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진짜 이상한 거 느끼는 사람 없냐…
국립공원 가볍게 걷기 시작했는데
운동보다 더 많이 듣는 말이 있음
“여기서 번호 많이 따인다던데?”
처음엔 뭔 소린가 했는데
진짜 혼자 걷다 보면 은근 말 거는 사람들 꽤 있음ㅋㅋ
특히 둘레길이나 난이도 낮은 코스들.
등산 느낌보다
산책 + 감성 + 사진 + 카페 느낌이라 그런가
혼자 오는 사람 엄청 많더라
근데 또 웃긴 게
막상 가보면 진짜 길이 너무 좋음…
요즘 사람 많다는 걷기 좋은 국립공원 길들 찾아봤는데
북한산국립공원 우이령길 지리산국립공원 노고단길 한려해상국립공원 바다길 코스 설악산국립공원 비룡폭포 코스 속리산국립공원 세조길이런 데는 초보도 걷기 좋다고 하더라
특히 세조길은
“숲 냄새 미쳤다” 후기 많고
우이령길은 약간 데이트 코스 느낌이라는 말 많음ㅋㅋ
근데 요즘 등산/트레킹이 진짜 유행인가 봄
친구도 혼자 국립공원 갔다가
옆에서 걷던 사람이 말 걸어서
같이 내려와서 커피 마셨다는데
이젠 소개팅 앱보다 국립공원이 더 자연스럽다는 말까지 나옴ㅋㅋ
물론 이상한 사람 조심은 해야겠지만
확실히 요즘은 “등산 = 아재 취미” 느낌이 아님
오히려
운동 + 힐링 + 사람 구경 + 플러팅(?)
다 섞인 느낌 됨…
근데 난 번호보다
걷고 내려와서 먹는 파전이 더 좋더라
국립공원 걷기 좋은 길 정보 참고 :
국립공원공단 걷기 좋은 길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