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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에게 힘이 되어주고 싶어요.

Anonymous |2014.10.21 23:07
조회 339 |추천 2

안녕하세요.
제가 네이트판을 정말 이따금씩 들어와서 보긴하는데 글을 쓰는 건 정말 처음이네요.
그만큼 저에게 정말 중요한 얘기고 판여러분으로 하여금 도움을 받고 싶어서 글을 써보게 됩니다

이 글을 정말 끝까지 읽어주시면 감사하겠고 도움을 주신다면 더 감사하겠습니다.

먼저 이야기에 주제를 맞추려면 나이가 필요한데 제 나이는 중3입니다. 16살이죠.
이제 곧 고등학생이 됩니다. 이 시기가 나름 중학생들한테는 벅차기도하고 힘들기도 합니다. 그리고 전 예고를 지망하는 학생이고 제 여자친구는 정말 공부를 성실하게 열심히하고 인문계로 가서 수의사를 하고 싶어합니다. 그런 여자친구의 고민이 있습니다.
여자친구가 지망하는 학교는 자신에게 있어 내신관리하기 유리한 학교입니다. 그리고 여자친구의 깊은 관계의 친구들은 다른 학교를 가려고 합니다. 그래서 고민하던 찰나에 부모님의 강요로 인해 내신관리하기 더 유리한 학교로 가기로 했죠.
문제는 이 다음이죠. 중학생 3학년이면 누구나 느낄 다들 느낄 공통적인 생각이기도 합니다.
고등학교가면 어떻게할까.. 잘할 수 있을까.. 수의사를 바라던 여자친구의 다짐이 점점 의문문으로 바뀌어가는 것입니다. 저와 여자친구를 포함한 대개분들도 그럴 것입니다. 어릴 땐 마냥 느낌표로 다짐했던 것들이 점점 커가면서 물음표로 바뀌어 자신에게 되물어가는 것을...
그리고 그런 여자친구의 모습을 옆에서보니 참... 씁쓸하고 걱정되더라구요.
더 크게 나아가서 공부만이 살 길인 학생들이 너무 힘들게만 느껴지구요. 원하는 직업을 위해 나아가기 위해선 고등학생까지의 과목별의 성적이 필요하고 그걸로 평가받아 원하는 과의 대학교를 가서 거기서 또 성실하게 과정을 마쳐도 원하는 직업을 갖기가 어렵죠. 그런 학생들 우리 학생들이 너무 안타깝게만 느껴집니다. 물론 저도 예외는 아닙니다만..
아무튼 여자친구의 입장에선 고등학생의 생활을 상상해보니 우울증이 걸릴 것 같더라구요. 죽어라 공부해서 1등급 유지해서 서울쪽으로 가야하고 거기서 또 대학교 과정을 거쳐서 인턴으로 경력을 쌓고 수의사로써 자리매김. 이런 여자친구가 너무 힘들어보여요.. 이제 막 중학생이 끝나는데! 고등학생을 거치고거쳐도 바쁜 일상만이 남겨져있고.. 쉴 틈조차 학생에게 주어지지 않네요. 앞으로의 나날이 힘들 여자친구에게 보탬이 되주고, 힘이 되주고, 기댈 수 있게 해 주고 싶어요. 정말 진짜 얘랑 결혼까지도 하고싶고 만약 그럴 약속을 한다면 한눈팔지 않고 바라볼 자신도 있을 그런 여자친구에요. 너한테는 너무너무 예쁘고 사랑스럽고 귀엽고 섹시하고 성실하고 착한 모든 행동들에 의미가 깊은 그런 아이에요.
후에 헤어진다고 한들 제가 가진 애정을 다 주고 떠나고 싶고 그럴겁니다.
정말 진심으로 여기 계신 분들의 도움을 간절히 원하여 글을 써봅니다.
여성분들에게 남자로써 좀 더 여자친구가 저로 하여금 더 믿고 더 기댈 수 있고 조금이라도 더 여자를 이해할 수 있게 되고 싶어요.
아직 줄 선물도 많고 해줘야할 것도 많은 여자친구에게 좀 더 그 마음을 헤아려주는 위로, 격려, 힘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그리고 이 글을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부탁드립니다.

추천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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