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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렁각시 시어머니와의 다툼

새댁 |2014.10.15 22:41
조회 158,454 |추천 295

+추가

많은 분들이 댓글 달아주신거 하나하나 다 읽어 봤구요.

 

일단 추가로 알려드리자면 시댁에 들어가게 된 계기는

신랑이 먼저 말을 꺼내서가 시작입니다.

밥먹는 도중 신랑이 같이살자고 말을 꺼냈고

그자리에서 아버님이 단칼에 거절하시더라구요.

아직 신혼인데 같이 사는게 얼마나 불편한데 그러냐고

며느리랑은 다 얘기가 된거냐 설령 얘기가 되었다고해도

이건 아니다 그렇게 쉽게 결정할 일이 아니니

몇년쯤 더 너희끼리 살아보고 그때도 마음이 바뀌지 않으면

그때가서 한번쯤 같이 살아보는 것도 나쁘진 않겠다며

그래도 아버지 입장에서는 먼저 너네가 같이 살자고 말한

그 마음만으로도 충분히 고맙다고 하시더라구요.

옆에서 어머님은 아무말 없이 듣고만 계셨고

그 자리는 그냥 아버님의 거절로 합가얘기는 헤프닝(?)식으로 마무리가 되었어요.

모두들 그냥 웃으며 나중에 한번쯤 같이 살아보자 얘기만 했었네요.

 

물론 집에와서 신랑한테 나랑 상의도 없이 그런말을 하면 어떻게 하냐고

난 솔직히 부담스럽다 힘들것같다 지나가는 사람 붙잡고 물어봐라

백이면백 다 반대할꺼다 라고 말을 했었고 신랑은 너만 불편한거 아니고

어른들도 불편하다 그럼에도 서로 맞춰가며 사는게 얼마나 보기좋겠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전 그래도 나는 불편하다 27년을 살면서 집하나만큼은 편안한집 쉴수있는집

이런 개념으로 살아왔다. 근데 어른들이랑 살면 내집 내공간이 아니라 그냥 불편한 집이

되지 않겠냐 등등 전 반대의 입장을 내비췄고 신랑은 그런 저를 이해 못하더군요

그러고 그 다음날 출근해서 직장사람들에게 물어봤나봐요

시댁들어가는 문제로 집사람이랑 싸웠다

왜 집사람이 같이 사는걸 싫어하는지 모르겠다라면서요.

근데 돌아오는 대답이 다 제편을 드는 말들이었나보더라구요.

제말과 직장사람들의 말을 들은 결과 본인이 잘못된 생각을 하게되었는걸 알았는지

퇴근후에 미안하다면서 자기가 생각이 짧았다면서 합가얘긴 없던걸로 하자고하더군요.

그렇게 합가 얘기는 마무리가 되는 줄 알았습니다.

 

근데 어머님은 신랑 얘기가 그냥 한말이 아니라고 생각하셨나봐요.

(상황설명은 간략하게하겠습니다.)

신랑이 그렇게 말하고 몇일뒤 전화가 와서 퇴근 후 집으로 오라고 하심

신랑이랑 집에가니 아파트전단지를 보여주심

낮에 모델하우스 가서 가져오신거라면서

현재집(37평)은 너무 좁으니 더큰집(45평)으로 이사가자고 하심

신랑은 그냥 나중에 같이 살기로 해놓고서는 왜 그러냐며

어머님한테 화를 내고 나는 일단 저희 신혼 좀 더 지내고나서

나중에 생각하자고 말씀드림.

(아버님은 자리에 안계셨음. 잔업.)

어머님 신랑말 듣더니 결혼하더니 사람이 변했다며

울고불고 (정말 뜬금없이...)

결국 신랑이 집사람이랑 좀더 상의해보겠다

나는 우리집이라 편하지만 집사람은 그게 아니다

하지만 집사람이 그렇게 불편한게 아니라면 나도 집에 들어가고 싶다라고 말함

............. 마지막말..................

옆에서 듣고 있다 황당 .........

남편의 그말을 끝으로 조금 더 앉아있다 집으로옴

집에와서 역시 대판함

내가 불편하지 않는 이상 들어가산다는 말이 그렇게 쉽냐고

어떻게 사람이 말을 생각없이 내뱉냐고

저번부터 나는 확실히 말하지않았냐고 불편하다고

근데 어떻게 불편하지않으면 산다고 하냐고  엄청 크게 싸움.

