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톡이됐네요ㅠㅠ 그동안 바빠서 글 추가해야겠다고 생각은 했다가
이제서야 후기 올려서 죄송합니다
그리고 많은 관심 감사합니다 (꾸벅)
같이 화내주시고 격려해주신 분들 정말 고마워요ㅠㅠ
일단 후기는 그냥 아무 변화도 없습니다...
소고원은 정말 허수아비 더군요 단순 감정싸움으로 처리해 버리고
미용실에서도 원장은 억울하다며 역으로 도리어 화를 내더군요..
상호명을 밝히지 않은 이유는 혹시나 제가 소송을 제기하거나 할때 불이익이 있을까봐 일단 밝히지 않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2의 피해자가 생겨서도 안되겠죠
ㅎㅇㄷㅅㅇㄱㅈ 미용실 입니다.
몇몇분들도 피해봤다고 하길래 놀랬네요.. 여튼 다른 분들도 조심하셨음 좋겠습니다
그리고 앞에는 여대생인데 뒤에는 왜 직장인이 되있냐고 자작의심하시던 불들 계셔서요..
두 말이 사실이죠 ㅋㅋ 대학도 다니면서 직장도 다닙니다 예... 이정도면 됐나요?
대학생 인턴입니다 ㅋㅋㅋㅋ
혼란스럽게 했다면 죄송합니다.
머리상태는 그대로고 더이상 손질을 할 수가 없어서 그냥 묶고 다니고 있습니다.
단발이라 머리가 계속 흘러내려 여전히 지저분 하기도 하지만요...
그래도 이렇게까지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하고 저같은 피해자
다시는 없길 바랍니다..진짜진짜 진심으로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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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부산 북구에 사는 23살 여대생입니다. 저와 같은 경우를 겪으신 분이 있으시면 제발 좀 조언을 해주십사 글을 씁니다.
일단 너무 화가 난 상태라 음슴체로 하겠음.
일단 사진 먼저 나감
나는 평소에 고데기로 머리를 하고 다녔는데 아침마다 준비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 펌을 하기로 결심했음. 그래서 9월 28일 일요일, 북구 구포동 구남역 근처에 있는 한 미용실에 갔음.
가족들도 몇 번 가던 미용실이고 나도 가끔 가는 미용실임 원래 내 머리를 해주시던 분을 찾았는데 안계시는 거임 그 스텝분이 머리해줄때는 머리도 나름 만족했고 친절했기 때문에 자기가 해주겠다 하던 원장에게 믿고 머리를 맡기게 되었음. 그리고 나서 평소에 고데기로 하고 다니던 머리사진을 원장에게 보여줬고 원장은 사진을 본 후 알겠다고 하고 펌을 시작했음
그 머리가 원래는 아래만 굵게 마는 스타일이었는데 원장은 얇은 롤을 사용하였음.
뭔가 이상했지만 그래도 와봤던 미용실이고 나보다는 전문가라 믿고 맡겼음.
그날 따라 사람들이 많았고 머리를 말고 대기하는 시간이 점점 길어졌음.
머리를 말고 약 한 시간 정도 기다린 후 중화를 했음
중화 후 머리를 감고 말렸는데 내가 원하는 스타일이 나오지 않았음 ..
표정관리도 안되고 진짜 절망적인 상태로 있었음
내 표정을 본 원장이 펌을 한 머리에 내가 원래 원하던 스타일대로 롤빗(?)으로 드라이를 하기 시작했음.
내 표정이 안좋았기에 원장은 집에 가서 다음 날 머리를 감아보고 결과가 좋지 않으면 드라이 하는 방법을 다시 가르쳐주거나 영양을 해준다 하고 일주일 안으로 다시 오라고 하였음.
남친도 이 날 나랑 같이 머리를 하러 가서 원장이 한 얘기를 다 기억하고 있음.
집으로 돌아간 후 불안하였지만 일단 믿고 이틀 뒤 아침까지 기다리다 머리를 감았음.
그런데 머리가 .. 완전 개털보다 심하게 진짜 말도 안나오고 답도 안나오는거임 완전히 타고 펌도 양 옆부분은 하나도 되어있지 않고 뒷부분만 되어있는 거임.
진짜 어째야 할지 모르겠고 답이 없는거임..일단 아침에 급한대로 그 원장 가르쳐준 대로 머리를 다듬고 출근을 했는데도 상태는 나아지지 않았음.
그래서 다음 날 미용실에 갔는데 세미나에 간다는 쪽지가 미용실 문 앞에 붙어있었고 어쩔 수 없이 시간이 비는 날 다시 오기로 하였음.
