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타는 나에게 달달한 로코나
엄청 울어도 되는 슬픈 영화도 좋지만
잘만든 스릴러 한편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뭔가 계절과도 잘 어울리기도 하고
미스터리한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과정..
재미있지 않나?
그러고 보니 추리소설 좋아하는 친구가
자기가 재미있게 본 소설이라며
영화로 개봉한다고 얘기해줬는데
내가 이제까지 봤던 추리소설을 영화화 한 작품 중에
최고로 본 작품은 바로 <화차>인데..
<화차>보다 더 재미있으려나 몰라?!ㅋㅎㅎ
오랜만에 이선균 사진..
저 멍때리는 듯한, 추억하는 표정이 좋다
무튼, 친구가 추천해준 2편의 영화 중 한편은
<나를 찾아줘>
<소셜 네트워크>도 재미있게 봤는데
그 감독이 연출한 작품이라니 더 기대되는구만
뭐니뭐니해도
내가 좋아하는 벤 에플랙을 오랜만에 스크린에서 볼 수 있다니!
연기도 잘하고, 훈남 스타일인데
감독으로서의 재능도 인정 받았으니
이정도면 훌륭한 인재라고 할 수 있지.
<나를 찾아줘>는 완벽한 커플이었던 닉과 에이미
결혼 5주년 아침, 에이미의 실종으로
닉의 평온한 일상이 깨져버리게 되면서 벌어지게 되는 이야기
그녀를 찾기 위해, 단서를 찾아내면서
이상하게 에이미의 실종사건 용의자로 닉이 지목되는데..
아내를 그토록 사랑했지만, 한순간에 용의자로 몰리게 된 닉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아내는 어디에 있는지 긴장감을 늦출 수 없게 만드는 작품
감독이기도 한 벤 애플랙이 선택한 영화라면
작품성도 훌륭하단 얘기일터~ 기대되는구만!
그리고 또 다른 영화는
<내가 잠들기 전에>
이거 내 주변에도 책으로 먼저 본 사람들이 은근 많다는거~
나만 안읽은거니-.-
이 책만으로도 할 얘기가 진짜 많은 것 같은데
이제까지 나왔던 데뷔작들 중에
해리포터의 J.K. 롤링 다음으로 가장 많이 팔린 데뷔작이라고 한다
거기다가 미국 아마존, 영국 아마존 스릴러 부문 1위를 기록!
출간하기만 하면 베스트 셀러가 되는 전설의 작품이라고 하니
영화를 보기 전에 먼저 책을 읽어보고 싶다.
설정은 <메멘토>랑 비슷하긴 한데
매일 아침, 소스라치게 놀라며 깨어나는 크리스틴은
기억이 리셋되는 기억상실증에 걸렸다.
낯선 남자가 자기 옆에 자고 있는 것도 황당하고
거울 속에 비친 자기 모습도 많이 늙었고..
얼마나 황당할까?!
낯선 남자는 자신이 나의 남편이라고 말하지만
내 기억엔 없는 사람인데 무조건 믿을 수도 없고
남편이 출근하고 나면
기억을 되찾는 일에 도움을 주고 있다며
의사한테 연락이 오곤 하는데
이 사람도 뭔가 믿음이 가지 않는다.
일단, 기억을 되찾기 위해 내쉬 박사의 도움을 받던 중,
상상할 수 없었던 10년 전의 사고 소식을 알게 되는데..
그녀에게 주어진 시간은 단, 하루뿐인데
과연 크리스틴은 자신의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을 수 있을까?
이 영화에도 엄청난 반전이 숨겨져 있다고 하는데
그래서 더 기대가 되는 영화!
무엇보다 니콜 키드먼과 콜린 퍼스가 나온다는 점!
키드먼 언니는 얼마전 한국에도 왔었는데
세월도 비켜간 외모..ㅠㅠ
기억 상실증에 걸려 계속 불안하고 날카로운 성격을 갖고 있는
크리스틴의 심리 상태를 얼굴 표정으로 연기하는
니콜 키드먼의 색다른 연기 변신과
온화하고 따뜻한 이미지의 콜린 퍼스는
굉장히 이성적이고, 냉정할 것 같은 모습으로 나온다.
이제까지 보던 콜린 퍼스와는 180도 다른 모습이랄까?
색다른 연기 변신을 한 니콜 키드먼과 콜린 퍼스의 모습을 보고 싶다.
이 두편은 꼭 챙겨보도록 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