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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키즈카페 진상 손님 베스트....

비공개 |2014.10.22 14:58
조회 140,436 |추천 488

(추가)

많은 분들이 글을 읽어주셨네요.

댓글 하나하나 감사하는 마음으로 잘 읽어보았습니다.

저의 이야기를 공감해주시고 대신 미안하다, 힘내라, 많은 조언들 정말 큰 힘이되었습니다.

최고최고 짱 

 

하지만 글을 쓰면서 조금 우려했던 일

모두가 "네" 라고 저의 말을 공감할때  설마 "아니요" 라고 하시는 분들이 있을까..? 라는 생각을 했는데 소수의 분들이 안좋은 댓글을 쓰셧네요ㅠㅠ

힘들고 무거운웠던마음... 많은 분들과 나누면 괜찮아질거라 생각한건데 그럴거면 장사하지말라니요..하하하하

그리고 과장해서 썼을거라는 추측하시는 분 절대절대아닙니다 모두 사실이고 과장해서 쓸 필요가 뭐가있겠습니까?

혹시 쌍둥이남자아이 어머니이신가요?찌릿

 

그리고 몇가지 추가하겠습니다.

이용안내문과 출입문앞에 음식물반입금지라 써있습니다. 제가 본문에 쓴 어머니들 반입안된다 써있는거봤는데도! 아는데도 그러시는겁니다! 

또 음식물반입비용도있습니다. 룸이하나있고 룸이용료를 내면 룸안에서만 가져온 음식들 먹을 수 있습니다 .

물론 반입비용말씀드리면 .....글을 읽으신 분들은 설명드리지않아도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또한가지 더

12개월미만 입장료에 대해서

예를들어 한 어머니가 6살 아이와 11개월아이를 데리고 왔을때 6살 아이는 요금을내고, 11개월인 아이는 의료보험증이나 아기수첩등 증빙서류를 보여주시면 그 때 12개월미만의 아이를 무료라는겁니다. 이런 경우에만 해당하는겁니다.

 

근데 제가 글에 쓴 애기띠메고오신 두 어머니는 말도 없이 그냥들어가서 증빙서류하나 보여주지도않았고, 제가 계산은 선불이라 말씀드리니 다 돌안된아이니까 공짜로 이용하시겠다는 겁니다. 

더욱이 음료주문이 필수가 아니니 지갑을 열지않아도 되겠다생각하신거죠ㅠㅠ... 안되겠다싶어 증빙서류를 요구했더니 아기수첩인가?주셨습니다. 확인해보니 한명은 돌지난애였다구요 공짜로 이용하려고 거짓말까지 한겁니다.

이건 거의 2년전 얘기네요.

 

이젠 베이비카페가 생겨서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12개월안된아이들 종종 옵니다.

아기가 걸어다니고, 집에만있기 심심하고, 아기에게 이거저거 만져보게한다는 이유로 이용을 원한다며 입장료 내고 오시는 분들 많습니다.

이게 맞는겁니다.

 

지금은 완전히 12개월미만 증빙서류지참...뭐 이런거 전혀없습니다.

제가 글에 쓴 어머니는 100명중 한 명 정도되는 경우이구요.

 

 

  

앗 그리고 추가 몇마디

이젠 정말못하겠다싶어서 가게 내놨습니다ㅠ 근데 불경기라그런지 보러 오는 사람들이 없네요

 

쓰다보니 말이 많아지네요...

호호하하

최근에 네이ㅂ엄마들카페에 저희 가게에대한 욕을 쓴 글이 올라왔다는 주변분의 제보가 들어와 글을 읽어봤는데 싸온걸 못먹게했다며 없는얘기를 지어서 쓰고 심지어 썩을것들... ㅈㄹ, ㅁㅊ 이런 초성욕들과함께 저에대한 욕을 쓰셨더라구요.

그래서 글 캡쳐해서 신고했습니다.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네요.

 

키즈카페 진상 손님 베스트 그리고 2번째

한 번더 쓰려고 생각중인데 우리가게인거 사람들이 알면 안된다며 어머니께서 자꾸 말리십니다.

흑흑 어쩌죠?

몰래몰래 쓸까요?

 

마무리가 이상하게됬네요.  금요일 저녁이네요 불금보내세요윙크

 

 

(추가끝)

 

 

 

 

 

 

 

 

 

 

 

 

 

 

 

 

 

안녕하세요

키즈카페에서 일하는 20대 중반 여성입니다.

 

저는 부모님 가게에서 매니저로 약 2년 넘게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근데 요즘 너무너무 정신적으로 힘들어 키즈카페 이용하시는분들이 꼭 읽어주셨으면.. 하는 마음에 눈팅만하다 이렇게 글을 쓰게되었습니다.

ㅠㅠ

 

참고로 글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첫번째. 커피, 간식, 식사류 등 음식물 싸오는 손님

 

대부분의 키즈카페가 그러듯 저희 카페 역시 외부음식물은 안에서 드실 수 없게 되어있고

판매하고 있는 음식은 스낵류,아이스크림,음료수,커피 등 식사류를 제외한 간단한 간식들입니다.