그리고 오늘 10월 5일 일요일 시간이 비어 머리를 다시 하러 갔음.
갔더니 원장이 나 보고는
“니는 뭐하러 왔노?”
라고 반말로 물어보는 거임.
안그래도 일주일 내내 머리가 상한 것 때문에 속상해있었고 처음부터 저런 식으로 말을 붙이니 더 기분이 나빴음.
나도 머리에 대해서 굉장히 화나있었는데 오자마자 다짜고짜 반말이라니...
평소에 나한테 반말하지 않던 사람인데 내 얼굴을 알아보고 반말한건지..
"지난 주 일요일에 머리를 했는데 머리가 다 탔고 펌도 제대로 안되어있다.”
라고 했음.
그 말을 듣더니 원장이 나보고
“그건 니가 원래 곱슬이라서 그런 거다.”
라며 반박했음.
진짜 순간 어이가 없는거임.. 그때는 내 머리보고 원장도 다시 해주겠다고
오라 해놓고서는 이제 와서 갑자기 뭔 곱슬..?
그래서 “이게 어떻게 곱슬이야...." 라고 울상지으면서 말했음 ..
돌아오는 대답은
"저 가서 앉아있어라.” 이러는 거임.
기분 나쁘지만 그래도 앉아있었음. 내 머리는 다시 원상복구 시켜야 하니까..
괜히 트러블 만들어서 내 머리 안해줄까봐 일단은 앉았음 ..
원장 말고 다른 스탭이 머리 감겨준다고 해서 머리를 감고 거울 앞에 앉았음.
그때까지는 뭐 괜찮았음 그냥 머리 빨리 하고 나가고 싶었음
머리 다감고 자리에 앉았는데 거울로 짧은치마 입어서 속옷이 다 보이는 거임.
따로 덮을 것도 없었고 스탭들이 가져다 주지도 않고 바빠보여서
나중에 말하기로 하고 민망해서 일단 다리를 꼬아서 앉았음.
잠시 후 원장이 와서 나보고
“니 저번에 어떤 머리 해달라고 했지?”
이러는 거임. 그 때 보여준 사진을 다시 보여줬음. 보더니
“이런 머리는 안나오지. 니가 이거는 따로 드라이를 해야 나오는 거지.”
이러는 거임..
?????
아니 그 때랑 똑같은 사진을 보여줬는데 왜 이제와서 손님 이거는 고데기예요 라는 소리를 하는거임????
내가 머리 잘못된 것에 대해 하나하나 말했음. 먼저 내 머리가 탔고 펌도 골고루 안되어있고 내가 원하던 스타일도 아니었다
머리가 원하던 사진처럼 안나온것도 속상한데 머릿결은 진짜 사람이 아닌 머리로 만들어 놓은게 더 속상하고 화났음
하지만 원장은 계속
“니 머리 탄 것도 아니고 .. 그러면 니 머리 이렇게 하려면 매직을 해달라는 거가?”
그러는 거임.
그때는 아무 말도 안하더니 ...
이제 와서 머리 망치니까 그런 거 같았음..
예전에 내가 여기서 매직을 한 적이 있었는데 다시 예전 머리로 돌리려는 건지
아 그냥 미안하다는 사과도 안하고 반말만 계속 해대고 그냥 그 자체도 너무 짜증나고 화났음
나도 그러면 안되지만 일단 나한테 미안하다는 말한마디 없이 계속 반말을 하는게 너무 기분이 나빠진거임.
말끝을 흐리면서 얘기하다가 결국은 화가나서 말이 좀 짧아지게 됐음..
그래서 내가 “그때는 그런 말 없었잖아.” 하니까 “그때 내가 그렇게 얘기를 해줬다니까.” 했고 계속 했다 아니다 실랑이를 했음.
그러다가 갑자기 나보고
“이게 어른한테 어디서 반말이야. 다시 해달라고 하려면 부탁을 해야지.”
이러는 거임.
부탁????
진짜 어이가 없었음. 반말로 시작하고 자기가 머리 완전 망쳐놓고서는 내가 머리 다시 해달라고 부탁을 해라니.. 무릎이라도 꿇고 울어야 되는건가...?
솔직히 동네 미용실이라도 어딜 가든 나이가 어려도 고객이면 존대말 쓰지 않음?
그리고 내가 초등학생도 아니고 직장에 다니는데 처음에 원장이 반말 써서 나도 기분 나빠서 반말 쓴 건데 .. 나도 순간 잘못한건 알았지만 화가나는게 더 컸음.
