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추가글 .. 엄마가 개에 미쳤습니다

가을 |2014.10.03 21:18
조회 61,373 |추천 16

언행이 과격해서 그런지 댓글들이 욕뿐이네요..

제가 성격이 다혈질이예요 기분상하셨으면 죄송하구요

밥이라도 챙겨줬으면 좋겠는데 밥도 안챙기고 맨날 자식보다 개를 우선순위에 둔 것에 대한 불만이었습니다 하다못해 톡을 할 때마다 우리 강아지는 잘있니 밥챙겼니 똥치웠니 라고 물어볼 정도입니다 막말로 제가 엄마보다 개를 더 챙겼으면 제 욕을 하실 분들이...신경써드리고 싶어도 저를 찬밥신세로 만드는 엄마가 미워서 신경쓰고 싶지 않을 정도입니다.. 제 입장도 생각해주시길..

 

21살 대학생입니다

엄마가 제목 그대로 개에 미쳤습니다

2달 전에 유기견 한마리를 들여왔어요

아빠랑 어릴 때 이혼했고 오빠는 군대갔고 저는 맨날 밖에서 싸돌아댕기니까 외롭다고 데려왔어요

그냥 조그만 강아지였고 되게 활발하고 애교도 많은데 맨날 여기저기 똥싸고 오줌사고 제 옷 위에도 오줌싼 적도 있어요 지금은 너무 귀찮고 방에 못들어오게 해요

근데 엄마가 강아지에 미쳐가지고 옷도 맨날맨날 사오고 지금은 만들기까지 해요 ㅋㅋㅋ사료도 딱봐도 비싸보이는 것만 사오고 껌이랑 장난감이랑 이것저것 많이 사옵니다

식당일끝나고 오면 맨날 산책나가고 맨날 우리 귀둥이귀둥이~ 이러는데 여기까지는 참을 수있는데 제 신경은 도저히 안써요

집에 오자마자 개 밥차려주고 심심했어? 엄마랑 같이 놀자 산책나가자 대화까지 해요 ㅋㅋㅋㅋ 사람이랑 대화하는 거같이 대화하길래 엄마가 좀 미친거같고 조금 소름끼쳐요 

엄마보고 밥차려달라고 하면 네가 알아서 차려먹지..이러고, 되도록이면 밖에 사먹고 오라그래요

개가 내 방에 들어올라그러니까 발로 살짝 밀치니까 기겁을 하면서 너는 왜 애를 발로 차고 그러냐고...저는 진짜 안중에도 없는거같아요

아무튼 이런 배경 속에서 친구가 저희 집에 놀러왔어요 강아지보고 너무 귀엽다 귀엽다 이러길래 함 데려가봐 이렇게 슬쩍 떠보듯이 말한 거를 진짜 데려갈라그러길래 안말렸어요

저녁에 엄마가 와서 개 없어진 거 보고 놀래서 시뻘개진 눈으로 개 어디갓냐길래 엄마가 데려간거 아니었어? 이러니까 거의 새벽까지 밖에 찾으러 돌아댕기고..그래서 그 사이에 몰래 친구네에서 데려왔어요

엄마가 솔직히 걱정됩니다 좀 정신병이 있는거같고 너무 외로워서 그런거같은데..차라리 남자를 만나지 개에 미쳐서 저렇게 사는거보니까 너무 불쌍하네요...

추천수16
반대수360
베플ㅡㅡ|2014.10.03 21:35
미친.. 니가쓴것처럼 니나 니오빠가 개보다 잘했으면 안저러지 과연엄마가 미친걸까? 자기엄마를 미쳤다고하는 딸이 미친걸까. 집와서 니가 엄마고생했다고 밥을해놓냐 와서팔다리를줌무르냐 애교를 피우냐 반갑게 맞아주길했냐. 잘생각해봐 적어도 개는 니처럼 싸돌아다니지도않고 일하고들어오면 반갑게맞아주고 오라면오고 가라면간다. 개가 우선순위가될수밖에없는이유 아직도모르겠어?
베플딸둘아들하나|2014.10.03 22:10
개보다 못한 자식이구만. 엄마가 미친게아니라 본인한테 문제가 있단건 자각이 안드나요?
베플하아|2014.10.03 23:55
자식이 그모양이니까 엄마가 개에 미쳐있지. 심보가 왜그러냐?? 엄마한테 좀 잘해라. 받으려고만 하지말고 ㅉㅉ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