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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관리 안하는 남자친구 고민이에요..

20대흔녀 |2014.10.19 02:37
조회 8,003 |추천 2
안녕하세요 20대 흔녀입니다
혼자 이런저런 고민하다가 네이트판에 올려봐요
처음 글 적어보는거라서 떨리네요..ㅎㅎㅎㅎ..

고민이 있습니다ㅜㅜ
바로 자기관리 안하는 남자친구때문에 제 머리가 다 터질지경이에요......남자친구는 20대 후반입니다 3살차이나요

키도 189정도로 훤칠하고 외모도 그렇게 못생긴편도 아니에요 몸무게는 100키로?110키로 정도 나가구요 하지만 원래도 그냥 대충대충입는 스타일이고 거짓말 아니고 티한장을 365일 1년 내내입어요 처음에는 몰랐어요 '뭐 남자들이 옷자주 바꾸는걸 싫어하나보다..'라고 생각했었고 연애할때 그렇게 큰 영향주진 않는다라고 단순하게 생각했었어요

그런데..이젠 정말 지긋지긋하네요ㅜㅜ남자친구가 탈모가있는데 모자쓰고 다니고 그래서 몰랐었는데 정말 심각한 정도거든요 요즘 젊은세대들도 스트레스 많이받고해서 탈모 많이생긴다더라구요 탈모까진 괜찮아요 남자친구가 한 60대에서나 볼 법하게 엄청 많이빠졌거든요 더 나이들어보이기도 하구요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사진중에 제일 비슷한 사진으로 첨부했는데 사진이 올라갔는가 모르겠어요 모바일이라서..ㅎ M자탈모도 아니구요 아애 다 없어요 대머리 수준으로요

탈모야 관리하면 어느정도 돌아온다길래 '관리하러가자','병원가보자' 수도없이 설득했어요 남자친구 입장에서도 엄청 예민하고 큰 고민일거라 생각들어서 조심조심 이야기했었거든요 그런데 무슨 고집인지 싫대요 안간다고 안해도된다고 놔두면 알아서 다시 난다고...더 빠지면 더 빠졌지 절때 다시 안나더라구요

옷입는것도 정말 패션테러리스트 수준이에요 아까도 말했다싶이 티 한장을 1년 365일 내내 입구요 봄 여름 가을 겨울 다 그 티 한장으로 보내요..봄이랑 가을 겨울은 위에 잠바하나 걸치는데 그 잠바 하나에요 정말 10년은 된 잠바구요 물론 티도 10년된 티에요 구멍도 났고..바지도 후부?푸부?바진대 옛날 유행지난 청바지 하나만 입는대 헤질대로 헤져서 엉덩이부분 허벅지 사이부분 너덜너덜하고 바지 끝단도 너덜너덜해요 제발 그옷들좀 다 버리고 새로사자고 이야기해도 싫대요..ㅎ

처음에는 내가 바꾸면 되겠지 라는 생각이였는데 이런생각이 잘못됐었나봐요..요즘엔 진짜 헤어져야하나 싶을정도로 스트레스받아요

왜이렇게 고집부리는지..연애기간동안 커플티 이런거 상상도 못하구요 어디 놀러가서 사진도 제대로 찍어본적이없어요 이게 연애하는건지 뭔지...착하게 잘 대해주긴해요 그런데 이런문제때문에 점점 마음을 잃어가네요..어디다 하소연 할곳이 없어서 여기에나마 털어놔봐요..

추천수2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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