그러더니 책자를 갑자기 찾는 거임. 혼자서 뭐라고 막 하더니
책자를 내 얼굴에 들이미는거임
"이거 봐라. 연예인들도 이런 머리하면 다 드라이한다. 말귀를 못알아먹노.”
“어디서 어른한테 반말하고 지금 앉아있는 꼬라지 봐라.”
그래서 빡쳐서 “아줌마가 먼저 반말 했잖아.”
하니까 “가정교육을 못받아먹어서 저러나?”
그랬음. 태어나서 그런 소리 처음 들었고 내가 머리 다시 해줄 때까지 계속 여기 있을 거고 내가 일주일 동안 얼마나 고생했는데 하고 소리 질렀음.
어딜 가나 주변사람들이 머리 왜그러냐.. 하면서 봤던 그 눈빛이 진짜 내머리를 말해주는거 같았고 단발이라 자르지도 못하고 마음고생이 너무 심했음 진짜 울컥하고 화도 너무 나는 거임
그러니까 그 원장이 “경찰 불러도 모자랄 판에 남에 영업자에 와서 행패 부리고 앉아있노.”
내가 행패라니... 진심 개빡침 ....
내가 그래서 “뭐라는데 미친 거 아니가?” 그랬음.
그 말을 듣더니 “니 그러고 계속 앉아있어라.가정교육을 어떻게 받아먹으면 감히 어른한테 반말 날리노?”
이러는 거임. 그 말을 듣고 너무 서러워서 자존심 상해서 안울려고 했는데 진짜 펑펑 울었음.
근데 이렇게 울어도 스탭들이 휴지 한 장 안가져다주고 그냥 멀뚱멀뚱 있는 거임. 뭔가 이런 상황이 많았던 것 같았음. 생각해보니 일주일 전 머리하러 갔을 때 나 머리 마치고 계산할 때 쯤 컴플레인 걸로 온 손님이 있었음.
그때 손님이 내 머리가 너무 이상하다고 그랬는데 그 원장이 “예쁘게 잘됐는데 뭐.” 그랬었음.
이때 나도 같이 따졌어야 했는지...
그저 나는 후에 머리 하러 다시오면 잘해줄줄 알고 믿고 온건데
어쨌든 내가 계속 울고 있으니까 나보고 “저거 정신병자 아니가?” 하고 나보고 미친년이라고도 했음.
너무 빡쳐서 있는데 내가 우리 엄마 친구도 여기 왔었고 엄마도 여기 소개해줘서 왔는데 진짜 어이없다, 진짜 여기 최악이다라고 하니까
“가정교육 어떻게 받았는지 니네 엄마 불러라.”
해서 엄마한테 전화를 했음.
펑펑 울던 상태라 엄마도 전화받으니까 당황했었고 잠시 후에 엄마가 왔음. 우리 엄마 오자마자
"애 가정교육을 어떻게 시켰으면 어른한테 반말을 하노.”
엄마에게도 반말을 시작했음
내가 “아줌마가 먼저 내한테 반말 했잖아요.” 그랬음.
엄마는 오자마자 일단 나를 혼냈음 어른한테 반말이 뭐냐고 그러고는 엄마가 원장한테 내가 일주일 동안 겪었던 스트레스를 알기 때문에 하나하나 차근히 얘기하는데
원장이 엄마 말 자르고 지가 할 말만 하는 거임.
애가 가정교육을 어떻게 받았냐 라는 말도 계속 하는거임
엄마도 슬슬 빡쳐 있었는데 내가
“저 아줌마가 내보고 정신병자 미친년이라고 했다.”
하니까 엄마가 폭발했음.
거기서 계속 싸웠고 엄마가 결국에는 여기 다시는 안오면 된다고 가자고 그랬음.
근데 난 너무 억울하고 속상해서 나 환불받아야겠다고 환불해달라고 했더니
"난 니가 사과하기 전까지 절대 환불 안해준다.”
그러는 거임.
다시 계속해서 싸우다가 엄마가 그냥 가자고 여기 다시는 안오면된다고 그러고 나왔음.
근데 너무 서러운 거임.
내가 웬만하면 머리 조금 그래도 넘어가는데 이건 좀 심했음.
난 그냥 머리 잘 안됐으면 일주일 안에 오라고 해서 간 건데 저런 식으로 나오니까 진짜 어이가 없었고 내 머리 안된 거 사과라도 한 마디라도 했으면 이 지경까지 안왔다고 생각함.
내 머리 진짜 심각하고 나진짜 어째야 할지 모르겠음...ㅠㅠ
원래내머리사진이랑 지금이랑 비교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