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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소감문+여자가 클럽에서 조심해야할점

나무 |2014.10.11 02:14
조회 36,189 |추천 30

안녕하세요 형님 누님들

 

20대가 되서 클럽을 처음 가본 남자의 소감문을 그냥 여기에다 쓸려고 왔어요

 

답답하니까 그냥 이야기 시작할께 (반말이 더 편한거 같아서..양해 바래)

 

때는 8월말 나는 일단 안양에서 살고 그나마도 겨우 겨우 검색해서

홍대에 클럽이 있다는걸 알아내고

 

정말 친한 친구 한놈이랑 같이 가기로 했지 그것도 불금에! 야호!

 

친구놈이랑 낮부터 홍대거리 돌아댕기다가 걷기 좋은 거리?

암튼 사람들이 벽에다가 그림 그리고 막 그런데 있잖아

 

거기서 사진도 오질라게 찍고 길고양이도 찍고 막 그러다가

 

저녁에 잠시 비 갑자기 와서 편의점 가서 내돈 칠천원 주고 우산사고..

인생 살면서 편의점 우산 살 줄은 꿈에도 몰랐지 아오

 

여튼 밤 9시쯤? 10시였나 (클럽 이름은 안 말할께)

너무 빨리 들어간거지..사람이 진짜 우리 밖에 없었어

 

그래도 그 클럽은 비싼 테이블값 주고 앉는 그런데가 아니고

그냥 tv에서 많이 본듯한 bar형식? 암튼 술집 분위기 였어

 

클럽노래는 진짜 엄청 크더라 친구 귀에 가까이대고 말해야지 들릴 정도니..

노래는 뭐 거의 다 알듯이 일렉이 주류야 리듬감 있고

 

클럽은 밤12시부터가 시작이야 그전에는 정말 별로없어

끽 해봤자 10명 이하?근데 자리 잡고 싶거나 그럴려면 그냥 빨리 들어가는게 편할거 같아

 

본격적으로 12시가 지나고 1시쯤 되니까 정말 사람들이 몰려오기 시작했지

 

외국인들도 끼리끼리 오고 중앙 테이블(춤 전용 테이블 같은거)에 사람들 올라와서

비트에 맞춰서 춤추고 나랑 친구도 진짜 미친듯이 같이 추고 의자에 앉아서 쉬고..

무한반복이였지

 

여기서부터 주의 할 점을 쓸께 지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이야

보기 싫은 사람은 뒤로가기 꾹

 

이건 제목엔 없지만 남녀 공통이야!

 

 

1.술은 적게 마시면 마실수록 좋은거 같아요

 

이건 나의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인데 진짜 클럽하고 집 거리가 멀면 멀수록

적게 마셔야 좋은거 같아요  진짜 클럽에서 술 마시고 취해가지고

모르는 사람이랑 키스하는 여자를 봤는데..이건 아닌거 같아 인생 망치는거지

 

나도 거기서 맥주1병이랑 양주 한잔? 정도 그것도 친구랑 같이 ㅋㅋㅋ

그냥 제정신인체로 놀다가 제정신으로 집가는게 제일 안전한거 같아

진짜 술에 취해가지고 남자든 여자든 누가 내몸 막 만진다고 생각하니까..더러워지더라

 

 

2. 거절하고 싶을땐 해라!

 

이건 정말로 중요한거야 의자에 앉아서 쉬고 있는데

옆의 남자가 자꾸 여자들끼리만 놀러온거 같은 무리에 자꾸 같이 놀자고

제스쳐를 취하더라 막 손잡고 올라오라는 둥.. 그 여자들은 싫어했는데 말야

 

진짜 질릴 정도로 하더라 3번 이상은 한거 같아 같이 놀자고

특히 클럽에서 처음 본 사람의 감정은 생각하지 말았으면해

(↑막 같이 놀자고 하는 사람들)마음 단단히 먹을수록 좋아!

 

이런거 있잖아

 

내가 거절하면 저 사람의 기분은 안 좋아지겠지..?  이런생각 절대 하지마

어차피 한번 보고 안 볼 사람들이니까 지들끼리 놀라고해!

 

그리고 은근 슬쩍 부비부비 하러 들어오는 남자들

물론 모르는 사람한데 관심도 받고 기분도 신기하겠지

하지만 대다수 남자들은 거의 흑심 품고 다가오는거라..

이건 밑에다가 자세히 쓸께

 

어떤 키 작은 여성분이 친구들끼리 추고 있는데 막 옆의 남자가 다가와서 은근히

골반잡고 부비부비 하니까 진짜 얼음처럼 가만히 있더라

다행이 옆의 친구가 그 여자 데리고 딴곳으로 갔지만 휴

 

너가 싫다면 단호히 싫다는 제스처를 취해야돼! 꼭!

