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부터 이야기를 해야할까요..올해 18살. 남자. 부모님 직장으로인한 외국생활2년. 엉켜버린 나이. 작년4월에 대입검정고시로 고등학교 졸업학력까지 따놓은 상태에서처음으로 대안학교를 가게됬습니다. 학생으로는 아니고 그쪽에서 진행하는 여러 프로그램에 참여했구요. 그러면서 처음으로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꼈습니다.반복되는 이사. 제대로 지내지못한 학창시절 (없었다고봐도 무난하죠 검정고시로...)그런 인간과의 관계라든가 접촉이 적었던 저로서는 너무나고 강렬하고 단어, 말로는 절대 표현할수 없는 감정이였습니다.
2013년 7월 1일 처음으로 첫 연애를 시작했습니다.대안학교가 대학교 근처라는것만 말해두겠습니다.(2호선)외롭고 지친 떠돌이생활을 하면서 저는 저 자신에게 이것만을 다짐했었습니다.한 여자만을여지껏 보지 못한 나의 성실함과열정적으로 사랑하겠다.그렇게 약 반년가까이 서로 너무나도 행복한 나날을 보냈습니다.제 여자친구는 부모님이 이혼하시고 어머님 밑에서 자랐습니다.홀로 두 자식을 키우시느라 바쁘신 어머님이 두 아이의 가정교육까지 신경을 쓰지 못하셨습니다.그로인해 인간관계에 필수적인 기초 예절과 그에대한 필요성을 잘 파악하지 못하고있었습니다.그런 저는 여자친구에게 실망감과 반감을 절대 가지지않고 설령 가끔 그런생각이 들더라도 백번 저의 여자친구의 가정환경, 저 자신과의 약속만을 되새김질하며 잘못된것이 있을때 혼을 내지 않고 옳고 그름을 아직 판단하지 못하는 아이에게 가르치듯이 잘 알려줬습니다. 물론 저말대로 애취급한건 절대 아닙니다. 기분과 감정을 배려해가며 정말 수많은 노력을 했습니다.예를 들자면 윗사람예절, 공공장소 예절 등 보통사람이라면 소스라치게 놀랄만한 돌발행동들을 하지만 제가 욕을 먹는 한이 있더래도 저의 여자친구를 사랑으로 감싸주었습니다.
그런데 어디서부터 어긋났을까요.. 저도 사람인지라 한 사건으로 그런 감싸주는 행동을 점점 하지 못하게 됬습니다. 전만큼은 아니더라도 백중 하나정도만요.
다른 남자와 음담패설을 아무렇지 않게 하는 모습이 바로 그 계기였습니다.말이야 이렇지 순진하지만 알껀 다 아는 아이인지라 저는 어떻게 해야할지 정말 수많은 고민을 해왔습니다. 인터넷 상에서(디씨) 이성들과 그런 담화를 나누고 여러 정모까지 나갔었답니다.그후에 알게된 사실이지만 성희롱(언어적)을 당하기 까지 했었답니다.그런 조신하지 못한 여자친구에게 저는 설득을 시켰지만여자친구또한 저처럼 학창시절이 불안정해서 친구라고는 그 넷상 사람들뿐이였습니다.(약 20명)객관적으로 제가 봤을때 그 넷상 사람들이 나쁜사람들이라는게 아니란걸 저는 느끼긴 했습니다만,남자친구로서 애인을 어느정도 보호해야한다는 의무감으로 여자친구와 마찰이 그후로 지금까지 이어지고있습니다.
어느날은 여자친구가 자신이 그렇게 부족하고 모자르고 뒤떨어지는데 왜그렇게 자신을 좋아하냐,누가봐도 제가 여자친구를 참아주고있다 한쪽만 참는 그런사랑할바엔 안하겠다... 라면서 저에게 이별통보를 했습니다. 100일이 되기 전 일입니다. 저는 그때 나도 왜 그런 부처같은 인내심이 나는지 모르겠다. 그냥 너를 사랑할 뿐이다 라고 대답했었습니다.그날밤 저는 밤을 새고 첫 지하철을 타서 여자친구 집앞으로 갔습니다. (경기도 시흥 - 의정부)서로 부여잡고 울면서 다시는 이런일 없기로 약속했습니다.
