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졸업하고 바로 취직이되어 회사입사해 일한지(청소한지?..) 10개월째 접어드는 새내기입니다.
저희 사무실은 온~통 다 남자뿐이고 저혼자 여자입니다.
직업특성상 남자직원이 많고 전 사무직으로 일을 하고있어요.
저랑 나이또래 비슷한분은 한분도 안계시고 아버지뻘이시거나 30대후반이 제일 막내입니다.
제업무는 하나도 스트레스 받는게 없습니다.
사무직으로써 힘든것도 월말,월초에 잠깐 뿐이고 정말 스트레스 받는게 없습니다.
근데 30대후반 이 과장때문에 진짜 스트레스 받아서 탈모걸릴 지경입니다!!!!!!.......
(안그래도 얼마안되는 머릿숱..참고로저여자...)
에피소드를 풀자면
이번여름에 주전자쓸일이 있다고 먼지쌓인 주전자를 저보고 빡빡 문질러서 닦아놓으라고 하더라구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기분나빴지만
어느새 시킨일을 하고있는 저를 발견했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여긴 한사무실에 저까지 20명?? 정도됩니다.
솔직히 책상.......아.............책상닦기 진짜 힘들어요 특히 여름에 에어컨키고 이책상
다닦아도 땀 뻘뻘흘립니다... 그리고 책상이 어~~~~찌나들 더러우신지 위에 난리난리도
아니예요.....;;;;; 종이 널부러져있꼬........;;;;;;;;
하루에 한번씩 닦는건 무리라고 생각되서 일주일에 2번정도 닦고 있는데
과장님이 저한테 "XX씨 책상 요즘 안닦아요??" 이러는거예요 그래서 아니요 닦는다고 말하니까
막 먼지 가르키면서 옛날 여직원들은 하루에 한번씩 아침마다 닦았어요~ 이러는거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하루에 20개씩을 아침마다 어떻게 닦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닦으면 닦을수 있죠 근데 막 왜 안닦냐고하고 그러니까 더 닦기 싫어져요
저번엔 부장님이 커피타달라고해서 커피타드리고 자리에 앉았습니다.
그떄 과장이 들어와서 앉아가지고 "XX씨~ 왜 나는 커피안타줘??" 이러는거예요..ㅋㅋㅋㅋㅋㅋㅋ
아..........무슨 다방인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장님은 항상 회식떄마다 자기가 커피타달라고해서 미안하다며 진심으로 막 내가 귀찮게해서 미안하다고 그러십니다.
이상하게 부장님은 기분좋은 마음으로 타드릴수 있는데 아 과장님은 그게 아닌거같아요
뭔가 얄미워요
각자 자기 책상에 쓰레기통이 있는데 제가 얄미워서 그과장쓰레기통은 안비웠더니
왜 내쓰레기통은 안비워요? 이러는거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말이나못하면 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너무싫어요
오늘은 또 저한테 싱크대 물때낀것좀 닦으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말이안나와요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저 청소부로 취직한거같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원래 이런건가요??........
아니면 제가 예민한건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제옆자리인데 진짜 항상 너무 스트레스 받네요
책상닦으라고 하면 저 그거 닦으려고 취직한거 아닌데요 과장님..!!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은마음은
백곱하기 백이지만!!!!!!!!!!!! 차마 그럴수 없단 현실이 슬프네요ㅠㅠㅠㅠㅠㅠ
과장님도 절 그렇게 좋게보지않는거 저도 느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저도 과장님한테 그렇게 싹싹하게 굴진않습니다.....ㅠㅠㅠㅠ
그러면 안되지만......아....싹싹하게 하고싶은 행동이 들지 않아요....
어찌나 얄미운지!!!!!!!
자기피해갈것같은 일은 나만시키고!!!!!!!!!!!!!!!!!!!!!!!!아!!!!!!!!!!!!!!!!!!!!!!!!!!!!!!!!!!!!
전 이제...싱크대물때를 닦으러 갑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