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히 달아주신 답변들 일일이 다 댓글 달지 못해 죄송합니다.
어떤식으로 댓글을 달아야 할지 몰라서 말입니다..
사회 초년생이고 제가 이기적?이지 못합니다. 조금은 이기적이기도 해야 사는게 편한데 그게 참 힘드네요. 그래서 이런 상황이 계속 되다보니 너무 힘들어서 사측에 퇴사 통보를 한 것 마저도 한편으로는 견디지 못한 내 잘못이 큰 것만 같아 마음이 너무 안좋았었는데..
덕분에 마음이 좀 편안해 졌습니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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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를 통보한지 몇 달이 흘렀었구요..
중간에 여러일들이 있었지만 여기에는 말 못할 결정적인 이유로 인해서(인신공격의 일종), 이번달 초에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31일까지만 근무하기로요.
몇달전에 퇴사 통보를 처음 하고나서 부터, 회사에서 저를 붙잡는다고 면담을 기본 20분?정도씩..
한 4번 정도 했습니다.
처음에는 미안했죠. 이렇게 날 잡아주다니.. 내가 일 열심히 한 보람은 있구나 싶어서요.
근데 마음 떠난 사람을 너무 잡으니 지쳤었습니다.
(이것 말고도 어서 사람구해달라고, 확실하게 그만두겠다고 말한건 수도 없습니다 ㅡㅡ)
또, 제가 퇴사를 통보한게 언젠데 아직 사람을 안 구합니다 ㅡㅡ
제가 이번달 까지만 해주는게 아니라, 회사가 안정될때까지 있어줄거라고 생각하고 있더군요.
안되겠다 싶어서 취업 사실을 알렸습니다.
(솔직히 저만 생각하면 후임을 구하든 말든 31일되서 인사하고 나오면 그 뿐이지만, 그래도 남은 사람들을 조금 더 생각해서 사람 빨리 구하라는 마음이었죠.)
사람 언제 구해주냐고. 저 그만두고 바로 다른곳에 일하러 간다고.
그러니까, '니도 참 그렇다'.
어이없어 하는 이 발언만 돌아오네요.
글로 써서 어느정도 공감이 되실지는 모르겠지만..
원래 회사란게 그만둘 때 다 이런겁니까??
사람이 급하면 빨리 구해주지 않나요???
저보고 도대체 뭘 더 하라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너무 회사에 대한, 인생에 대한 회의감이 들어서 여쭤봅니다.
원래 다 이런 겁니까? 그렇다면 저는 견뎌야 하는 거겠죠???
아니면 이 회사가 좀 더 심한겁니까??
열심히 일하면 뭐합니까.
그만둔다니까 이런식으로 밖에 대접을 안하는데.
저 정말 너무 힘들고 괴롭고 지칩니다.
제가 사회물이 덜 들어 있는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