오실때마다 김밥,과자,빵,안에서 판매하는 똑같은 간식을 잔뜩사가지고 오시는 손님 정말 많습니다.

 

안에서는 물,우유,이유식등을 제외한 음식물을 가지고 들어 가실 수 없습니다...라고 말씀드리면 다들 똑같은말씀만하십니다.

가장 많이 하시는 말씀... 애가 밥을 못먹어서요, 여기는 밥 안팔잖아요 그래서 일부러 싸온건데요?, 밖에서 사온거 먹으라고 테이블있는거 아닌가요?, 애가 먹는건데 안되나요? 등등

 

근처에 김밥집이 있어서 김밥을 싸오시는 분들이 종종 있는데, 어떤 아이 어머니께서는

손님 - "애들이 밥을 못먹어서 김밥사왔는데 안에서 먹어도되죠?"

저 - "김밥집에도 먹고 갈 수 있도록 테이블도 있고 드시고 오시면되는데 굳이 안에서 드실 이유가 있으신가요?"

손님 - "우리애들은 그런데서 밥 안먹어요"  "여기는 노는 곳이니까 입에 넣어주면 애들이 밥을 먹죠"  

너무 황당했습니다.

 

그리고 가장 최근에 딸3명 데리고 온 어머니 두 분 심지어 어머니중 한 분은 근처 가정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로 일하시는 분이셨고 어린이집에서 단체 방문하는 날 오셔서 서로 얼굴을 아는사이였습니다.

근데 근처 카페에서 아이스커피와 아이들 마실 음료까지 커피캐리어에 담아 들고 들어가시는겁니다. 카페에 다른곳 커피를 사가지고 들어가는건 정말 말도 안되는 일입니다.

 

저 - "여기는 커피를 판매하는 곳입니다. 밖에서 똑같은걸 사오시면 안됩니다"

손님 - "아~몰랐어요 몰랐으니까 여기서 그런건 양해를 해주셔야죠~"

저 - "처음 오시는 것 도 아니고 몇 번 오셧었는데 이러시면 곤란합니다"

손님 - "여기 커피는 맛이 없어서 못먹겠어요^^"

 

웃으시면서 얘기를 하시는겁니다.

정말 너무너무 화가났지만 다른 손님들도 많은 상황이었기에

 

저 - "사오신 곳에서 충분히 드실 수 있는거 아닌가요?"

이랬더니 더 황당한건

손님 - "애들노는데 가만히 앉아있으면 무료하잖아요!" 이러시는겁니다.

하....

그래서 입장료 환불해드리고 이용 못하시게 했습니다.

나가시면서 "여기아니면 갈데없는줄아나" 이러십니다...끝까지

 

저희 커피나 음료 대부분 2~3천원대로 저렴하게 판매하고있고 커피는 캡슐커피인데 저도 가끔먹지만 맛없다고 생각해본적없었습니다.

심지어 저희카페는 보호자입장료도 없으며 커피주문안하셔도 테이블 이용하실 수 있는데 이런점을 악용해서 커피사오시고 텀블러에 커피 가져오시는분들 정말 많습니다.

 

제발 음식물반입안되는 곳에는 안싸오셨으면 좋겠습니다ㅠㅠ

 

 

두번째. 공짜로 놀겠다는 손님

 

커피전문점에서 도장10번찍으면 커피한잔무료 이런 쿠폰 저희도 몇번오면 50%할인 그다음엔 무료이용 이런 쿠폰제를 하고있습니다.

정말 가끔 이벤트로 10회권 저렴하게 할인해서 판매하는 것도 있습니다.

종종 쌍둥이 남자 유치원생 두명 데리고 오는 어머니가 계셨는데 10회권이아닌 1번 올때마다 도장찍어주는 쿠폰을 들고오셨습니다.

도장을 찍고

 

저 - "아이두명 입장료 __입니다" 

손님 - "무슨소리에요 이거 내가 열번 오는거 한번에 구매한건데 무슨 돈을 내고 입장을 하라고 그래요?"

저 - "아닙니다. 이건 한 번 올때마다 아이한명에 도장하나씩 찍어드리는쿠폰이고 10회이용권이 아닙니다"

 

똑같은 대화가 계속이어졌고, 카운터에서 10분넘게 설명을 드렸습니다... ㅠㅠ

도장찍어드리는 쿠폰에는 저희가 언제 오셨는지 날짜도 함께 적어서 드립니다. 쌍둥이 남자아이라는 특징이있고 오실때마다 몰래몰래 아이들 음료를 사오시고...처음저희가게오신날도 저희 어머니랑 대화몇마디 나누신적이있어 기억에 남는 어머니셨는데 ......

쿠폰에 분명 날짜까지 적혀있는데도 끝까지 아니시랍니다.

말로는 더이상 안되겠다 싶어 예전에 현금영수증 해달라하셨던게 기억이나서 쿠폰에있는날짜랑 포스기 매출상세내역 날짜조회를 해서 알려드렸더니 제가 이렇게까지 할 줄 몰랐나 싶으셨나봅니다.