 

그 뒷날 어머님 전화와서 불편할게 뭐있냐

편하게 친정이라 생각하고 지내라고

손하나 까딱할거 없이 살면 얼마나 편하겠냐고

나는 그래도 어머님 힘들거 같다고하니 또 울고불고..

집에가서 신랑하고 상의한고 연락드린다고함

집에와서 신랑이랑 열띤토론 끝에

들어가서 살겠다 부족하지만 그래도 내집이라는 생각으로

어른들한테 최대한 잘하려고 노력하고 잘 살아보도록 하겠다고 말했고

신랑도 노력한다고 고맙다고 함.

신랑한테 하지만 내방하나는 편한 내 공간이었으면 좋겠다

내 몸 하나 뉘일 유일한 곳인데 누구의 관섭도 받기싫다

그건 오빠도 알아줬으면 좋겠다 라고 말했고

남편도 알겠다 그러겠다 했었음.

그래서 합가하게됨.

 

문 잠그고 싶어도 문고리가 고장났네요 .....

잠그는 핀 자체가 없어요 .......

화장실에도 잠그는 핀이 없어서 조카들 올때마다 문열어서 깜짝깜짝...

시누있을 때 언니집가서 씻고 온적도 있어요

(형부가 해외출장을 자주가서 조금 편해요 ...)

 

형편이 어려운건 아니에요.

먹고 살만큼 벌고 저축도 하구요.

분가하라고들 하시는데 저도 분가하고 싶네요.

신랑하고 진지하게 말해볼려구요.

분가하고 싶다고 ....

그동안은 합가한지 얼마되지도 않았는데 또 나가겠다고하면

어른들이 실망하실까봐 그냥 살았는데 그게 아니었나보네요.

 

정말 댓글들 처럼 제가 미련했네요.

참고사는게 능사가 아닌데 .............

당연히 어른들에게 제 도리는 해야된다 생각해서

한 행동들이었는데 .....

그게 오히려 제가 하고 싶은말 못하게 된 계기가 된 것 같네요......

 

여러분들 댓글 한분 한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일단 신랑이랑 먼저 담판을 지어야겠어요.

 

모두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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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평소 일하다 중간중간 판을 즐겨보는 여자사람입니다

답답하고 억울한 마음에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는데요

 

글은 편하게 쓰도록 할게요

띄어쓰기, 맞춤법,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주세요.

신상(?)과 상황을 알려드리자면

 

신랑

- 34살

- 아버님, 어머님, 누나, 자형, 조카 7살 5살 (아들 둘)

- 누나도 시집살이 중 (차로4시간거리)

- 1년에 두세번씩 시누 보름씩 있다가감

- 27살

- 엄마, 언니, 형부, 조카 9살 7살 6살 (아들 아들 딸)

- 언니가 현재 아파트 바로 옆동에 삼

 

처음 결혼하고 신혼살림은 근처에 아파트가 새로 들어오는데

그거 분양 준비하기로 하고 신랑이 살던 미니투룸에서 시작

예단 혼수 서로 조금씩하기로 양가 합의하고

좋게좋게 결혼함.  결혼 준비로 양가 트러블 없었음.

 

5월말 방계약 기간이 한달 남았을 때 시부모님 모시고 외식중

뜬금없이 우리 같이 살까요? 남편의 이 한마디에

6월말 ....... 시댁에 들어오게 됨.

(들어오게된 구체적 내용까지 쓰면 글이 너무 길어질 것 같아서 생략하겠습니다)

시댁에 들어오기전 신랑한테 불편할 거 알지만 나도 노력하겠다

어른들한테 잘하면서 잘살겠다 다만 내 방 하나만큼은

내공간이었으면 좋겠다 오빠와 나 둘만의 공간이니

오빠가 중간에서 잘 해줘야한다 노력하길 바란다 라고 말하고

신랑도 동의하고 넘어갔습니다.

 

 

이제 본론 들어가 볼게요.

제목 그대로 저희 신혼방의 우렁각시 시어머님이랑 얼마전 싸우게 되었습니다.

우선 그전에 있던 일부터 차례로 적어볼게요......

 

저희집은

4명이 사는 집에 4명이 다 일을 합니다

그 중 가장 먼저오는 사람은 시어머님이시구요

어머님은 12시에 퇴근을 하시고

아버님은 5시 신랑, 저는 6시에 퇴근을 합니다

신랑은 거리가 좀 있어서 집에 도착하면 7시구요

저는 정각퇴근해서 집에오면 10분도 안되는 시간이에요

 

항상 어머님 일찍 퇴근해오셔서 이틀에 한번씩 청소를 하시는데

그 때마다 저희방도 청소를 하시네요...

