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너무 답답한마음에 처음으로 판이라는곳에 글을 써봅니다..
저는 일주일전 650일 동안 사귄 여자친구와 이별을 고했습니다.
제 이야기가 조금 길더라도 잘 읽어주시고 어떻게 잊어야하는지 아니면 어떤방법으로
대처해야하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와여자친구는 정말 친구들 사이에서도 유명할 정도로 좋았던 연인이었습니다.
하지만 약 두달전 여자친구는 저에게 우리가 서로 소홀해진거 같다며
서로 생각할 시간을 갖자며 상당히 긴 톡을 보냈습니다.
정말 사랑하는 그녀가 650 일만에 처음으로 심각한 이야기를 꺼낸 거였습니다.
사귀는동안 한번도 저런 이야기를하지 않았고 헤어지잔이야기또한 한버도하지않았던
저희였기에 저는 너무 제가 그녀를 안일하게 생각했다는 마음에
너무 미안했고 사과를 하면 용서를 구했습니다, 제가 잘 하겠다며 노력 해보겠다고..
하지만 그녀의 대답은 무미건조한 답뿐이었습니다..
알았어...나도 미안해..그래.. 이런 식의 누가봐도 감정이 실리지않은,,그런 답뿐이었습니다..
저도 그렇게 용서를 구하다가 지쳐갔고 저희는 결국 서로를 한달동안 찾지않고
만나지 않았습니다.
하루에 수십개씩하던 카톡도 10개 이상 할까말까 했으며 그렇게 서로 지쳐가던중
여자친구가 갑자기 사과를 해왔습니다.
자신이 너무 쉽게 말을한거 같다며 생각할 시간을 갖자는 말을 그렇게 쉽게 할말이 아니었는데
그냥 자기가 자신의생활 (학교생활,친구)등등 너무 힘들어서 그랬다며 그래서 다싫었고
귀찮았고 저마저 귀찮앗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저는 제가 귀찮았다는게 충격적이엇지만 그래도 그럴수도 있다고 그녀를 이해하려고 노력했고
결국 저희는 화해를하고 한달만에 서로를 만났습니다.
그런데 저의 생각과는달리 그녀는 여전히 저에겐 너무 이뻣고 사랑스러웠습니다.
심각하게 이야기를 하려고했던 저는 결국 그녀의 미소와 애교에 녹아버렸습니다.
그렇게 서로 한달만에 너무도 행복한 데이트를하고 집으로 갔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지금부터였습니다..
그녀는 집으로 돌아간 이후 톡이 달라진게 없었습니다..
그대로 무미건조하고 감정없는 대답들뿐이었습니다.
그런게 느껴지는게 너무 싫었던 저는 그녀에게 또 화를냈고
그녀는 미안하다고 저에게 사과를 했지만 저는 미안하다는게 너무싫었습니다.
저는 그녀가 저에게 미안하다는 감정을 느끼길 바라는게 아니라
그저 그녀가 왜힘든지 왜 이러는건지 그녀의 감정,, 상태를 알고싶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그런 것에 대해 잘 말해주지 않았고 저는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러다가 저는 혼자 많은 생각을 해보았고
그래,,600일이 넘는 시간동안 만났는데 저런 걸 이해못해주는 내가
미련한 걸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녀에게 다시 다가갔고 사과했고
내가 이해가 많이 부족한걸 수도 있엇다며 이야기했고 저희는 또 그렇게 오해를 풀었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약 2주만에 또 다시 만나기로 했습니다.
만나기로한날은 그녀의 공강이었던날로 했는데
그녀가 많이 피곤해하는걸 아는저는 푹 쉬고 자고 만나자고 했고
그녀도 좋아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녀를 빨리 보고싶고 놀래켜 주고싶은 마음에
1시간정도 걸리는 그녀의 집을 그녀가 푹자고 일어날때쯤인 오후 1시 2시 쯤에 갔습니다.
그녀의 집으로 향하던중 예전에 제가 그녀집을 찾아갈때
혼자 바나나우유를 사먹고 오자 여자친구는 자기껀 왜안사오냐며 애교섞인 화를 냈던게
생각이나서 혼자 피식웃으며 편의점으로 들어가 그녀와 제가 먹을 바나나우유를 샀습니다.
