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글)
우와! 오늘도 지하철 타고 오면서 판 보다 익숙한 제목이 있길래 눌렀더니!!!오늘의 판 이네요
진짜 신기해용 ㅎㅎㅎ
제 이야기 봐주시고 댓글에서도 좋은 얘기 많이 써 주셔서 바로 컴터로 추가 글 올립니다!
댓글 다 읽어 봤는데 역시 임산부 님들의 고충도 많았고 또 저 처럼 긴가민가 해서 자리 양보 못 하신 분들도 꽤 되시더라구요!
댓글에서 보면 안타깝게도 뱃지를 달아봤자 혹은 달지 않아도 되는 거의 만삭이신 임산부님들 보며 자리 내어드려도 새치기 당해 앉지 못하시거나 눈치가 보인다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또 어떤분들은 너무 눈치 보여 아예 문 쪽에 서 계신다고 하시는데.......
ㅜㅜㅜ그 눈치 보인다는 말이 너무 슬펐습니다...
눈치 보실 필요가 전혀 없으신대 말이에요...
또 저 처럼 임산부인지 헷갈리셔서 양보를 못해드렸다는 분들도 많이 계신데
이건 저도 알고있었떤 거지만 댓글에 어떤분은 잘 모를 때 신발을 본다고 하시더라구요!
저도 저번에 지하철에서 긴가민가 했었는데 옷차림을 보니 정장인데 신발이 운동화ㅎㅎ바로 일어섰습니다! 여기 앉으세요 라고는 조금 쑥스럽기도 해서 그냥 일어났더니 다행히 앉으셨거든요
아무래도 뱃지 다는거 자체가 '나 임신했다 비켜' 약간 이런느낌이라고 말씀하신 분들이 많아서 뱃지말고 다른 방법이라도 딱 알 수 있는 무언가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물론 저 처럼 학생이나 남자 분들한테는 뱃지가 딱 알아볼 수 있기 좋지만요!ㅎㅎ
너무 길게 쓴건 아닌가.. 횡설수설 한 것 같은데 저 마음씨 예쁘다고 아직 세상은 따뜻한 것 같다고 말씀해주셨는데 사실 저도 뭐 엄청 착하게 공중도덕 다 지키며 살아온 게 아니라 조금 찔리지만 댓글서 보셨듯이 저 보다 훨씬 마음씨 좋은 분들 많이 계시니 정말 아직 세상은 따뜻한 게 맞는 것 같아요 저도 댓글보며 정말 집에 오는 내내 훈훈했답니다ㅎㅎ
칭찬 너무너무 감사하고 예비 어머님들! 힘 내시고 눈치보지말고 건강하게 예쁜아기 낳으시리 바랄게요^-^
고맙습니다!~
안녕하세요!
판 두번째 써보는 20대 초반 학생입니다
여기가 그래도 임신하신 분들이 많이 계실 것 같아 방탈임에도 불구하고 올립니다ㅜㅜ
며칠전에 지하철을 타고 집에 가는 길이였어요
퇴근 시간임에도 만약 저희 집 까지 1시간 거리라면(물론 거기서 내려서 40분 정도 더 가지만)한 20분 정도는 널널하게 서 계시는 분들은 5~6분 정도?였어요
그런데 얼마안가 환승역 도착 하자마자 지하철은 붐볐지만 막 다닥다닥 붙어있는 지옥철?정도는 아니였어요!
그런데 제 앞에 한분이 타셨는데 앞엘 보니 한 30대 초반 정도 여자분이시더요
그냥 스쳐보고 음악 들으려고 이어폰을 꺼내는데 배가 약간 나오신 것도 같고 그냥 트레이닝 복 입으셨는데 옷이 부해 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 그랬어요 그 때부터 약간 신경이 쓰였는데 물어볼 수가 없잖아요 만약 임산부가 아니시라면 엄청난 실례인거니까..
그래서 어떻게 하지 계속 고민했는데 솔직히 말하면 내가 일어났을 때 임산부님이 앉으시면 나도 맘 편하고 기분 좋게 갈 것 같은데 옆에 서 있던 사람이 앉으면 나도 임산부한테 못 앉게 해서 싫고 사실 임산부만 아니면 더 앉아서 가고 싶었거든요 그날 엄청 피곤했어서요..
그래서 불편한 마음으로 계속 있다가 그래도 내 몸보다 마음이 편하자 싶어 일어나려는 순간
환승역!!!!!사람 제일 많이 타는 곳인데 그 날은 이상하게 엄청 엄청 많이 타시더라구요!!그 임산부님 계속 핸드폰 하고 계셨는데 조금만 내리면 제 머리에 닿을 정도로요!
정말 정말 마음이 불편했던 5분 이였어요
사실 움직이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기도 했지만 것보다 임산부인 티가 조금만!!!!났어도 그런 상황이고 나발이고 바로 일어났을 건데..
제 친척언니가 임신을 해서 정말 힘든거 옆에서 다 봤거든요 물론 그분은 당연히 만삭은 아니셨고 그래도 약간 배가나왔었으니깐 한 5~6개월?
제가 더 햇갈렸던건 그분 얼굴을 봤는데 약간 통통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여쭤봤으면 더 실례가 됐을 것 같아 못 여쭤본 이유도 있구요...
임산부님들! 무슨 벳지가 있다고 판에서 본 것 같은데 초기고 티 안나는 분들이시라면 조금 번거롭더라도 해 주시면 안될까요??? 솔직히 약간 유세 떨듯이 나 임신했으니깐 나와!이런 느낌도 있다고 판에서 본 것 같은데 그 뱃지 달고 정말 당당하게 자리를 빼앗으려는 느낌만 없다면 몸이 불편하신분 피곤하신 분들 말고는 거의 다 양보 해 주실 거에요!
나 양보하고 싶은데 임산분 줄 몰랐쪄!ㅎㅎㅎ라며 착한척 하려고 글 쓴 것도 아니고 여러분 모두가 임산부 보면 바로 자리 내어드리라고 쓴 글도 아니에요!각자 사정이 있고저같은 경우는 피곤하긴 했지만 뭐 2~30분 정도는 친척언니 생각 하며 조금 참을 수있는 정도였던거구요!
초기 임산부님들! 조금만 티를 내주시면 좋겠어요!
긴 글인데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