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20대후반이구요.. 남친은 30대 초반이예요.
1년 사귀다가 헤어졌구.. 작년에 5개월만에 남친이 연락와서 재회했어요.
다시 만나고는 정말 좋았어요.. 싸울일도 없고 결혼계획도 세우고 세상에서 젤 행복한지 알았는데...
다시 만난지도 어느덧 1년....
최근에 한달정도 엄청나게 싸웠어요ㅠ 한번 싸우기 시작하니까 끝이없는 싸움.....
사소한걸로 싸워도 둘다 안져주려고 하다보니 싸움이 커지구...
남친은 싸우면 입을 닫는 스타일이고 저는 막 쏘아대는 스타일이거든요..
그렇게 한달을 꼬박 싸우고 억지로 화해하고 반복하다보니 둘다 너무 지쳐 버렸나봐요..
남자친구가 너무 지쳤다고 헤어지자고 하네요..
잘 모르겠데요... 다시 만나도 또 싸울 것 같고 행복하게 만날 자신이 없데요....
그냥 빙빙돌려 말하는거구 다시 노력해 볼 만큼 절 좋아하진 않는다는거죠?
벌써 이렇게 질질끈지 3주가 지났어요..
저도 이제 한계에 다다른듯.... 설득하는거도 지쳐요..
차라리 이제 제가 싫다고 하면 맘먹고 끝낼텐데.. 자꾸 미련가지게 잘 모르겠다고 자신없다고만 하네요......
너무 허무해요..... 추석 지나고 부모님들 뵈러 가기로 했는데ㅠ 거짓말 좀 보태서 파혼한 느낌이예요ㅠㅠ흑
기다려야 하는걸까요 아니면 저두 깨끗하게 잊어야 하는걸까요.......
작년에두 헤어졌을때 엄청 힘들었거든요.. 그땐 갑작스런 이별이라.. 차라리 이럴거면 다시 만나자고 하지를 말든가 너무 원망스러워요..... 매번 제가 기다리는것 같아서 속상하기도하구.....
ㅠㅠㅠㅜㅜㅜㅜㅠ힝ㅠㅜㅜ힝힝
요즘 좀 구속을 해서 그런가ㅜ^ㅜ 동굴에 들어갔다 나오게 가만히 놔둬볼까요...
솔직히 저두 남친한테 섭섭한게 많은데.. 다 제쳐두고 제가 잘못한것만 떠오르네요ㅠㅠ.... 바보같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