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쌍욕하는 부동산 아저씨

파란 |2014.10.16 13:02
조회 654 |추천 0
정말 어이없는 일이 있었습니다ㅜㅜ

부동산 계약을 처음 해보는것도 아니고, 몇번이나 계약을 해봤고 이런 경우는 또 처음이고 너무 억울하고 답답한 마음에 울다울다 처음으로 이렇게 납깁니다.

다짜고짜 당한 일만 적는거 보다
있었던 일 아시기 쉽게 세세히 써봅니다
길어도 이해해주세요ㅜㅜ

얼마전 이사해서 왔는데 이삿날 와서 보니 전구가 2개 나가 있어서 부동산에 전활해보니 오늘 주말이니 월요일에 전화를 하라고 하고 그냥 뚝 끊으셨습니다.

그냥 제가 갈려다가 나중에 무슨 말이 나올지 몰라서 그냥 기다렸다 월요일 전화를 했더니

"아 그건 간단한거잖아요. 그 정돈 알아서 하세요. 직접사서 전구 갈고 영수증 청구 하세요 그럼 돈 드릴테니"

좀 기분이 그랬지만 뭐 진짜 간단한거니까
싶어서 직접 사서 전구를 갈고 난뒤

한전에 자동이체를 신청하려고
전화를 했는데 한전에서
"그 집은 전 세입자가 7,8,9,10월 연체를 하셔서
그부분이 정산되시기전까진 자동이체
신청이 안되세요."

라는 통보를 받고 놀래서 부동산에 전화를 했습니다.

부동산에 전화를 하니
"연체요? 얼만데요?"
오히려 되물어서 그건 한전에 다시 알아봐야
된다고 하니
" 그럼 직접 내시고 영수증 청구하세요"

또 이렇게 말씀하셔서 이번엔 좀 어이가 없어서
조심스럽게 이런부분은 계약전 부동산에서 미리 정산하시고 계약해야되는거 아니냐니까

"저희가 얼만지 어떻게 알아요. 그쪽에서 내시고 영수증 청구하세요."
이러는 겁니다...

어쩔 수 없이 한전에 전화해서 설명을 하니
그 부분은 부동산이나 건물주 혹은 전세입자가 부담하셔야되는 부분이라 제가 내도 괜찮은지 재차 확인을 하시고 영수증 청구하면 받을 수 있는건지
계속 여쭈어 보시더라구요

저도 계속 찜찜하긴 했지만 부동산에서는
이렇게하라고 해서 큰금액도 아니고 제가
부담해서 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전구 영수증과 한전 영수증을
들고 찾아갔습니다

가니 그냥 시큰둥하고 무뚝뚝하게
돈을 내주시더라구요 도시가스는 전화연결이
안되서 확인을 못 해봤다 도시가스도 제가 내고 영수증 드리고 청구하면 되냐니까

"도시가스는 잠궈놨고 사용을 안 했으니깐
0원 나올꺼예요"

하셔서 이따가 전화연결되면 확인해봐야겠다 하고
집에 세면대 수도 파이프에서 물이 좀 세고 하루에 몇번씩 썩은 냄새 참기 힘들 정도의 역겨운 냄새가 온집안에 진동을 한다고
파이프 사진까지 찍어왔다니깐
대충보고 손을 내저으면서

"아 다음에 오세요 다음에 집에 계실때"

하면서 쫓겨나듯이 부동산을
나왔습니다.

그리고 그날 도시가스 회사와도 전화연결이 되서 물어보니 도시가스도 7,8,9,10월 연체되있어서 자동이체가 안된다고 정산 후
연락을 달라고 하시더라구요...

다시 부동산에 전화를 하니,
" 그럴리가 없는데? 잠궈놨는데 안쓰는데 그게 왜 연체가 돼요?"

라고 해서 좋게 끝내고 조용히 넘어가고 싶어서 부동산에서 할일인데도 불구하고 제가 다 해결했는데 참다 참다 안되겠고 이건 아니다 싶어서

"이건 저희가 이사오기전에 해결되야되는 부분이고 그걸 저한테 물어봐도 제가 어떻게 알아요? 전 세입자가 쓰고간건데"
라고 확실히 이야기하니

"그럼 그쪽에서 내시고 또 영수증 청구하세요"

또 같은 대답...

그래도 마지막이다 싶고 소심한 성격이라 더 말도
못 할것 같고 부동산에선
끝까지 미룰것 같아서 또 제가 해결했습니다.

도시가스 회사에서 나오셔서
이야기를 해봤는데 오래 관리를 안 했고
가스렌지 건전지 넣는곳에도
오래된 기름으로 뒤덮혀 그대로 오랜시간 방치되어 굳어서 겨우 빼주셨습니다.