어느정도 장거리연애라고 할수는 있겠지만 그런느낌이 들지않게 항상 여자친구에게 찾아가던 저였습니다. 그거에 익숙해지기도 했구요.
그러고 올해 3월 여자친구가 일반 학교로 다시 진학을 하게된 뒤로부터.저희 관계는 도미도마냥 무너지고 또 무너졌습니다.예전만큼 서로를 보지 못하였고 여자친구의 투정은 급격히 늘어나고저또한 변하기 시작했습니다.하지만 워낙 큰 사랑이였는지 그래도 누가봐도 서로를 많이 사랑했습니다.하지만..연애한 시간도 시간이고 서로에 대한 불만이 쌓여가면서 멀어지는것을 멈출수는 없었습니다.계속해서 쓰러지는 도미노들이 야속하기만 하고 너무 괴롭습니다.여자친구가 헤어지잔 말을 2번도 더했고 저는 그때마다 저의 모든것을 내려놓고 무릎꿇고 부탁했습니다. 하룻밤만 자고 일어나서 다시 생각해 달라고...계속해서 저에게 상처주는말들 (너 싫어, 너 미워, 엿먹어, 지랄하네, 정때문에 너 보는게 더 큰듯.)라고 말을해도 저는 그것이 감정적인 여자친구가 순간적으로 하는 말인것을 알기때문에쌓아두지 않습니다. 상처는 받아도 금방 일어섭니다. 주위사람들은 여자친구보다 저를 더 욕했습니다.병신같이 애만도 못한 여자가 뭐 좋다고 그렇게 너만 고생하면서 사귀냐.맞는 말이지만 저의 마음을 한끝도 바꿀수 없었고 심지어 저를 돕겠다면서 저희 둘사이를 일부러 갈라놓으려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항상 잘해주고 이해해주고 사랑해주고 최선을 다해준 제 잘못이였을까요?여자친구가 이제는 저를 더이상 사랑하지 않는것 같습니다.아니, 얼굴을 보는 순간에는 사랑하는것같지만 떨어져 있을 때는 저에게 관심이 전혀 없습니다.그저 제가 기분이 상할까봐 의무적으로 하는 대답뿐..
조금아까 여자친구에게 여러 진솔한 대화를 했습니다.항상 말해온 저의 이런 마음과 여자친구의 요즘 저를 대하는 태도 등너는 나 안질리냐는 말에 모르겠답니다.정들어서 보는게 더 크답니다.좋아하는 마음 되돌릴순 없겠냐는 말에응. 이랍니다.기분이 안좋아서 또 저렇게 감정적으로.. 속마음이긴 하지만 그래도 사랑하는것보단 더 작은 마음인것인데 그렇게 말해도 저는 절대 여자친구를 버릴수가 없습니다.저에게 칼을 휘둘러도 망치로 내려쳐도 두팔을 내밀수밖에 없습니다.
무엇을 하면 좋을까요.제가 여자친구에게 전보다 더 사랑을 주고 잘해줘야하는걸까요아니면 그러한 사랑에 질려버린것일지도 모르는 여자친구에게 거리를 둬서 저에게 다가오게 해야할까요
저에게 다시. 다가와줬으면 하는데.. 이미 자존심 마음 갈기갈기 찢겨지고 으깨지고 가루가 되었어도 제 여자친구를 사랑하는 마음 아끼는마음 좋아하는마음 평생을 함께하고싶은 마음은 변함이 없으며 해야할 답을 찾았을때는 정말 죽도록 노력할 자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라도 상담을 받고싶습니다.그에대한 보답은 평생 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