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한지 일년 넘었고저는 25살 남자친구 33살입니다.
연애초반엔 남자친구가 게임을 참 좋아하는걸 티를 참 많이 냈어요.예를들어 남친이 한참 이직 할때 쯤에 데이트 전날 밤새도록 게임하고 와서데이트를 하러왔는데 전날 밤을 샜으니 졸리잖아요그러니 데이트 내내 잠만 자요.
데이트하러 카페를 가면첨부터 잘 생각으로 자리 푹신한 의자 자리부터 찾고쿠션베고 눕더라구요.
그래서 그땐 뭐에 콩깍지가 씌였는지남친 좋아하는 게임 같이 해준다고노력하는 모습 보여줬더니데이트를 주로 피씨방에서 하더군요예를들어 이런거에요 밥먹고 피씨방 영화보고 피씨방이렇게
어느순간 게임도 질리고 내가 이짓거리 왜 하고 있나 싶어서엄청 화낸적도 있고 난리도 친적도 있었는데..
남친은 저를 위해서 게임을 그만둔다고 했지만게임할때 아무생각도 안들고 참 좋다는 그 사람 말에솔직히 제 욕심으로 그 사람 취미생활까지 다 포기하라고 하고싶진 않아서그냥 최대한 터치 안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근데 주로 어떻냐면..퇴근후에 게임을 하고있으면제가 전화를 하잖아요.그럼 게임하고있으면 건성으로 받는거 티가 납니다.그럼 솔직히 여자입장에서 서운하죠.
그래서 남자친구 게임아이디 알아내서전화하기전엔 남자친구가 게임에 접속중인지 아닌지 확인하고 전화해요그래서 어느날에는 퇴근하도고 남친이 게임에 접속중이길래전화를 안했더니 오늘은 왜 전화를 안하냐면서 또 걱정된다고 난리
저는 솔직히 남자친구가 게임중인거 알면솔직히 눈치보입니다. 그냥 그 사람의 뭔가를 방해하는 것 같다는 눈치받는 느낌이라.그래서 통화는 안하고 카톡이나 이런거 남겼다가남친이 확인 안하면 그냥 아 게임해서 확인 안하는가보구나 하고 쓸쓸히 잠들기도 하고 이게 반복되다보니 참 서운하기도하고
사실 이 남자친구 만나기전에는게임하는 남자에 대해서 별생각이 없었는데진짜 다음에 누군가를 만나면절대로 취미로 게임하는 남자는 만나지 않아야 겠다고몇번이고 다짐할 정도로 정말 스트레스가 심하네요.
제가 왜 이렇게 게임에 집착하냐면남자친구게 게임같이하는 친구들에게 참 지극정성이에요무슨 정모를 한답시고 저랑 데이트는 거의 비용 반반으로 내면서정모동생들은 다 불러내서 고기를 쏘면서 파티를 하지 않나저에겐 한번도 안했던 아버지 차까지 빌려서 게임친구들 마중을 나가지않나그러니 제가 속이 안터지겠어요..
저랑 싸우고 헤어진날에도출근도 안하고 하루종일 게임을 하고 있더라구요나중에 남친이 울며불며 죽네 사네로 매달리면서 하는 소리가게임을 하면 아무 생각이 안나서게임이라도 하지 않으면 자기가 미쳐버릴것같아서 게임을 하고있었다고 하네요
여러분이 보시기에 어떠세요...게임하는 남자는 대부분 이런지.본인 남자친구가 게임을 하면 이런거 쯤은 이해해주고 사시는지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