 

저 - "어머니 다시 잘 생각해보세요"

손님 - "당신이나 똑바로 생각하고살아, 애들아 다른데가자, 니들이 이러니까 장사가 안되지"

 

......................................

...........................................

...............................

 

저렇게 까지 말을 해야되나 싶었습니다.

제가 뭘잘못해서 저러는걸까 억울하고 화도나고 눈물이 마구 쏟아져서 안에 다른 손님들이보는게 창피해서 주차장으로 나가 한 참을 울고 또울었습니다.

 

마음을 추스리고 다시 가게로 갔는데 손님은 다 나간상태였고 어떤 아저씨가 저희 어머니께 뭐라뭐라 하시는겁니다.

저에게 막말을 하고 나간 쌍둥이 남자어머니의 남편분이셨습니다.

나이도 어린게 자기 부인에게 싸가지 없게 말을 했다며 따지러 오신거였습니다.

어머니가 충분히 설명을 드렸습니다. 싸가지 없게 ..말한 것도 없고 어머니께서 오해하신 부분이 있어 화가나신거라도 말씀으로 드려도 소용이없었습니다.

결국 화만내고 가셨네요.

 

이 날 어머니는 충격으로 머리가 너무아파 일주일동안 여기 저기 병원 다니며 일주일동안 집에 누어계셨습니다.

그 날이 제 생일이여서 일끝나고 나가서 친구들 만날 생각에 예쁘게 옷도 입고 화장도 했는데 모든걸 망쳐주고 가셔서 아직도 기억에 생생합니다....

 

ㅠㅠ

 

 

그리고 보통 키즈카페는 12개월미만아이는 요금을 받지않습니다.

요금을 받지 않는것은 공짜로 이용하라는 뜻이아니고 이용이 불가한 나이라 생각되기때문에 요금을 받지않는겁니다.

 

이점을 악용하시는 아이어머니들 정말 많습니다.

저희카페는 큰아이들보다는 유아들 놀 수 있기 좋은곳이라 어린아이들이 많이 옵니다.

 

어느날은 아기띠를 하고 오신 젊은 어머니두분이 계산을 하지 않고 들어가서 아이와 놀고 계신겁니다. 참고로 요금은 선불로 받습니다.

짐 천천히 놓고 계산하실줄 알았는데 안하시길래 찾아가 입장료 계산먼저 해주셔야된다 말씀드렸더니

 

손님 - "얘네 둘다 돌 안된애들이에요^^ 돌안된애들은 무료잖아요"

저 - "증빙서류나 애기수첩보여주세요"

손님 - "그런거 안가지고다니는데요"

 

알고보니 한명은 돌지난아이였고 한명은 몇일뒤면 돌되는 아이였습니다.

 

12개월안된아이들... 어떤아이들은 빠르면 10개월부터 걷는아이들도 봤습니다.

자기아이가 다른아이들보다 발육이 빠른걸 악용해서 공짜로 놀다 가려는 아기어머니들....

 

 

수억원 투자하고 한달에 수백만원의 임대료, 전기세등 공과금을 내고 장사하는 곳인데 공짜로 놀다가는게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시나요?

 

...이날이후 이용안내문 바꿧습니다.

 

 

 

세번째. 아이들 기저귀

 

아이들 기저귀 물론 갈아줘야합니다.

하지만 기저귀 갈고 아이들 노는 정글짐에 놓고가시는 분들, 테이블에 고이접어 올려놓고 가시는 분들 대체 왜그러시는 걸까요

분명 쓰레기통도 있고 실내에 화장실이 있는데 그렇게 귀찮은 일인가요

 

어떤 손님들은 본인이 커피마시던 테이크아웃컵에 아이 소변을 받는분들

더더더더욱 충격적인 손님은 마시던 물병에 아기소변을 받고 뚜껑닫고 창가에 예쁘게 놓고 가십니다.

너무 더러워서 만지기도 싫은데 다른 분들에게 피해주는게 싫어 얼른 치웁니다.

 

제발 모두가 사용하는 공간이고 남에게 도움이 되지않더라도 피해는 주지말아야합니다

그게 기본예의입니다.

 

 

 

아직 써야할 말이 많은데

글 반응이 좋으면 남은 이야기를 또 올리도록하겠습니다.

 

윙크 

 

 

 

 

 

 

 

 

 

 

 

 

추천수488
반대수8
베플123|2014.10.22 23:06
정신나간 여편네들 한둘이 아니다..... 진짜 애새끼 싸질러 놓으면서 정신줄도 같이 나갔나.... 남편이나 여편네나 끼리끼리 어울린다더니.... 기본적인 상식이 없는 인간들이 왜이렇게 많아진건지.....
베플oo|2014.10.22 17:59
와 진짜 상식과 개념을 초월한 인간들이네요..... 어머니께서 충격으로 누워 계셨다고 하니까 딸도 아닌데도 괜히 화가나네요... 근데 본문에 쓰신 쌍둥이 부부는 한쪽이 저지경이면 한쪽은 멀쩡해야 하는데 부부가 쌍으로 개념을 한강물에 던져 놓고 사는모양이네요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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