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꽃님이와 망고네' 여집사입니다
늘 눈톡만 했었는데.. 드디어 입성을 하게 되네요
편의를 위해 음슴체를 쓰겠습니당
원래 나님은 고양이를 좋아했음
근데 집주인(우리아빠)의 극심한 반대로..분양한다는 글들을 보며 미래를 기약할 수밖에 없었음
그러던 어느 날...
꽃님이가 내게로 왔음 (오글오글)
처음 꽃님이를 만난건 친척동생 때문임
내가 고양이를 좋아하는걸 알고 있던 친척동생이 자기 고양이를 데리고 우리집에 옴
그 때 내가 눈치를 챘어야함 이상하게 계속 꽃님이 자랑을 늘어놓더니 여운을 남기며 집으로 돌아감 그리고 계속 꽃님이 사진을 보냄ㅋ
그러던 어느 날...추석에 외롭다며 우리집에 놀러온 그자식...들어올 땐 둘이서 들어오더니 나갈 땐 지 혼자 나감 ㅋ꽃님이를 두고 간거임
그 이후....꽃님이..우리 꽃님인 강제(?) 우리의 가족이 되었음
안냥 반갑다냥
부쳐핸섭!
이렇게 귀여운 우리의 꽃님이
사실 꽃님이가 처음부터 이렇게 크진 않았음...
처음 우리집에 왔을 때임
엄청 작았음 완전 작았음 진짜 작았음
근데...
짐승이 돼버렸음.....
그래도 여전히 내눈에는 예쁨
나 귀엽냥 얼짱이냥
햇빛이 좋냥 따수다냥
내 발이냥
나는 누군가 냥 어디서 왔는가 냥
옆태 얼짱냥
인생 뭐있냥
코 자냥
이거 뭐냥
놔라 냥 아 놔라 냥
이렇게 평화롭던 꽃님이집에..
손님이 찾아옴
때는 약 2주일 전..
나에겐 막내동생이 있음
동생이 학교 끝나고 집에 오던 길 '냐옹'하는 작은 소리가 들렸다고 함
소리가 나는 곳으로 가보니까 아주 작은 새끼 고양이가 있었다고 함
마음약한 동생이 집에 데려갈려고 다가갔으나 경계를 하고 계속 차 밑으로 숨음
울먹거리며 집에 온 동생에게 이 얘기를 들은 나님은
새벽 1시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고양이를 잡으러 감
그리고 약 20분동안의 대치상황 속 결국
생포함
처음 데려왔을 때임
계속 차 밑에서만 생활해서 그런지..차 기름때가 막 뭍어있었음
새끼라서 걱정했지만 어쩔 수 없이 바로 씻김
나 깨끗하냥
이렇게 예뻐짐
처음에는 계속 숨고 으르렁대더니 차차 집에 적응을 함
잡았냥
자냥
묘기냥
이렇게 우리집에 완벽적응을 하게 되었음
근데 우리가 걱정해야되는건 이게 아니였음..
우리집은 알다시피 '꽃님이네'임
그런데 망고가 '꽃님이네'에 들어왔음...
고양이들은 서열관계가 확실함
이렇게 꽃님이의 서열관리가 시작됨
처음 만났을 때임
이때까진 괜찮았음..
사실 서열관리는 없었음
생각보다 잘지냄 그래서 고마움
은 개뿔
생난리가 남
너와 나의 연결고리
는 개뿔
또 난리가 났음
사이 좋아보이지만 전혀아님
난리도 이런 난리가 없음
잘 때는 사이가 정말 좋음...
평소에도 그럼 정말 좋으련만..
일어나면 계주의 시작임
얘네에게 장애물이란 없음
우리는 그냥 바닥임
우리 위를 그냥 뛰어다님ㅋ
그래도 예쁨
이제 우리집은
'꽃님이네'가 아님
'꽃님이와 망고네'임
다음에 또 봐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