바나나우유 두개를 손에들고 기분좋게 그녀의 집으로 향했습니다.
하지만 정말 오랜만에 가는 그녀의 집이어서 그녀집 비밀번호를 아는 저이지만
혹시 집에 가족이있는데 제가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가면 곤란한
상황이 되기때문에 혹시나하는마음에 그녀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그녀는 받지않았습니다.
뭐 그녀의 핸드폰이 무음인걸 알고있던저는 대수롭게 생각하지않고 집전화로 전화를 했습니다.
그녀의 집전화기는 벨소리가 상당히커서 자고 있더라도 받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전화는 아무도 받지않았습니다.
한 두번 전화를하던저는 정말 깊게자나 싶은 생각에 엘레베이터를 타고 집까지 갔습니다.
그런데 집앞에서 비밀번호를 누를까말까하던 찰나에,,,,
그녀의 집에서 무슨 소리가들렸습니다..
바로 Tv소리였습니다.. 저는 순간 ,, 뭐지,,? 하는 생각이 들었고 혹시 옆집소린가 옆집에도
귀를대봤지만 그녀의 집에서 나는 소리가 분명했습니다.
그래서저는 집전화로 전화를걸고 귀를대보자 전화벨도 정말 크게 울렸습니다..
하지만 전화는 아무도 받지 않더군요,,
저는 들어갈까 말까하다가 티비보다가 잠들었을수도 있지하며 부정하려고 애썼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기침소리도 들렸고 저는 정말 하늘이 무너지는거같았습니다..
사귀는 사람의 전화를 피하는 연인,,,,,이게 정말 뭐하는짓인가 싶더군요
순간 제 손에 들린 바나나우유가 너무 초라해 보였고..
저는 들어가지않고 그대로 집으로 돌아왔고 우유는 그냥 버렸습니다..
집으로 오는길에 저는 아직도 자? 라고 톡을 보냇지만 답장이 없었고
나 오늘 머리가 너무아프다 그냥 오늘 집에서쉬자,, 라고 했습니다.
정말 마음이 너무아팠습니다..
이게 정말 사귀는 사이가 맞나 싶었고 너무 많은 생각이 들어서
그녀에게 이별을 말해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그렇게 2틀 간 생각을 정리하고 늦은 밤 그녀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그리고 그녀에게 그날 있엇던 일을 말했고 그녀는 아무말도 하지 못했습니다..
우리 정말 서로 너무 멀어진것 같다고 이제 그만 만나자고
말했습니다.
저는 그녀가 저에게 감정이 없으면 수긍할것으로 생각했고 아직 저에게 많이 감정이 있다면
저를 잡을거라고 생각하고 이별을 말한거였습니다
그런데 제생각과 마찬기지로 그녀는
전화를끊고 저에게 톡으로
"못들은 걸로 할게..."
"미안해진짜 내가 잘할게"
"내가진짜 변해볼게 미안해"
라는 톡을 계속 보냈고 저는 그톡을 보면서 너무 가슴이 아팠고
다시 잘 할 수있을까라는 고민을 수없이 반복을 했습니다.
그러다 몇일이 지나자 저는 또 그녀를 이해해 버렸고
다시 그녀에게 우리 서로 많이 노력하자고 그러면 예전처럼 행복할수 있을거라고
그렇게 말을하고 다시 잘 만나보려고 생각을 하던 참이었습니다..
그런데,,,어제,,,,일이 터졌습니다..
페이스북을 보던중 군대에 있던 친구가 저에게 페이스북 메세지를 하더군요
너 헤어졌냐고,, 그래서 저는 아 내가 페이스북 사진이랑 다바꿔서 눈치깠구나 하고
내가 헤어지자고 했다고 그런데 다시 만날 것 같다고 말을했습니다.
그런데 친구가 던진 말이 충격이었습니다,,
"?? 걔 남자친구 있던데?"
저는 순간 에유 이 미x놈 모라는거야 하며 생각했고
저에게 다시 잘할 수있다고 보고싶다고 했던 그녀가 남자친구가 생겻을 헤어진지 일주일도 안되서
생길리가 절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그녀의 페이스북에 들어가봤지만 이별하기로한날 친구를 끊은 그녀여서
저는 그녀에대한것을 볼 수없었습니다.
저는 갑자기 초조해졌고...
