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에요,,
일단 제남자친구 성격을 설명하자면
섬세하고 자상한 남자입니다
저에 관한일이면 하나하나 신경써주고
1년반넘게 만나도록 한번도 빠짐없이 저희집앞까지 데려다주고요,(30분거리)
기념일도 저보다 더 잘 챙겨줘요
너무 자세히쓰면 알아볼까봐//; 여기까지만 쓸게요
그런 착한 제남자친구가 안마방을 가봤다네요..
사실 판같은 데에서 남자들은 다 안마방 가봤단 소리를 들어봤어도
제 남자친구는 절대 안가봤을거라 생각했고,
제가 첫여자이기 때문에 당연히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2주전에 남자친구랑 얘기를 하다가..
남자친구가 저 만나기전에 안마방을 가봤단 소리를 듣고 경악을했네요.
왜 말하지 않았냐고 했더니
자기는 전에 말을 했었대요. 제가 기억을 못하는거랍니다.
자세히 물어보니.
남자친구랑 저는 cc 동갑인데
20살부터 저를 좋아했는데 제가 받아주지 않았었거든요..
그기간에 너무나도 힘들게 지내다가 정말 너무 힘들어서
그저 궁금한 마음에 친구랑 갔던 것이고
그런행위는 하지않았고 30분도 안돼서 나왔다네요,,,,,,
더 자세한 얘기는 하지 않았어요,,
자기는 다 옛날일이고, 그때의 기억이 별로 좋지않았기때문에
더이상은 가볼 일도 없고 가고싶지도 않다고 합니다
그 안마방 간 이야기를 아무렇지 않게 무덤덤하게 이야기하더라구요, ,
그런데 저는 아무리 들어도 처음듣는 얘기에요,,
안마방을 갔다는데 제가 기억을 못할리가 없잖아요/?
여태 만난 1년반동안 안마방 가본 사실을 알았더라면
그렇게 깊게 제 마음을 주지도 않았을거같아요ㅜㅜ 관계를 맺지 않았을지도 모르고요
그날이후로도 학교에서만나니까 매일 만났는데
제가 계속 관계를 피하고있어요, ,
남자친구가 여전히 좋고 연락안되면 걱정도 되고 보고싶은데
자꾸 그런 생각이 나고.배신감도 들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곘어요 제가 너무 쪼잔한건지 ,,
처음 만난 남자친구고 한번도 안싸우고 서로 너무 잘 맞아서 결혼까지 하고싶었는데ㅜㅜ
내 남자친구가 안마방을 가봤을줄이야.... 충격이 너무 크네요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큰 고민은 남자친구가 이제 곧 군대를 가는데
그동안 저도 잠깐 외국으로 유학을 가있을 예정이거든요
외박나오면 안마방이 필수코스라는 말을 들어서,, 걱정이 되요
ㅜㅜㅜㅜㅜㅜㅜㅜ
묻고싶어요.
다른 여자분들은 정말 자기남자가 호기심에 딱 한번.
안마방에 다녀온거라면 눈감아 주시고 믿어주실건지
그리고 남자분들 군대에서 안마방은 당연히 가야하는건지...
실수로 한번 다녀온거니까 너그럽게 이해해주라고 말씀하실 수 있는지,
저는 한번이라도 가본 이상 다음에도 별 죄책감없이 갈 수 있다고 생각되거든요..
조언 부탁 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