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무살 여자입니다.
제 남친도 스물이구요 현재 cc로 잘 사귀고있습니다.
남친이 평소에는 다정다감하고 굉장히 섬세한? 자상한? 그런남자인데 ㅠㅠㅠㅠㅠ
이중인격인건지 다혈질인건지 화나면 자기 주먹으로 있는 힘껏 벽을 때려요...ㅠㅠ
근데 그렇게 분노를 표출할 때가 보통 남이랑 싸울때가 아니라 본인에게 자책할때 그러더라구요..
타인이랑 싸울때는 오히려 말로 잘 풀어보려고 하는 스타일인데 자기가 뭐 하나 잘못하면 혼자 엄청 자책하고 또 그러다 그게 분노로 이어져서 자꾸 벽을 치는거같아요..ㅠㅠ
저는 원래 이걸 몰랐는데 (남친이 또 숨기기도 했고)
제가 걔한테 선물해준 이어폰을 남친이 잃어버렸었어요.
근데 그거하나 엄청 열심히 찾다가 안나오니까 막 나중에는 벽을 주먹으로 치고 막 그랬나봐요..
오늘보니까 주먹쥐면 그 튀어나오는..? 뼈있는부분? 이 마디마다 시뻘겋게 멍이 들었더라구요..까지기도 했고 ㅠㅠ
우선은 타인이랑 싸울때 벽을 치는건 아닌거같아서 다행인데
그 감정조절을 못하는 성격이 나중에는 주먹다짐같은걸로 번질까봐 무서워요 ㅠㅠ
또 남친이 그런식으로 자책하고 자기 몸에 자꾸 상처입히는게 마음아프기도 하고 ㅠㅠ
남자들 원래 화나면 벽치고 막 그러나요? ㅠㅠ 이거 어떻게 고칠방법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