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남편이 음식투정 할만한건지 얘기들어주세요

18첩반상 |2014.10.05 00:55
조회 92,824 |추천 21

60일 된 아기 있구요.
현재 3개월 출산휴가중이에요.

아기 돌보느라 힘들지만 직장다녀온 남편에게 맛있는 식사 준비하려고 늘 신경써요.

아기가 안아주어야 얌전히 있어서 아기띠 하고 음식준비에 늘 바빠요

저녁메뉴는 돈까스도 손수 다 만들어서 튀겨주고.
갖가지 반찬에 아침 저녁 모두 다 차려줘요.
뭐한번 시켜먹은적 없고 사와서 먹은적 없어요.
남편이 밥한적 없구 수저 반찬 모두 다 셋팅하면 자리에 와서 식사해요

사실 아이 데리고 이정도 노력하면 열심히 한다구 생각해요.
유세부릴것도 없이 그냥 가정주부이니 열심히해야지 하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오늘.
내일 점심 뭐 먹을거냐며 비빔밥이 먹고싶데요.
사실 손도 많이 가구 이것저것 장볼것도 많아서
손 많이 간다고 간단히 먹자 했더니
한다는 말이.

내가 이래서 우리집가면 맨날 비벼먹어.

이러더라구요.
시댁가면 항상 비벼먹어요.
결론은 내가 비빔밥을 안해줘서 시댁가서 비벼먹는거래는데 순간 열받네요.

저도 제 나름대로 노력한다고 힘들어도 애 들쳐업고 음식했는데
듣는소리가 꼴랑 저거네요.

제가 부족한건가요? 남편이 오바하는건가요?
같이볼거니 댓글좀부탁드려요



추천수21
반대수89
베플흠흠|2014.10.05 01:34
앞으로 딴거 말고 비빔밥만 주세요. 다른 음식 해줄 가치가 없음
베플ㅇㅇ|2014.10.05 22:14
무작정 남편 욕하는것보단 글쓴이가 앞으로 편했으면좋겠다는 생각에 댓글달아요. 글쓴이가 그렇게 정성스럽게 차려주는거, 솔직히 남자들 그런거 잘몰라요. 돈까스로 예를들자면 님이 소고기등심사다가 돈까스를 수제로 해주던 마트에파는 냉동돈까스 그냥 튀기기만해서 주던 남편입장에서는 다~ 똑같은 돈까스지, 아 이거 우리와이프가 수제로 빵가루 하나하나 다 입혀서 튀겼구나 이렇게는 모른다는 말이에요. 남자들은 과정보다는 결과잖아요? 이건 남녀의 태생적인 차이니까 속터져도 이해해줘야죠. 아마도 님 남편이 비빔밥을 먹고싶다고 했을때는 재료 하나하나 다 손질해서 하나의 요리처럼 나오는 비빔밥 보다는, 그냥 냉장고에있는 반찬에 고추장 참기름 넣고 비빈거 얘기한게아닐까요? 어차피 비비면 다 똑같아지는 비쥬얼이니 앞으론 냉장고 정리한다생각하시고 집에 남은 반찬들이랑 고추장넣고 아예 비벼버린다음에 주세요. 어쩌면 글쓴이가 필요이상으로 남편한테 정성을들이는건 아닐까? 라는 생각이들어요. 스스로 너무 스트레스쌓이잖아요~ 내만족에 정성들였는데 몰라주면 서운하구요. 애기도있으니까 적당히 적당히 글쓴이도 한숨돌려가며 하시는게 좋을것같아요!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