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글날이네요.. 내일 마지막 시험인데 지금 이렇게 판에 들어와서 글을 쓰고 있습니다.
편하게 음슴체로 쓸게요
글쓴이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전 남자친구 이야기임.
전 남자친구와 100일 가까이 만나다가 헤어졌음
많은 이유가 있었지만 주된 이유는 sns임
전 남자친구는 정말 sns 중독이 있었음.....
정말 sns를 위해 하루하루를 사는 거 같은 느낌.....
100일도 안되는 시간 동안 싸운 이유가 거의 sns 때문
아직도 생각만 해도 화가 남.......
전 남자친구는 인스타그램을 함. 사실 그걸 하는 게 문제는 아님
글쓴이도 페북이랑 인스타그램을 함
근데 전 남자친구는 sns가 sns로 끝나는 게 아니라 그걸 자신의 삶이라고 생각하는 거 같음
1.
인스타그램 팔로워와 팔로잉이 거의 여자임 한 99.9999999% 정도?
솔직히 그건 문제가 아님 그 사람들은 진짜로 아는 사람이 아니라 거의 그냥 모르는 사람들이니까.
그래서 서로 좋아요를 누르든 댓글을 달던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았음
그런데 댓글 내용이 어이가 없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를 들면
오빠 멋있다 (이건 장난 수준)
오빠 보고 싶어(ㅋㅋㅋㅋㅋ? 뭔 소리 ㅋㅋㅋㅋ한번도 안본 사이면서 뭘 보고 싶다고 함 ㅋㅋㅋ)
진짜 사랑스럽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어이가 없다)
볼 깨물고 싶어 (진짜 ㅋㅋㅋ 너희들 한 번이라도 만나는 봤니?)
그래.... 뭐 저 사람들이 저렇게 하는 걸 내가 이래라저래라 어째 하겠음.....
근데 전 남자친구 댓글이 ㅋㅋㅋㅋ ㅋㅋㅋㅋ하...
네가 더 귀여워 ㅎㅎ
보구시퐁 오빠한테 연락이 너무 뜸하다?
왜 이렇게 이뻐졌엉
럽스타그램 미워 질투 할 꺼야
ㅋㅋ뭐짘ㅋㅋㅋㅋㅋ 난 진짜 이걸 보고 어이가 없었음 정말...
처음에는 내가 너무 보수적이라서 괜히 오버 하나...
원래 이런 건가....
그러기엔 나님도 인스타그램을 하는데 모르는 사람들한테 저렇게 댓글을 달지 않음...
예쁘다고 해도 그냥 아니에요,,, 감사합니다... 그 정도?
너무 어이가 없어서 전 남자친구에게 물어봄 저렇게 댓글 달 정도로 친하고 각별한 사이냐고
근데 ㅋㅋㅋㅋ 아니라고 함 ㅋㅋㅋ 그냥 자기들이 저렇게 다는 거라고 한번 만나 지도 않은 사이라고 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말하는데 딱히 할 말도 없고... 그냥 알겠다고 다음부터는 조심 좀 해줘...라고 말함
그러고 하루 뒤에 다시 댓글 달면서 쳐 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인스타그램 하시는 분은 알겠지만 사진만 올림
당연히 전 남자친구도 사진에 집착함
하 ㅋㅋ 이렇게 말하기 싫지만 전 남자친구 사진이 지디를 닮음
사람들도 전 남자친구 사진에 우왕 지디 닮았어요!!! 이럼
사실 다 고친 거임 ㅋㅋㅋㅋ 근데 글쓴이도 포토 원더로 고쳐서 딱히 할 말도 없음
근데 이걸 즐김
왜냐면 지디를 엄~~~청 좋아해서 지디처럼 코디하고 지디처럼 사진을 찍음
처음엔 나도 몰랐는데 가끔 지디 사진 보면 사진 구도가 비슷한 사진이 많음
자기는 아니라고 하는데 은근히 그걸 즐기고 지디처럼 보이려고 노력하는 거 같음
진짜 사진을 올려주고 싶음..... 후.....
이게 무슨 잘못이냐고 궁금할 거임
사실 이건 큰 문제라기보다는 내가 너무 불편했음
은근히 나에게 자신이 지디를 닮았다는 걸 강요하는 거나
항상 지디처럼 너무 특이한 옷을 입고 나오는 거... (솔직히 권지용 스타일은 권지용이 입어서 권지용 스타일 아님..?)
3.
이건 1번과 비슷한데 팔로워들이랑 개인적인 연락도 함...
뭐 연락 정도야... 할 수 있는데.. 그게 다 여자들...
