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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팔짱끼는여자 어때

aewsd |2014.09.27 21:05
조회 596 |추천 0
저번주였나 아는사람의 아는사람 나의 아는사람 이렇게 축제날 신나서다같이 모여서 술을 마심
술자리에서 그오빠가 먼저 나한테 번호교환하면서 이름도 알려줌그때까진 술마시느라 그오빠 신경 안쓰였음
근데 노래방가서 내가 피곤해서 그냥 자버렸는데내 옆에애가 화장실가려고 잠깐 일어난사이에 그오빠가 내옆으로 오더니시간표 얘기하면서 삼교시수업이라니까 그냥 여기서 좀 자라함왜냐면 아침 다섯시까지 기숙사 문안열려서 어차피 못들어갔었음그래서 내가 그냥 고개 떨구고 잤는데 자기 어깨에 기대서 자라함그래서 나는 그오빠 어깨 계속 기대서 자다가 다섯시되서 다같이 노래방에서 나옴근데 그때가 새벽이여서 엄청 추웠는데 내가 춥다고 그냥 얘기했는데자기가 입고있던 셔츠를 갑자기 벗어줌 그러고서는 내옆에 붙어서 기숙사까지 같이감솔직히 그때까진 좀 부담스러웠음
근데 그러고 주말지나고 그다음주에 내가 학교근처에 산책로있어서 그오빠한테먼저 산책가자함근데 그러다가 애들많아져서 술조금 마시고 당구장가는데그날은 후드집업입었는데도 추웠음 그래서 내가 추워서 오들오들떠니까손수 후드집업 지퍼까지 잠궈주고 모자도 씌워줌근데 그오빠가 그날 밤에 반팔입고있었는데 너무 추워보여서 팔짱끼듯이 팔 감싸안음근데 갑자기 팔짱을 뺴더니 어깨를 둘러줌그냥 슬쩍 올리는게 아니라 아예 그냥 끌어안듯이 햇는데그러고 또 그날 기숙사까지 갔음근데진짜 그날 심장 터질거같애서 내가 그날 기숙사들어가서 잘자라고 카톡함
근데 그이후로 난 카톡도 오고 할줄알았는데 페북같은데 내가 댓글달아도 별로그냥 시큰둥하고 선톡이런거 절대안옴
이거그린라이트 아니였음??ㅋㅋㅋㅋㅋ나만 김칫국마신거니 되게 잘될줄알았는데 이렇게 딱 안할줄이야이오빠가 약간 곰실곰실하게 생기긴했는데성격도 되게 상남자같고 목소리도완전 중저음에 좀 부드러운 그런편은 아닌데하튼 나는 이런성격이 좋은데 ㅠㅠㅠ
나 김칫국마신거니... 이정도가 단순한 호의였나내가 계속 연락하거나하면 부담스러워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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