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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나면 각자 알아서 풀자는 남친. 계속 만날 이유가 있나요?

어쩌죠 |2014.10.10 02:04
조회 380 |추천 1
20대 후반 - 30대 초반 커플입니다.연애는 5년차로 학생때부터 만나서 사겼고 현재는 직장인이며 서로 몇년내로 결혼하기 위해 결혼자금 모으는 중이예요.문제는 한번씩 다툴때 그걸 푸는게 문제인데요.오늘도 크게 싸우고 앞으로 남친이 어떻게 하자고 규칙을 정했어요.근데 그 규칙이 전 이렇게 하면서까지 계속 만날 이유가 있습니다.

규칙의 전제가 제가 화나거나 서운했을때 입니다.
1. 화나거나 서운한게 있을때 남친이 당연하게 풀어주길 바란다면 그러지 말기.상황 설명을 하고 스스로 알아서 기분풀기.
2. 화나거나 서운한게 있을때 당연하게 풀어주길 바라는게 아니라 타당한 이유가 있을 경우엔정확하게 어떤 행동을 하길 원하는지 명확하게 바라는 바를 얘기하기.그 행동을 했을 경우에 화를 풀기.이때 명확하게 바라는 바를 스스로 모르겠거나 그 행동을 해도 기분이 안풀릴거라면 모르겠다는 등의 상황을 설명하고 알아서 기분풀기.

결론은 남친이 제가 'A행동해줘 기분풀게' 하고 기분풀릴게 아니라면 혼자 기분추스렸으면 좋겠다고 해요.여기서 알아서 풀기란 당연히 그때까지 연락이나 만남은 하지 않는거고요.
도저히 서로 대화가 안통해서 남친이 원하는대로 하겠다 해서 나온 결론이 저거예요.알았다하고 주말까진 안풀릴거 같으니까 이번주엔 보지말자고 해둔 상태인데 정말 계속 만나야할지 고민할 일인거 같아서 판에 글을 올려요.
과연 저렇게 하는게 정상적인 연인인가요?전 서운하거나 화나는게 있을때 기분을 각자 알아서 풀고 묻어두고 가자는게 이해가 안돼요.거기다가 그게 아니면 바라는거 말하고 딱 기분풀기라뇨.살짝 서운하거나할땐 몰라도 크게 서운하거나 화났을때도 그게 되나요?전 이게 내가 기계도 아니고 정확한 값을 입력하면 그 값대로 행동하고 감정이 변화된다는거 자체가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는데..
남친 입장은 스스로 뭘해줘야 기분이 풀릴지 모른다면 그건 기분 풀 생각자체가 없는거라고.그 경우엔 자기가 노력해도 어차피 안풀릴거고 그럼 노력해도 소용없고 자신도 해도 안되면 기분이 나빠지니까 저렇게 하자고해요.남친이 화난 경우엔 작게 화났을땐 저 역시 풀어주고요.크게 화났을땐 제가 사과하고 눈치만 살피는 편이예요. 그럴때 남친은 스스로 화를 다스려서 풀고요.자신은 그렇게 하니까 너도 그렇게 하라는데 남친이 맞는건가요?
참고로 이렇게까지 된 이유는 제가 크게 화나거나 서운할때 남친이 풀어줄려고 몇번 시도를 하는데 (주로 3번정도-맛있는거 먹으러가자, 미안하다, 애교 등.)제가 안풀면 남친이 화를 내며 바라는걸 정확히 말하고 풀라고 해요.저는 정확하게 A행동하면 화를 풀라는건데 그 A행동을 정확하게 모르겠고 만약 그렇게 해서 안풀리면 어떻게 하냐니깐 그때부턴 제 잘못이라고 해서 이렇게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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