거절 같은게 잘 안된다면 다른 친구를 옆에다가 꼭 붙이는걸 반드시 추천해

 

남자 또한 마찬가지지 위의 글에 나온 여자들의 입장을 자신이 당한다고 생각하면 돼

나는 애초에 친구랑 순수 춤만 목적으로 가는거였는지라..

모르는 사람들이 올라오라고 해도 싫다고 했지

 

근데 클럽에선 주요 타깃들이 여자들이니까..

여자남자 같이 가게 되더라면 잘 보호해주는게 좋지 서로서로 말이야

 

 

 

3.외국인들 조심..

 

클럽을 가면 정말로 키 크고 잘생긴 외국인들이 많아

내가 처음 가서 그런지 그런 사람들을 하나씩 다 보면서 놀고 그랬는데

물론 감탄도 했지 저런 얼굴을 가진 사람도 있구나~ 하고 말이야

 

근데 그런 사람들은 대부분이 춤이 목적이 아니야

 

딱 봐도 느낌이 오지?

 

한국여자는 쉽다 라는 마인드로 접근하는 외국인들이 좀 있어..

물론 다 그런게 아니지만←나처럼 순수 춤추러 온 거 같이

 

그들의 생각은 그냥 같이 모텔이나 갈려고 클럽을 이리저리 휘졌는거랑 똑같아

한마디로 물 좋나? 한번 해볼까? 라는 생각으로 왔다갔다 하는거지

그런 부류의 사람들은 그냥 한바퀴 돌다가 없으면 나가고 끝이야 대충 느낌이 오더라

 

 

 

아 그리고 이건 조심해야 할 점은 아니지만

 

외국인 친구들끼리 와서 춤추는 광경이 많이 있는데(남자+여자)

어깨 동무하면서 추길래 한번 나도 같이 췄는데 호응을 잘해주더라

옆에 있던 흑형이랑 같이 하이파이브 하고 ㅋㅋ..

 

클럽은 진짜 나쁜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랑

순수하게 놀러 온 사람들이랑 진짜 구별이 잘 되는곳 같아

 

 

 

4. 모르는 남자

 

 

정말 정말 당연한거지 잘못하면 인생 종치니까

 

특히 올해 고3인 학생들 12월31일 밤12시부터 미성년자 풀리는 애들!

 

클럽을 한번도 안 가봤고 그곳에 발을 들이는걸 기다리는

나쁜 남자새끼들이 있어 클럽의 90%는 거의 이런 남자들이 주류지

 

 

내가 정말 이런 놈들이 있나 하고 쓴 글을 찾아 봤는데 가관이더라구

 

요약하자면

 

뒤에서 다가가면서 살짝 살짝 춤추면서 약간의 스킨쉽

난 너의 뒤에 있지만 널 해치지는 않는다+살짝의 눈웃음 가미+귓속말 하기

그리고 어깨에 살며서 손을 얹고 쓸어내리며 터치..그리고 이어지는 부비

 

또 어떤건 핸드폰을 이용하더라구

 

맘에 드는 이성 옆에서 아이컨택(눈 맞춤)하고

폰 꺼내서 20살? 이라는 문자를 보여준다

이정도면 여자들의 기분은 좋거나 피식 할거 같아

그리고 폰으로 대화하고 번호따고 자연스레 부비부비 하는거지..

 

또 쓰자면

 

 

막춤을 추면서 관심을 받는다

맘에 드는 여성 앞에서 못 추지만 최대한열심히..

이러면 어떤 여자가 호기심 가져서 다가온다고 하더라고요

 

또 교복 벗은지 얼마 안된 애들이 잘 넘어온다고 써져있고..

그런 애들한데 술 한잔 사주면 바로 넘어온다고 적혀있고

 

 

위에 말고 다른 글이 더 있을거 같지만 같은 남자로서 너무 한심하기도 하고

나까지 더러워지는거 같아서 더 이상 찾는걸 그만하기로 했어

사실 저 요약글을 보면서 경악했지 댓글 수준도 진짜 한심하고..

 

결론은 모르는 남자가 다가올때는 거절 이라는거야

걔네들의 생각은 한가지거든 여자 꼬셔서 술먹여서..뭔지 알겠지?

 

 

내가 아는 주의사항은 여기까지인거 같아..

 

이젠 그럼 좋은 팁들을 알려줄께

윗글이랑 겹치는 내용이 간혹가다 있을꺼야

 

 

 

1.혼자 절대 가지 말고 적어도 2~3명이상 같이 가기

 

당연한거라면 당연한거겠지?