그리고 계약전 전 세입자는 계약만기되서
나갔다고 듣고 계약했는데 강제전출 이라고
도시가스 회사에 쪽이랑 이야기 하다가 알게되었습니다

이쯤되니 부동산 태도에 화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관리비 명목으로 매달5만원이
나갈껀데 계약전 처리 해야되는 부분이
아무것도 안돼있고 집에 대한 보수도 해주지 않고 미루기만 하고...

어제 저녁 전세입자가 연체하고간
도시가스비 영수증을 들고 다시 찾아가서
세면대 수도 파이프 이야길 다시 하는데

여자분(부인)만 계서서(부부가 하는 부동산 이예요) "저는 그런거 몰라요. 사장님이 아세요. 나중에 제가 사장님께 말씀 드릴께요."

하셔서 그냥 부동산을 나왔고,
퇴근 후 오늘 저녁6시경 안되겠다 싶어서
남자친구가 대신해서 다시 전화를 하니
여자분이 "아, 잠시만요"
이러시곤 수화기 너머로 그제서야
물어보시더라구요-_-

"그건 저희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예요. 업자 불러드릴께요. 집에 계세요."
하고 제 사정은 묻지도 않고 전화를 끊어
버리는겁니다...

황당스러워서 뻥져있는데 그래도 업자 불러준다니 다행이다 싶어서 기다리고 있는데
전화 끊고 1분도 안되서 남자분께서 전화가와서

"왜요? 뭐가 문젠데요? 물새요?"
오늘로 3번째 말했고 전에 사진까지 보여줬는데 어이가 없더라구요

남자친구가 상황설명 하자 와서 보지도 않고
"혹시 집에 테이프 있어요? 그럼 테이프로 좀 붙여쓰세요."

수도관이고 매일 물 흐르는곳인데 어떻게 테이프를 붙이냐고 부동산 태도에
참다참다 화가난 남친이
아니 무슨 이런 식으로 일처리를
하세요? 이렇게 한마디... 큰 소리 친것도 아니고 욕을 한것도 아니고 심하다 싶을정도로 둥글둥글 한 성격에 1년 넘게 사귀도록 크게 화내는거
못 본 남자친구인데 심한말을 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런데 부동산에서
"왜 말을 그렇게 하세요? 사무실에 한번
와보세요"
이러는 겁니다...

저희는 이건 무슨 경운가 싶었지만
일단 가서 다시 설명드려야겠다 싶어서
부동산을 갔는데 더 가관이였습니다.

도착하니 어쩐일인지 웃으면서 친절하게 맞이해주더라구요. "아까 전화 하신분 맞죠? 여기 앉으세요"
남자친구랑 어리둥절해서 아까 통화했으니 네...? 네하고 앉으려는데

여자분이 "아니야. 그사람들 아냐. 거기 **빌딩
***호 세입자야."

이러니 아저씨 얼굴이 확 변하면서
"아. 왜 말을 그렇게 하세요?"
해서 당황스러워서 저희가 무슨 말을 어떻게
했냐니깐 계속 화를 내셔서
수도관 파이프 상태를 사진 보여드리면서
설명하니 또 테이프 붙여서 쓰라는겁니다...

매일 물이 통과되는 부분인데
어떻게 하냐니까 다른 사람들도 다
테이프 붙여서 사는데 왜 그러냐고
되려따지셔서 여지껏 재대로 처리 안 해준것들
이야기 하니까 그래서 내가 뭐 돈을 안 줬냐
돈 줬으면 된거 아니냐 정 못 붙여서 살겠음
내가 가서 붙여줄께

반말을 찍찍하셔서 왜 반말하시냐고
저희가 욕을 한것도 소릴 지른것도 아니고
여지껏 있었던 사실을 말하는건데 왜 그러냐니
갑자기 아 *발이러면서 욕을 하시는겁니다;;

이쯤되니 저희도 언성이 높아지더라구요
저희도 조금 격양되서 지금 저희 한테 욕하신
거냐고 큰소리로 말하니

이 집 이런거 모르고 이사왔냐?
아 *발 이것들이 무슨 부동산을 개*으로 아나 부동산이 무슨 전구나 갈아주고 이런거 하는덴지 아나 *발것들이
이렇게 말하는겁니다

어떻게 한번 집을 보고 아나요...
하루 이틀 살아봐야 알게되고 그제서야 나타나는 문제들도 있는데...
제가 욕을 하거나 다짜고짜 큰 소리를 쳣담
모르겠는데 혼자 갑자기 저러니 진짜
너무 어이가 없었습니다

남자친구도 어이가 없어서
그럼 부동산은 뭐하는덴데요? 관리비는 왜 받으시는데요? 하니까

월세나 받고 돈 관리나 하는데지
전구 갈아주고 그런덴지 아냐고
쌍욕을 계속 하시더라구요

실직적으로 아무일도 해주지 않아놓고선 말이예요...