그리고 여자들이랑만 팔로잉하고 그럼
전 남자친구는 비공개 계정인데, 그냥 자기가 둘러보다가 예쁘고 같은 지역인 여자가 있으면
'같은 지역이네요!! 맞팔 부탁드립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렇게 남기고 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ㅋㅋㅋㅋㅋㅋㅋ 아님 소통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체 소통이 뭐지 ㅋㅋㅋㅋ 글쓴이도 인스타 하지만 저 소통이라는 말 너무 오글거림 ㅋㅋㅋㅋㅋ
여하튼 인스타로 여자들이랑 연락하는 게 너무 화났음
내가 뭐라고 하면 아니다 그냥 자기들이 연락이 온다 그러는데 연락처를 어째 알고 옴? 가르쳐 줬으니 오겠지 ㅋㅋㅋㅋ 진짜 어이가 없다 ㅋㅋㅋㅋㅋ
여하튼 이러했음
글쓴이가 전 남자친구 인스타그램으로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서 이렇게 스트레스받을 연애면 그냥 헤어지자.. 이런 생각도 많이 함
그래도 날 사랑해주는 사람이니까.. 이러면서 참다가 그냥 안 보는 게 낫겠다 싶어서 그냥 끊음
그렇지만 결국 헤어짐...
그냥... 전 남자친구 sns를 보면 아 이 사람은 온전히 내 사람이 아니구나... 내가 얼굴도 모르는 사람이랑 남자를 공유하고 있구나....
이런 생각이었음... 사실 헤어지는 그 순간도, 헤어지고 나서 이 사람이 새로운 여자친구를 사귈 때도 난 사랑했음. 상처받기 싫어서 헤어졌지만 전 남자친구의 새로운 연애를 카톡 프로필로 보는 건 정말 힘들었음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지질한 글쓴이는 전 남자친구 인스타를 검색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계정이 풀린 게 아님?!!!!!
그래서 뭐지? 하면서 열심히 봤음
근데 정말.... 말이 안 나옴..
모든 게 거짓... 정말 .. 다...
옛날 사진을 올리면서 현재인 마냥 올리는 건 기본
내가 아는 사실과는 다른 말을 하고... (아니면 나한테 거짓말을 했던가)
댓글로 거짓말...
그냥 내가 아는 사람이 아니었음
나에게 보여준 행동이 거짓이거나
지금 올리는 게시글이 거짓말.........
내가 보기에는 그냥 사람들이 자기를 칭찬하고 관심을 가져주고 멋있다고 생각하게 거짓말을 하는 거 같음 (왜냐면 내가 이 사람과 사귀면서 이 사람은 말은 그럴싸하게 하지만 실상은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임)
진짜... 최악이었음....
정말 그냥 거짓으로 만들어진 사람이었음
근데 이걸 쓰는 이유는 지금 이 사람과 썸 타는 여자가 이걸 꼭 봤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쓰는 거..
그 여자분은 나보다 어림... 당연히 전 남자친구 보다 많~~이 어림..
어... 여자분...
이걸 보고 조금이라도 자기 이야기 같으면 그냥 멈춰요
그쪽 정말 많이 어린 거 같은데.. 진짜 이건 아닙니다
사랑할 수도 있어요
진심일 수도 있고요... 근데 그 사람에게는 그 진심도 그냥 인스타에 올릴 사건에 불과해요
저도 그랬어요
이 사람이랑 만나면 사진을 정말 많이 찍어요 헤어졌을 때 그걸 보고 많이 힘들 만큼요
근데 그거요... 그 행복한 순간을 찍는 게 아니라 그냥 인스타에 올릴 사진을 찍는 거예요
그리고 여자분이 보기에는 엄청 열심히 사는 사람처럼 보일 거예요.. 근데 진짜 바쁘고 열심히 사는 사람은 그렇게 하루 종일 sns 안 해요...
이게 전 여자친구의 질투? 후폭풍..?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는데
진짜 예쁜 내 동생 같아서 진심으로 하는 말이에요
선택은 여자분이 하겠지만 제 말 한 번이라도 생각해줘요
정말 예쁘고 좋은 것만 봐도 부족한 나이에 이런 사람 때문에 상처받지 마세요....
그리고 전 남자친구..
정신 차려라 제발
넌 내가 아무것도 모르고 있는 줄 아는데 나 네가 거짓말하는 거 대충 다 알고 있어
사귀는 동안 괜히 싸우기 싫어서 말하지 않은 것도 많다
친구 엄마 팔아가면서 나랑 안 만난 것도
속일 이유도 없는데 집까지 속이는 거
여자친구 없는 척하면서 인스타에서 관심받고 싶었으면 왜 연애를 했니
그냥 거기서 그 사람들이랑 열심히 댓글 달고 연락하면 되지
하.... 그냥 정신 좀 차려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