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난 3년째 만난 남자친구가 있구
나는 서울에 살고 남자친구는 인천에 살아 ㅠㅠ 거리가 조금 있구
원래는 가까이서살다가 남자친구 일때문에 인천에 갔거든..그리곤 연애문제가 있으면
언니한테 항상 상담했었는데 오늘 언니가 보내준건데 충격받아서 네이트에도 글써 ㅠㅠ
저남자애랑 여자분을 알수있으면 좋을텐데.. 무튼 나만 충격 받는게 이상한건가 해서..
대박 오늘 있잖아. 내가 대전갈일이 생겨서 서울역에 갔단말이야.
그런데 회사 언니가 너무 늦게와서 ㅠㅠ 공항철도 지하에서 기다리고있었어... 회사후배 한명이랑 같이기다리는데..
내가 지하철 나오는곳에서 기다리고있었는데 어떤 남자애한명도 누군가를 기다리고있더라구
상대방이랑 전화를 하고있었는데 사투리를 써서 유독 눈에 띄였던것같아.
그런데 몸이 불편한건지 어디가 아픈건지 전화를하면서도 표정이 정말 아파보였어 ㅠㅠ
그래서 좀더 시선이 갔던것같아.
무튼 그래서 그남자애를 신경쓸수도없었고 언니를만나서 가는데 정말 웃긴게 내앞에 그남자애랑 그남자애가 기다리던
여자애가 있더라구 먼지는 모르는데 남자애가 여자애를 보면서 막 때리고 남자애가 부산사투리로 여자애한테 소지섭옷입으셨어요? 하면서 머리를 툭툭 치면서 장난을 치는데
재밌게 장난을 치더라구 우리셋다 뒤에서 보면서 빵터져서 계속 보고있는데 그런데 남자애가 여자애보다 에스컬레이터 한계단을 더올라가서 여자애를 내려다 보면서 씨익하고 웃는데
와.. 여자애가 너무부럽더라. 처음봤다는건 아닌데 정말 오랜만에 봤어 그렇게 여자한테 한없이 사랑스럽다는 표정으로 웃는거.
무튼 우린 5시 5분이였나 10분이였나 기차여서 약 10분정도의 시간이 전부였고
우연히 그 사람들도 같은 기차였어.
그런데 남자애가 밖에 서있고 여자애가 안에 앉아서 인사를하는데 고등학생처럼 어려보이지는 않는데 그렇게 팔짝팔짝 뛰면서
주위사람 시선 생각안하고 배웅하더라구 부럽더라 언제 저렇게 재밌게 연애를 했더라 싶기도하구
그런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니깐
그남자애가 어디서 왔는지는 모르는데 그여자애 10분?진짜 ㅋㅋㅋ 그렇게 보려고 오기도하는구나 싶기도하고 머 멋지더라구
나랑 언니는 대전으로 출장을 바로갔고 후배는 우리를 배웅하려고 밖에서 기다렸는데
여자애가 7호차였나 8호차였나 기차를 탔고 우리는 뒷쪽으로 타서 그 두명을 보지는 못했는데
기차가 출발했고 창밖을 보는데 남자애가 쭈구려 앉아있더라 왜그렇지 하면서 후배한테 카톡으로 물어봤는데
기차가 가더니 표정이 안좋더니 갑자기 주저앉았다라고 하더라구 (우린 오는내내 그남자애 이야기만했었거든)
무슨일인지는 몰랐는데 나중에 후배말로는 서울역에서 한참을 앉아있다가 갔다고 하더라구. 역무원이 왜그러냐고 하니깐 몸이 안좋다고만 했다더라구.
그런데 남자애가 여자애 카톡인지 ㅋㅋ 그것만보면 히죽히죽웃는 모습이 너무 이뻐보였다고 부럽다고 하더라구.
내가 너한테 이말을 해주는건 지금 너의 연애가 잘못됬다는거야.
너흰 저렇게 한없이 희생하면서 연애한적이 언제일것 같아?
너희 커플은
저런 연애가 식은지 오래인것같아.
아프면 내가 아프니깐 널 뒤로하는것
10분을보기위해 한시간을 달려오는 미련한짓은 하지않는것
이게 어느순간 너희의 규칙이 되버렸잖아.
미련할만큼 사랑해
옆에서 볼때 저남자가 저여자를 너무나좋아하는구나 느껴진다면 누가 손가락짓을하며 욕을 하겠냐
나도 저 커플을보고 웃음이 나더라
엄마미소마냥 이쁘고 몰래 사진도 찍고싶더라.
그런연애해
너희가 정말 사랑하면 남들이 알아서 부러워할거니깐
여기까지가 언니가 이야기해준거고 ㅠㅠ 그남자분 이름이 김정수? 김성수? 라고 불렀다더라구
그냥 이거보는데 내가 했던 연애가 아련하게 생각나면서
한떈 남들도 우리커플을 이쁘다고 재밌게 사귄다고 부러워했었는데
이젠 어느샌가 남들이 혀를 차는 똑같은 커플이 되버린것같아서 ㅠㅠ
그냥 왠지 욕심인지는모르겠는데 한번 만나면 아니 멀리서 지켜보기라도하면
다시 오빠랑 풋풋하게 사랑할수있을것같아서...
억지인거 아는데 한번 찾아보고싶어서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