주말에 제가 청소하면된다고 안하셔도 된다고 하니

어린게 뭘하겠냐며 알아서 한다고 걱정말라고 오히려 화만내시더군요

 

이렇게 화를 내시고 난 뒤엔

몰래 들어왔다 가시네요 .....................

 

어른들 아침식사는 시간은 6시 30분입니다

전 6시에 일어나 어머님 아침준비 도와드리구요

아버님 어머님 먼저 식사하시면 신랑은 7시30분에 일어나(어른들은 출근하심)

씻고 8시쯤 같이  아침밥을 먹습니다 (어른들 식사하실때 저는 씻고 준비함)

밥먹고 치우고 둘다 출근을 합니다.

아침시간엔 괜히 저혼자 바쁜거같고 어쩌다 아침에 어머님 세탁기 돌려놓고

출근하시면 그것도 널어야되고 ....... 전 정말 정신이 없거든요?

물론 제가 정신 똑바로 챙기고 좀 더 빠릿빠릿 움직이면 좋겠지만

이정도 하는 것도 저는 지금 숨이 막차요 ..... 답답해서

 

이렇게 아침시간 보내다 보면

방안이 의도치 않게 엉망이 되어버리기도 하고 ..

전 또 갔다와서 치우자 하고 문닫고 출근하는데

퇴근해 오면 방문은 살짝 열려있고 들어가보면 어지러운건 그대론데

먼지모르게 깨끗해져 있습니다.

건드린듯 안건드린듯....................

어머님은 나는 그방에 들어간적없다 라는 표정으로 왜? 이러시고

 

어머님이 방에 들어와서 청소만 하시는게 아니라 이것저것 막 뒤져(?)보세요..

옷장도 열어보고 화장대, TV다이까지 다 열어보시고

나중에 저녁밥먹고나서 거실에서 과일 먹고 있으면 

옷장에 남방 못보던건데 뭐냐 이러시네요 ...

그래서 저희방 들어가셨냐고 하면 뭐 그것 좀 열어볼 수도 있지

그걸 그렇게 따져야겠냐고 되려 화내셔서 뭐라 말도 못했네요

 

참다참다  이건 아니다 싶어 신랑한테 말을 하니 

제가 청소를 안하니 어머님이 답답해서 청소를 하시는거라면서

저보고 청소 똑바로 하라고 하더군요 ........

 

제가 거실 청소하려고 하면 똑같이 청소기 돌리는데도 맘에 안드신다면서

본인이 다하시고는 저녁에 신랑 퇴근하면 허리아프다고 누워계시구요.

아프다 아프다 하시면서 무거운 가구 재배치는 어찌 그리 계속 하시는지

하루하루가 위치가 달라지니 참.............

 

화장실 청소도 제가 하겠다고 하면 니가 뭘하냐

이런건 내가 노하우가 있어서 잘한다 하면서 본인이 하시는데

락스랑 주방세제 섞어서 물에 탄후 부어서 수세미로 닦고 끝입니다.........

욕조에는 물 때가 그대로 있어요 ㅜㅜ .....

 

설거지도 세제 쓰면 안좋다고 하시면서

그릇에 기름기가 없는건 그냥 수세미로 대강하고 헹구고 끝이에요 ㅜㅜ

그래서 안된다고 물때 끼고 한다고 어머님 몸에 더 안좋다고 하니

니가 뭘안다고 하면서 말대꾸하지 말라고만 하시고 ....................

그릇엔 물때가 ........ 누렇게 ...................... 하...

 

세탁기 빨래도 저 혼자 맘대로 못하게 하세요

무조건 세탁물 하나하나 어머님이 확인하셔야하고

빨래 얼마 없는데 세탁기 돌리는것도 낭비라면서

손빨래가 좋다면서 손빨래 하시고

세탁기 돌리고 나서 헹굴때 섬유유연제 넣잖아요?

저희 어머님은 그것도 다 낭비라면서 세탁기 다 돌아가고 나서

빨래 널때 분무기에 섬유유연제 넣어두고는 빨래에 뿌립니다.......

분사분사 퐈퐈.......

섬유유연제는 원래 한번 헹궈야하지 않나요 ㅜㅜ .......???

손빨래 한것도 꿉꿉한 냄새가 나서 냄새 난다고 해도

무슨 냄새가 나냐고 하나도 안나구만 하시고 ......................