너무 심한 욕설들에 놀란맘에 혼자 먼저 밖에 나와
이 집을 소개해준 부동산 아저씨께
전화를 걸었습니다( 관리는 L*A 화* 부동산이지만 다른 부동산에서 보고 계약해서 들어왔어요)

나와있으니 걱정이 되는지 안에서
계속 이야기하던 남자친구가 오자
화*부동산 아저씨가 계속 따라나오면서
심한 욕설을 퍼부으시고 지금 어디다가 전화하냐고 꺼지라고 여기서 전화하지말라고
저한테 있는 욕 없는 욕을 하니

남자친구도 못 참겠던지 여기까지 아저씨 땅이냐고
왜 전화하는거까지 뭐라고 하세요라니깐
남자친구를 때릴려고 손까지 올리시더라구요...
남자친구가 한대 치실려구요?
이러니 아차 싶었는지 때리진 않고 욕설과 삿대질하시면서 꺼지라고 하더라구요

나이라도 많으시면 어르신이라 이해하려 했으나
젊으신 분이고 저렇게까지 나오니 저희도 점점 언성이 높아 지더라구요...

경찰을 부를까 싶기도 했는데 폭력이 있었던것도 아니고 너무 놀란 맘에 더 큰 싸움이 될것 같아 남자친구 데리고
자리를 피하고 다른 부동산 아저씨가 와서
파이프 봐주시곤 파이프가 다 썩었다고 새로 교체해주셨습니다....

여기는 건물주가 개인이 아니고 회사에서 관리하는 건물이고 모든걸 L*A 화* 부동산에 위임한 상태이구요. 계약서에도 월세 및 관리비수납 건물 유지보수 등 이 건물의 수익적 행위 일체를 위임한다고 분명히 명시 되있는데

돌아온것은 쌍욕과 부동산은 돈이나 받는 곳이다.란 말이였습니다.

너무 모욕적인 말들을 듣고 한 세시간은
펑펑울고 법률사무소에 자문을 구했으나
욕설이나 일을 처리하는 부분에서 부동산이 관리를 소홀히 하였다거나 욕설 및 폭력을 행사하려고 했던 명확한 증거가 없어
고소 및 계약해지가 힘들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녹취 및 증거가 있다면 계약서에서도 명시가
되있어 계약 해지와 고소가 충분히 가능하니
증거를 모아오라고 하시더라구요...

정말 입에 담지도 못 할 모욕적인 말들과
폭력까지 행사하시려고 하셔서 이런 일은 처음이고 너무 놀래서 울기만 하다가 잠도 안 오고 밥도 안 넘어가서 여기에라도 남겨 봅니다...

정말 계약을 해지... 아예 무효화 할 순 없을까요?
정신적인 피해보상까지 요구하고 싶은 맘입니다...
녹취라던지 증거가 없어 힘든건가요...?

모든 권리를 부동산에 위임했고 등기부등본은
주소만 건물 소유회사로 되있고 연락처는
부동산 연락처로 기재 되어 있습니다...

건물 소유주가 회사라 인터넷 114 경찰서 근처 부동산
같은 건물을 내놓은 다른 부동산들 다 전화
해봤지만 건물주 번호는 알아내지 못 했는데...

적혀 있는 주소로 대뜸 찾아 가볼까 싶기도 하고ㅜㅜ


제가 나쁜 짓을 하여
욕을 먹는거면 상관없는데
제가 부동산 측에 말도 안되는 요구를 했다던가 먼저 욕을 했다던가 한것도 아닌데 진짜 조금도
아무 잘못도 없이 이런일을 당하니 너무
억울하고 어린 나이에 타지에 나와 이런 일까지
당하니 정신적으로 너무 너무 괴롭고 힘듭니다...

부동산의 관리소홀 계약서에 명시된 내용 불이행
폭언... 이사 온지 얼마 안됐지만
여기서 살기도 싫고 아무것도 안 하는데 관리비 주기도 싫고 마주치기도 싫어요...어떻게 방법이 없나요?
도와주세요...세상에 이상한 사람 정말 많다는거 다시 한번 실감하는 하루였습니다...

진짜 너무 황당하고 억울하고ㅜㅜ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L*A화*부동산
가시려는 분 계시면 다들 말려주시고,
건물 계약할때 집만 괜찮으면 되는 줄 알았는데 그게 다가 아니네요ㅜㅜ
더 잘아보시고 계약 하세요ㅜㅜ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ㅜㅜ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