날 잡아줄 친구가 있어야 나중에 집 갈때 같이 갈수도 있고

내가 위험에 처했을때 보호해 줄 친구가 있어야 좋고 든든하고 ㅠㅠ

 

 

특히 여자가 클럽을 처음 가면 착한 남자 데려가는게 좋은거 같아(오빠도 괜찮겠지)

여자 남자 뭉쳐있는 무리들은 접근을 안 하더라고 흑심 품은 애들이 말야

 

물론 그 착한 남자가 나처럼 한번 갔다온 경험자라면 더 좋은거 같아

 

↑이건 오해의 소지가 있을거 같은데 나는 진짜 스트레스 풀려고,

앞서 말했지만 순수 춤만 출려고 딱 한번 클럽 간거야 흑심 품은 애들이랑 다르다고

애초에 여성 비율 높은 사이트에 이글을 올리는 목적을 생각하면 믿어주세요ㅠㅠ

나나 내친구놈이나 생각이 똑같더라고 클럽 후기가 일단 더럽다..정신 똑바로 차려야한다

여자애들한데는 절대 가지 않았으면 한다.. 이런거 말이에요

 

 

 

2.술은 적게..

 

앞서 말했지만 다시 강조하는 팁이에요 그래야 집도 제대로 가고

참고로 난 6시 30분 쯤 지하철 첫차를 탔는데 완전 녹초가 됬지...

하긴 5시간 넘게 친구랑 춤추고 해뜨는거 보고 지하철 타며 집갔으니까..

 

술도 맥주 1병 양주 한잔 끝이였는데! 클럽은 진짜 한번 갔다오면 컨디션 제로야

 

또  사소한걸 적자면 클럽노래소리가 엄청 커

 

그래서 며칠동안은 귀에서 삐이이~소리가 날꺼야 난 참고로 5일?1주일은 그 소리가 나더라고

엄마가 뭐라 하는소리도 제대로 귀 기울어야 소리나고..ㅋㅋㅋ

 

 

 

3.거절을 못 한다면..?

 

이게 과연 여기에 속해도 될만한 팁이랄까나..너가 거절을 못하는 사람이라면

 

위에서 썻듯이 친구 옆에서 절대 떨어지지마 기 센 친구라면 더 좋고

 

믿을 수 있는 이성친구 옆에 있으면 효과는 뻥튀기가 되는거 같아

 

실제로 남자 여자 이렇게 있는 친구들을 봤는데 애초에 접근 자체를 못 하더라고

 

나쁜새끼들이 말야

 

만약에 너가 그 친구나 동생을 보호해야할 입장이라면 물불 가리지 말고

그 나쁜 놈들이 오지 못하게 차단해야겠지?나쁜놈들이랑 딱 눈마주치고 손을 절래 절래

흔들면 그놈들은 알아서 꼬리 내리고 가버려 이거 또한 내가 봐서 지금 쓰는건데

참 멋지더라고ㅠㅠ 감동 먹었어 그때 어쩜 저리 멋있을수가 있지...

 

 

4.경호원도 있지롱

 

클럽에는 경호원들이 있어 당연히 비좁은 곳에서 춤추니까

만약에 사고라도 나면 그때 필요한 사람들이니까

딱 봐도 무전기 있고 덩치 크고 우람한 사람들인데 그사람들은 클럽을

돌면서 감시? 같은걸 해 성폭행이나 이런게 발생하면 바로 달려가서 제압 하고

무엇보다 안전이 최고니까 위험하다고 판단되면 경호원이 있으면 바로 달려가

 

 

5.부모님한데 연락하기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설명이 필요한지?

 

 

 

 

 

자 내가 쓸껀 여기까지야.. 또 생각나면 그때 그때 수정 할려고요ㅎㅎ

 

궁금하면 댓글이나 쪽지로 해주세요 진짜 1번 같다 왔는데 많은걸 느껴서..

 

어쩌다보니 반말이랑 존댓말이 드문드문 섞였네요..ㅋㅋㅋ

 

여성중심인 글을 남자가 쓰니까 뭐 좋네요 뭐랄까 정의감..?사명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클럽 간 남자,여자가 다 더러운건 아닙니다 저와 친구처럼 그냥

춤을 목적으로 추는 사람들도 있고 노래 들으러 온 사람도 있고..

다 더럽다는건 아니에요 그치만! 대부분이 진짜 나쁜사람 투성이여서..남자 여자 할것없이 말이죠

 

 

아직 20살 밖에 안된 풋내기지만 세상 살면서 나쁜놈들 거의 모아둔 곳이 바로 클럽인거 같습니다

재차 강조하지만 ㅠㅠ

신나지만 뭔가 불안한 곳이죠

 

혹시 가게 되시면 제글을 꼭 읽고 숙지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주관적인 견해가 있지만.. 그래도 팁이라도 될까 해서 남기네요

 

그럼 화이팅 하시길!

 

 

 

추천수30
반대수0
베플ㅎㅎ|2014.10.12 17:04
ㅋㅋㅋㅋ글쓴이 귀엽다 걱정해줘서 고마워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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