친구에게 페이스북 아이디를 빌려 그녀의 페이스북을 들어가보았습니다,,
하,,,그런데 진짜 정말 있더군요,,,
저랑 헤어지고 3일후에 다른 남사새끼랑 연애 중이 떠잇는거였습니다.
좋아요80게에,,,댓글이 180개,,,,하,,,정말 억장이 무너지는거같았습니다.
정말 태어나서 겪어본 배신중에 제일 컸습니다...
진자 바로 찾아가서 다뒤집어엎고 싶었습니다...
정말 온몸이 열오르고 순식간에 더워져서 진짜 미쳐버리겠더라고요...
새로 생긴 남자새기는 같은 학교 다른 과 씨씨더군요,,,
진짜 미치겟더라고요,,,와,,,,아니,,,,650일이란 시간 이,,,정말 허무했고
제가 그녀에게 투자한 시간 그냥 모든게 아깝게 느껴지고
배신감이진짜,,,이런거구나 느껴지면서 혼란스러웠습니다.
근데 웃긴건 그새기랑 3일전에 연애중은 띄워놓고 저한테는
그날 까지 보고싶다고 미안하다며 사과를 했던걸 생각하면 웃기지도 않더군요
제가 친한 친구들한테 이야기하자 너랑 헤어지기 전부터 만낫던거라고 확신을 해주더군요
제가생각해도 어떻게 헤어진지 3일만에 사귈수 있다는게 참 어이가 없었죠
진짜 두가지 경우가 있는데..
한가지는 저랑 싸우면서 약 두달전 부터 그새기랑 썸을타고 절 병신 만들었거나..
두번째는 진짜 헤어진 직후에 그남자가 바로 대쉬를해서 그녀가 거절 잘못하는 성격이라 또
이렇게 저렇게 된거...
근데 솔직히 하 진짜,,,모르겠습니다,,여러분,,,하,,,,,,
진짜 600일이란 시간이 이렇게 끝날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녀에게 미끼를 던졋습니다.
우리가 다시 만나면 예전 처럼 잘 사귈수있을까? 라고 말하니까
그녀는 그렇지않을까,,,,라고하더군요
하,,ㅋㅋ진짜 어이가없어서 그새기랑 사귀면서 저한테 또 사귈 수 잇지안을까라고
말하는 그녀가진짜 와,,말이 안나오더군요..
그래서 제가 다시 사귀자고하니까 시간을 달라고 하더군요
제가 시간이 왜필요하냐고 물어보니까
자기가 달라질 시간이 필요하다고 하더군요
다시 사귀었는데 또 전처럼 싸우면 안되니까 라고 말이에요
저는 생각했죠 그새기랑 끝내는 시간이 필요한거아니면 숨기는 시간이 필요하겠지라고
그래서 오늘 지금이 오후 4시가 되가는데 그녀랑 저녘에 보기로했습니다.
그녀가 저한테 줫던 이벤트 편지 손편지 스케치북 앨범 이딴거 다 싸가지고가서
다주고 할말하고 들얼거 듣고 진짜 할얘기 속시원히 하고 끝낼려고 생각중인데
친구들 몇명은 니가 그냥 다시 사귀고 그새기랑 헤어지게하고 다시 니가 차버리라는데
후,,,,사람한테 몹쓸짓하는거 같기도하고,,, 뭐 제가 받은 상처 알고싶게 하고 싶지만,,
아직 그녀를 많이 좋아하는지...하,,,다시 사귀게되면 다시 잘 사귀어보고 싶다는 생각도 조금
드네요,,,저 정말 바보같나요,,,하,,,,진짜 ,,,지금 미치겠습니다,,,
만나서 이야기하다가 눈물도 나올것 같내요,,,
정말 600일이란 긴시간동안 그녀랑 추억이 진짜 많은데....
너무 힘듭니다,,,어제저녘부터 아무것도 안먹었는데 배도 안고프네요,,,,
정말 힘드네요... 비슷한 경험이나,,,많이 연애해보신 분들,,,
조언 부탁드리고 어떻게 헤어지는게 나은지 판단좀해주세요...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하고 오늘 그녀랑 만나고나서
또 글 쓸게 있다면 써보겠습니다..
정말 미련남지않고 후회하지않게 끝내고 말할 수 있도록 응원해주세요..
다시 한번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