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휴대폰을 분실했는데 습득한쪽에서 저희를 고소하겠답니다 도와주세요 +추가글좀 읽어주세요 ㅜㅜ

제발고소미 |2014.10.23 13:54
조회 512,727 |추천 1,066

+

저희도 사례금을 많이 쳐드리면 좋겠지만 저나 남자친구나 일을 2달정도 쉬다가 이제 다시 일을시작해 첫월급도 타기전이라 여유가 없었어요..부족한 돈이지만 같은동내이고 사정 이해해주실거라 생각했는데 그쪽에서 사례금으로 협박을 하기 시작하니 저희도 화가났구요

부탁받은 친구들은 죄도없이 사람들앞에서 개욕먹고 망신당하고 이게 뭔일인지 싶네요.. 

 

+++++++++추가글!!!!!

아래 문자 내용을 보시고 저희쪽에서 습득녀에게 오라가라 했다는 댓글들이 있으셔서 추가합니다.

애초에 저희는 통화로 습득녀가 원하는 하는 장소로 저희가 받으러 갔습니다. 당연히 그래야 하는거구요

만나서도 최대한 정중하게 죄송하다고 말씀드렸고 3만원에 해주시면 안되겠냐고 부탁드렸는데

삿대질을 하면서 욕을 하기 시작하셨습니다 결국 거기서 사례금 문제로 휴대폰을 돌려주지 않으시고 가버리셨고 그 이후로 계속 전화를 받지 않으셔서 문자로 얘기하기 시작한 내용입니다. 휴대폰도 못받고 욕만 먹었고 이제 심지어 연락도 안받으셔서 저희도 감정이 상해있는 상황에서 최대한 곱게 말한다고 노력한거에요..

그렇게 헤어진 장소 근처에서 집에도 가지 못하고 계속 기다리다가 결국 그냥 돌아왔습니다..ㅜㅜ






너무 황당한 일을 겪어 글씁니다 도와주세요..제발..ㅜㅜ

남자친구가 휴대폰을 분실했습니다.
휴대폰 메인화면에 <습득시 010-0000-0000(제번호)로 연락주세요 사례하겠습니다> 라고 글을 써놨었는데 다행히 바로 습득하신 여자분(이하 습득녀)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전화주셔서 감사하다고 늦은 시간이라 내일 연락드리겠다고 했더니 사례금을 얼마나 줄꺼냐고 묻더군요. 그때부터 감이 이상했는데 일단 휴대폰 주인이랑 얘기해보겠다고 하고 끊고 다음날 전화를 했습니다.

전화로 남자친구가 습득녀에게 지금 사정이 안좋은 관계로 죄송하지만 사례금으로 3만원을 드리면 안되겠냐고 하자 그쪽에서 지금 장난치시냐고 팔아도 30만원은 나오는데 10만원을 주지 않으면 돌려주지 않겠며 화를 내는 겁니다.

 

그때 남자친구는 근무중이여서 일단 친구들에게 습득녀에게 전화를 해서 핸드폰좀 받아와달라 부탁을 했습니다.

마침 남자친구 친구 두명이 그 동내에 있어 습득녀에게 연락을 했는데 계속 10만원을 주지않으면 돌려주지 않는다며 진상을 부려서 일단 알겠다고 만나자고 했답니다.


그래서 습득녀는 엄마랑 둘이 나오고 저희쪽은 친구 두명이 3만원을 들고 만나러 갔습니다.
만나서 저희쪽에선 죄송하다고..3만원밖에 없다고..이정도만 받고 돌려 주시면 안되냐고 했더니 두 모녀가 갑짜기 미쳐서 비명을 지르기 시작합니다.

심지어 저희 애들에게 삿대질을 하며 어디서 못배운걸 티내냐고 너네 학교는 어디나왔냐고 싸가지 없는게!!! 라고 고함을 치셨다고 합니다.

두 미친모녀가 하도 소리를 질러대니 주변에 구경꾼들도 모여들었고 어쩔수없이 경찰에 신고하게 되었습니다. 경찰관들이 와서는 사정얘기를 듣고 휴대폰 주인 본인이 없다는 이유로 두 모녀를 그냥 돌려보냈습니다.

저 위에 캡쳐가 그렇게 헤어지고 양쪽 다 화가 난 상태에서 주고받은 내용입니다.

  

그래서 결국 휴대폰도 돌려받지 못한체로 두 친구는 돌아왔고 남자친구가 퇴근후 경찰서에와서 점유물이탈물횡령죄로 신고를 했습니다.


그리고 경찰쪽에서 습득녀에게 신고가 들어왔으니 출두하라는 문자를 보냈는데 그때부터 핸드폰을 꺼버리더니 잠수를 탔습니다.