저 언니집에서 빨래 해온적도 있습니다................ ㅜㅜ

 

저 어릴 때부터 엄마 일나가면 언니랑 둘이 있으면서 집안일 돌아가면서 해서

왠만한 집안일 제 스스로는 기본은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근데 어머님이랑은 하나부터 열까지 다 안맞는거 투성이에

제가 무슨 말만하면 어려서 모른다 뭘 알겠냐고만 하시고

그럼 알려주세요 하면 알아서 뭐하게? 이렇게 말만 비꼬시고 ..........

 

신랑이란 사람은 그냥 자기 사는데 피곤한 일도 없고

자기가 직접 눈으로 본 상황이 아니라 제 말만 듣고는 판단할 수 없다고 생각했는지

좋은게 좋은거라고 이해하고 넘어가라고만 하는데

 

제가 이상한건가요?

주인도 없는 방안에 몰래 들어오셔서 하나 둘 간섭하시는거..

전 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버님은 저희방 근처에도 안오세요.

거실에 앉아계시다가도 화장실 가실 땐 안방 화장실 쓰시구요.

저희방은 아주 별계의 공간이라고 생각하시곤

안에 들여다 보지도 않으시고 멀리서 부르세요

바쁘냐고 잠깐 나와보라고 ..............

 

어머님은 거침없습니다

신랑없을 땐 문 벌컥 열고 들어오시고

신랑있을 땐 똑똑... 노크하시며 매너를 보여주시고

(이게 더 기분 나빠요)

방문 열어두고 방에 둘다 티비보고있으면 부르면서 오시는 것도 아니고

그냥 슬쩍 문앞에 기웃 거리싶니다

무슨 .... 저희가 죄짓는 것도 아니고

제가 볼 때는 염탐(?)으로 밖에 비유가 안되네요 ...............

제가 본인 아들한테 해코지 할까봐 그러시는 걸까요?

 

위에 소개에도 있듯이 신랑한테는 누나가 하나 있는데

결혼하고 아들 들 키우고 있습니다

근데 1년에 두세번은 꼭 시댁에 짐싸 와서는 보름정도를 있다가 가더군요 .......

따로 살 때도 시누 와있어서 퇴근하고 매일 가고

주말엔 애들이랑 놀아줘야되고 ...............

 

올해 시댁에 들어오고 나서 여름휴가 시즌에 시누가 와서

휴가5일동안 키즈카페 박물관 체험학습.... 다가봤네요

어머님이랑은 휴가기간이 안맞아서 어머님이 먼저 휴가 보내시고

저희가 휴가였는데 퇴근(12시)해 오시면 숙모보고 차타고 놀러가자고해라 하곤

애들한테 막 시키시더군요.............

저 방에 있어도 다 들려요 ㅠㅠ......

 

애들도 안방침대는 흙침대라 딱딱하니 저희방 와서

침대위에서 빠빠빠 노래부르며 뛰고...

뛰지마라고 침대위에서 뛰는거 아니라고 하면 피식웃고 더 뛰고 .... ㅡㅡ.....

화장대서랍 다 열어서 화장품 뚜껑 다 열어놓고 ....

애들 엄마라는 사람은 하루종일 스마트폰으로 인터넷 쇼핑이나 하고 .....

애들이 뭘 하던지 신경도 안쓰고 .................에휴 ..

애들은 그렇다 치더라도 ....

 

어머님이 저희방에 서스럼없이 막 들어오시니

시누도 똑같이 막 들어오더군요 .......

말이 시누지 저한테는 이모뻘인지라 ....(실제막내이모랑 저랑 나이차가16살이에요)

다른집 시누보단 어려워요 .........

근데 시누는 엄청 편한가봐요 ............

씻고 스킨로션바르러 들어오고

머리감고는 또 들어와서 방에 앉아서 머리 말리고...

(드라이기 욕실에1개 안방욕실1개 저희방1개 이렇게 있어요!!!!)

또 욕조에다 대고 머리를 감으면 감고나서 구멍에 낀 머리카락은 좀 건지는건..

기본아닌가요 .................. 매번 뒤처리(?)는 제가하고 ...

 

예전에 시댁에 들어오기전 따로 살 때 시누가 놀러온적이 있었는데

제 블라우스를 들고 갔던 적이 있어요

남방, 블라우스 종류가 좀 많아요 (일할때 입으려고)

하나정도 사라지면 모를줄 알았데요 .........

