..



정말 너무 더워서 베란다 창문을 여름내내 열고 살았어요. 에어컨 킬때는 방과 베란다 사이에 있는 큰 유리문을 닫았다가, 에어컨 안 킬때는 열었다가. 그렇게 한동안 아무일없이 지내던 중!



8월 중순쯤이었어요~
창문을 매일 열어놔도 들어오지않던 모기가 갑자기 엄청 들어와서 베란다 창문 보니까 누가 방충망 열어논거예요!! 헐......



1층은 방범창 안에서 돼있는거 아시죠? 안에서 보면 방범창 다음 창문 다음 방충망으로 돼있어요~ 그래서 안에선 절대로 방충망을 여닫을수가 없어요.. 창문도 방범창 사이로 여닫아야해서 귀찮으니 여닫을거없이 그냥 열어두자~ 해서 열어둔거였거든요.



근데 참 어이가없어서 그냥 누가 이런 또라이짓을 했어.. 이렇게만 생각하고 밖에 나가서 닫고왔지요~



그리고 대박은 저번주 토요일! 일어났습니다.



두사건 다 잊고 있었던 토요일 새벽 1시 30분경.
늦게 귀가해 1시 15분쯤 샤워를 마치고 침대에 누워서 한참 핸드폰을 보고있는데 갑자기 방충망과 창문을 확!! 열어제끼는 것이었습니다!!!!!


헐ㄹ!!!!!!!!!!!!!!!!!!!!!!!




순간 엄청 놀란 저는 속옷차림인 몸을 움츠리고 주인아줌마께 전화를 했지요.. 손발이 덜덜떨려서 비번이 많이 걸린 핸드폰을 참 원망했네요...



아저씨와 함께 내려온다는 말과 함께 전화를 끊고 얼른 옷을 입고 현관문앞에서 기다렸어요. 건물 꼭대기에 사시는 주인두분은 바로 내려오셨고, 창가쪽에 가서 확인해보시더니 아무도없다며 창문을 닫고 잠궈주시고 올라가셨어요..




너무 무섭고 놀라서 아예 밤을 꼴딱새고 아침 7시에 나갔네요......ㅜㅜ



겨우겨우 진정하고... 아직도 놀란 마음이 다 진정되지 않았지만 그나마 괜찮을거야 생각하며 지내던 고작 5일이 지난 오늘!


조금전 한 4시간 전쯤에 또 그 변태가 왔다갔어요!!... 다행히 제가 창문은 다 잠궈뒀구요. 갑자기 방충망을 다 열어제끼더니 창문 열려고 엄청 낑낑대더니 갑자기 슥슥슥슥슥 이런 소리가 계속 들리는거에요..... 왜저래요진짜..? 대체 무슨 심리인거예요???




저번주 토요일도 방금전에도 방에 불은 계속 켜져있었는데 대체 왜 저러는거에요ㅜㅜ님들 나 무서워요ㅜㅜ..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꼼꼼하고 확실한 방법 제발 알려주세요~!!!



길다고 그냥 넘기지마시고 저 정말 진지하니까 제발 도와주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대처 방안 알려주시는 분들 모두 미리 감사합니다~
추천수117
반대수14
베플으잉|2014.09.25 16:43
당해놓고 문단속 제대로 안하니까 띨빵한 년인줄 알고 자꾸 들어올라고 하나보네 인터넷에 글 싸지를 시간에 주인한테 얘기해서 창문 바깥쪽에 방범창 하나 더 달아달라고 하던지 ㅡㅡ 답답허다 답답해
베플ㅇㅇㅇㅇ|2014.09.26 09:09
나 대학다니면서 자취할 때 4층인데도 아무리 더워도 베란다 문 열고 살진 않았는데 남자를 보고도 계속 덥다고 귀찮다고 열고있었어 참내..
베플25남|2014.09.26 15:40
락카 빨강색 사서 창문 근처에 놔뒀다가 또 나오면 그거 얼굴에 뿌려. 그리고 경찰 불러서 얼굴에 시뻘겋게 칠하고 있는 색기 잡으라고 하면 됨
베플|2014.09.26 10:09
아니 계속 변태가오는데 창문을 왜자꾸 열어줍니까 ㅋㅋㅋ보여주고싶나요? 에휴
베플버러지같은|2014.09.27 01:07
베플 소름.. 남일이라고 쉽게 말하네 저게 방범창 단다고 될일인줄 아나? 나도 똑같은 일 겪었었는데 그놈 아닌가 싶을만큼 하는짓도 비슷하다 내 경우엔 창문이 아예 옆건물로 막혀 있었고 그 사이에 1미터 넘는 담도 있어서 성인이 거기로 들어오려면 옆으로 게처럼 걷지 않으면 들어오기도 힘든 공간이었어 근데도 기어들어와서 방범창 사이로 손넣어서 모기장이랑 이중창 열다가 나랑 눈마주쳤다 진짜 그순간 얼마나 소름끼치고 벽하나 사이에 두고 그새끼랑 같이 있다고 생각하니.. 신고해서 경찰 5분도 안되서 출동했는데 이미 내빼고 없었고 창문있는 쪽을 외부에서 내가 확인한건 처음이었는데 보자마자 어휴 거길 어떻게 기어들어갔는지.. 경찰들도 여길 들어가서 창문열고 볼 정도면 초범은 절대 아니라 했고 이집도 여러번 왔을꺼란 말에 진심 소름 동네사람일 확률 100%에 또 올 확률도 100%라고 했음 이쪽으로 순찰 자주 돌아준다고 하는데 말뿐이지 뭐 경찰들은.. 내가 정말 무서웠던건 그놈이 다시 와서 창문열고 구경하는 걸로 끝나는게 아니라 집근처에서 마주치기라도 하면 그놈은 내얼굴 알꺼고 골목이나 아니면 집에 들어가는 도중에 뒤에서 덮치면ㅡㅡ 아님 피부림이라도 나면ㅡㅡ 요즘 미친놈들 묻지마살인도 많잖아 별 생각이 다 들었고 난 바로 방빼고 이사했어 글쓴이도 그놈이 창문 못열게 하거나 퇴치 방법 알아볼게 아니라 그냥 이사가 그게 답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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