연락을 해도 받지도 않고 뭐 어쩔 도리없이 경찰의 연락만 기다리다가 어제 연락이 왔어요.

 

습득녀가 휴대폰을 경찰서에 맞기고 갔으니 3만원을 들고와서 휴대폰을 찾아가라는 겁니다..

처음엔 감사한 마음으로 드리려고 했던 돈이지만 일이 이렇게 된이상 법적으로 처벌해주시길 바란다고 말씀 드렸는데 경찰 쪽에서는 그냥 대충 3만원주고 끝내라는 식이더군요.

 

 그래서 오늘 아침(11시) 습득녀에게 전화를 걸었는데 드디어 아주머니가 받으셔서

 

아줌; 우리는 돈 안받고 넘겨줬으니까 거기서 알아서 하라고~

나; 네, 그러면 벌금 내세요

아줌; 아 벌금을 내던지 말던지 그거는 경찰서에서 하는 일이고 알아서 하시라고~

나; 아 네, 그럴꺼에요

아줌; 밤늦게 전화하고 지랄이야 ㅅㅂ년이~!!(어제 밤 11시에 전화했었으나 연결안됨) 

이러고 끊어버리심..통화내용은 녹음해 두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경찰서를 다녀왔습니다.

어제 밤에 그 모녀와 아빠까지 경찰서에 와서 적반하장으로 저희를 고소하겠다며 한바탕 하고 가셨다고 하더군요  아..진짜 황당해서 말이 안나왔습니다..

저희가 경찰을 사칭했답니다..

암걸릴것 같아요.. 이거 어떻게 해야 하나요..ㅜㅜ

 

 

조서는 지구대에서 쓰고 경찰청으로 넘어가서 경찰조사 받은건데 경위님께서 저렇게 말씀하신거구요..ㅜㅜ

 

그쪽에서 저희를 고소한건은 정확히 경찰사칭, 공갈협박, 모욕죄인데

경찰사칭은 지구대 경찰분이 본인 휴대폰으로 신고가 접수되었으니 출두하라고 문자를 보낸것이었고

공갈은 왜 사례금을 10만원 준다고 해놓고 주지 않느냐 하는건데 이부분은 그쪽에서 10만원이 아니면 아예 휴대폰을 돌려주지 않겠다고 우기고, 당장 그만한 돈이 없어서 어쩔수가 없었으며 정작 휴대폰 주인 본인은 10만원이 아닌 3만원을 드린다고 말씀드렸었구요..

 

협박은 오히려 이사람들이 원하는 사례금을 주지않으면 팔아버리겠다는 식으로 말씀하시기에 제가 화가나서  당일내로 돌려주지 않으면 가만히 있지는 않겠다고 문자를 보냈는데 이게 협박인가요? 아..ㅜㅜㅜ

 

마지막으로 모욕죄는 그때 친구들이랑 만나서 싸운거랑 자신들을 절도범으로 몰았다는건데 그때 비명지르며 욕한쪽은 오히려 그쪽이었고 만나서 못주겠다고 욕하고 소리지르는데 신고하는 수밖에 없었어요

 

일단 경찰청에는 서로 고소를 한 상태구요 수사가 들어간다고 마무리 되는대로 후기 올릴께요..

최선을 다해 고소미 먹이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응원해주신분들 한분한분 너무 감사합니다..ㅜㅜ


추천수1,066
반대수45
베플공감|2014.10.23 17:58
파출소가지말고 경찰청가서 고소하세요, 그리고 그 경찰관 민원거세요.눈앞에 도둑이있는데도 귀찮은듯이 해결조차안해줬다고
베플아홉수남|2014.10.23 19:56
분실된 휴대전화를 주인 찾아줘본 경험이 있는데. 사례금을 주려고 하더군요. 받지 않았습니다. 허나 여기 계시는 많은 분들이 뭔가 착각하는거 같은데. 분실 시 찾아주는 이에게 분명한 사례를 해야할 법적 근거가 있습니다. 분실물 가격기준 5~20%의 사례금을 줘야 합니다. 그리고 글쓴이의 문자 내용상 상대의 기분을 충분히 나쁘게 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잃어버린 사람이 받으러오는게 정상 아닌가요?? 물론 저 습득자도 문제가 있지만 난 글쓴이가 상식 및 개념이이 상당히 없다고 봅니다.
찬반우짜노|2014.10.23 21:04 전체보기
국민성 드러나네 .. 화장실 갈때하고 나올때 다르다고. 분실 스마트폰 3만원이면 양심 없는거 아닌가? 핸드폰에 들어 있는게 3만원??? 댓글도 대박 .. 그냥 웃지요 ㅋㅋㅋㅋㅋ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