그거에 더 부글부글.... 저대신 그 때 신랑이 엄청 화냈었어요

그래도 남의물건 말하고 가져간것도 아니고 훔쳐가면되냐고

그 때 신랑이랑 시누랑 엄청 크게 싸웠었어요.

 

그리고 제가 월요일 ....

제가 어머님한테 역적(?)이 된 일이 하나 터졌습니다.

 

몇일전 시누가 또 왔는데  언제 옷장을 훑었는지

제가 퇴근하고 오니 옷장에 파란체크남방 이쁘던데 안입으면 달라더군요

(안입긴요............. 일주일에 한번은 꼭 입는데 !!!)

죄송하다고 제가 좋아해서 자주 입는거라서 곤란하다고 하니

옆에서 어머님이 그거 그냥 주고 너는 새로 사면 되는거 아니냐고 하네요 ....

너네 형님은 나가서 사입기가 애들 때문에 힘드니 니가 그냥 주면되지

그리고 어차피 입는거 한번도 못봤구만 주기 싫어서 입고다닌다고 거짓말이나하고

뭘 그렇게 아까워하냐고 방으로 들어가더니 옷 꺼내서 시누 품에 안겨주더군요

 

정말 어이가 없어서.....

어머님 ................ 제가 차라리 형님 블라우스 하나 사드릴 순 있어도

이렇게는 못드린다고 .. 저도 맘에 들어서 산거고 잘입고 다니고 있다고

퇴근할 때 어머님 제 옷 못보셨냐고 기억안나시면 어쩔수 없지만

절대 거짓말 한거 아니라고 그렇게 거짓말 하는사람 아니라고 ...........

좀 쎄게 말했더니

어버버 거리시다가 옷 저한테 던지면서 됐다 그렇게 중요하면 들고 들어가라고 하시곤

안방으로 시누랑 들어가시더군요

어찌나 눈물이 나던지..................

시누는 그다음날 바로 자기집으로 갔구요

어머님이랑은 그냥 일상대화만 몇마디 주고 받는 상태입니다.....

 

신랑은 당시 2박3일 출장이라 상황을 모르고 있다가

출장다녀온뒤 제 말을 듣고는 저보고 미안하다며

누나랑은 나중에 통화해보겠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누나도 잘못했지만 저도 잘못했다면서

그런 상황에서 융통성 있게 좀 행동했으면 좋았을 텐데.... 라더군요

 

제가 그렇게 잘못한건가요?

전 그 상황에서 제가 한말이 말대꾸라기 보다는 제 생각을 말한건데

다른분들이 볼 때는 그게 그렇게 나쁘게 보이나요?

 

신랑이 이렇게 얘기를하니...

더 억울하기도하고 어이가 없고 ......

 

제가 뭘 어떻게 해야할까요????

또, 제가 시누한테 사과를 해야하나요?

 

많은 분들을 댓글 부탁드립니다.

 

쓰다보니 너무 두서없이 쓰고 글이 주절주절 길어졌네요

여기까지 읽어주신 모든분들 감사합니다.............

추천수295
반대수5
베플ㅠㅠ돌리도|2014.10.16 00:11
난시어머니보다 방관하는 남편이 더짜증나는데.?
베플잠탱이|2014.10.15 22:48
그냥 분가하세요 불편해서 못살겠다고 남편도 잘하겠다 약속했지만 매번 글쓴이만 잘하라고 하는거잖아요 월세살더라도 그냥 분가하세요 아님 남편더러 너도 처가살이한번해봐 하시고 친정으로 들어가시던지요
베플남편남편|2014.10.16 01:00
남편은 도대체 뭘해주는건가요? 시댁에 들어가서 살게된 이유도 적진 않으셨으나 남편의 말 때문인듯하네요 아니 남편믿고 시댁들어가서 살게된건데.. 남편이 백프로 방패막이 되줄수없지만 어느정도는 아내입장에 서줘야지.. 아ㅠㅠ 옷사건은 읽다보니 저도 막 서럽네요ㅠㅠ 서운한게 당연한것같아요
베플하아|2014.10.16 02:06
좀 세게 말해도 돼요? 그쪽 남편 존.나 싫어요. 진짜. 진짜 존.나 싫어요. 다른걸로 설명도 안 되네. 융통성? 지 누나랑 애미가 정신 나간건 생각 안 하고 마누라한테 지랄이네.
베플옹냐|2014.10.16 06:10
그냥 확 방문 잠그고 다니세요. 합가할때 남편에게 다짐받은거 다시 한번 확고하게 되새기게 하시고, 외출할때는 방문 잠그고 다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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