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9살 수험생입니다.제가 하는 커뮤니티에 올라오는 톡들의 베댓을 보며 항상 좋은 조언을 보았고 대부분 결시친의 게시글이길래 올리게되었어요.글에 재주가없어서 주절주절긴 이야기가되겠지만 이야기 들어주세요.
제목 그대로 아빠가 바람을 핍니다.제가 어릴때부터 엄마가 우울증이 조금 있었습니다. 최근에 우울증이 더 심해져서 집에서 움직이지도않고 솔직히 냄새도 조금나고 신경질적이게되었고 집안일은 하지않습니다.우울증이 심해지고 변비+치질까지 있어서 정말 꼼짝못하고 걷는자세도 이상하고, 엄마는 이런모습을 아빠에게 보여주고싶지않다고 5월달정도부터 같이 자지않구요. 아빠는 윗층 오빠집에서 잠을 잡니다
아빠가 바람을 핀걸 알게된건 아빠카톡을 설정해주다가 우연히 대화창을 잘못클릭해서 들어갔는데 다른여자와 바람을 피더라구요. 동호회에서 만난여자인것같았고 사랑한다느니 너밖에없다니 관계를 자신들의 단어?로 표현한듯한 단어도 있었습니다. 엄마에게는 결혼후 선물을 해준적도 없던 아빠가 그 아줌마에겐 선물을 자주 준듯했고 외식한번 한적없던 가정이였지만 그 아줌마와는 자주 드라이브가고 회, 고기등 먹으러 간듯한 내용들.너무너무 충격받았습니다. 카톡프사는 여전히 내사진이고 상메는 딸 사랑해. 인 아빠인데 나에겐 자랑스럽고 한없이 자상하고 좋은아빠인데. 엄마우울증이 심해지고 관계를 안한지도 좀 지났다고 들었는데 그래서 그런걸까, 엄마와 내가 오빠가있는 가정이 질린걸까싶었습니다.엄마는 우울증이 심한데 말할수가없어서 혼자 끙끙, 그냥 자주 카톡확인하며 혹시 몰라 카톡내용 찍어두고 커플각서라는 어플을 설치해 아빠의 전화목록이나 위치를 자주확인했습니다(현재는 아빠가 폰을바꾸어서 삭제되었습니다ㅠㅠ)
그러다 7월달 간만에 아빠폰을 확인했는데 새로운여자와 바람피더군요. 전 여자랑도 그대로 바람피지만 새여자에게 빠져 전아줌마와는 자주 만나지않고 카톡도 자주하지않는것 같았습니다.그리고 새 아줌마에게 빠진게 카톡으로도 보이더라구요. 보고싶어 발마사지해줄까 사랑해, 등등 새 아줌마는 차타고 30분정도 거리인데 매일가는것같았고 이때쯤 오빠에게 잠결에 말했는데 오빠는 바람피든말든 이런분위기더라구요. 오빠일도 있어서 바빠 신경못쓰는것도 있고요.카톡 내용은 점점 시간이지날수록 서로 여보야 사랑해 넌내꺼야 남에게 못줘 널 사랑하는게 죄가아니잖아 등..ㅋ 솔직히 꼴갑잖았어요 자고있는아빠 대가리 두개골두갈래로 만들어주고싶었네요.그래도 엄마는 아빠에게 이런꼴못보인다고 그래도 아빠밖에없다하는데.
지금은 허탈하네요. 믿었던 아빠가저런데 난 결혼할수있을까싶고.저희집이 잘살지는않지만 아빠는 나름 대기업생산직이고 수입도 나쁘지않는데 돈을 조금 노린것도 카톡에서 보였고 저는 보이는데 아빠는 모를까요?싶네요.첫번째 아줌마는 홀로 사시는분같았고 집도알고 전화번호도 압니다. 최근에 다시 조금 불타오르는것같구요 두번째 아줌마는 아들이있는것같은데 나이대를 잘모르겠어요. 집이 어딘지 정확히도 모르고 근처까진아는데.. 번호는 알고있구요.
이제 수험생활도 끝나가고 언제까지 아빠가 바람피는대로 냅둘수없다고 생각합니다.하지만 우울증이 아직도 심하고 집밖에나가지않고 아픈엄마에게 이걸 말하는게 옳을까요?엄마는 성격이 다혈질이시고 여장부세요, 지금은 우울증과 잔치레 병들이 있어서 아픈모습을 보이시지만 어디서 지실성격도아닙니다.하지만 항상 엄마는 아빠가 없으면 안된다고 아빠보다 일찍죽고싶다고 아빠없는 자신은 상상도 못하겠다고 하세요. 이런 엄마에게 바람피는걸 말하는게옳을까요?가끔씩 엄마도 장난식으로 아빠수상해~이러긴하지만 정말 장난말투가끝입니다.
아니면 아빠에게 내가 아빠가 바람피는걸알고있다고 말해야하나요?아빠는 여자가 의견말하는걸싫어할만큼 보수적이시지만 저를 한번도 단 한번도 때리신적이없습니다.가끔 심한막말로 창녀니 수건니 술집년같다느니 말하지만 기본적으로 저를 매우매우 아껴주시는데제가 말하면 아빠가 정신을차릴까요??
마음같아서는 그 두 아줌마찾아가서 머리끄댕이잡고 싸우고싶네요. 힘이 남자만큼 쎄서 그아줌마들 머리 다 뽑을자신있습니다. 제가 아직 덜 자라서 그런지 어떤 조취를 취해야할지모르겠어요.대학가면 어차피 자취할텐데 일벌리지말고 조용히 갈까 싶기도하고, 말이 주절주절길고 끝 마무리도 애매하지만 제가 어떡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