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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에 와서 전 좀 부치랬다고 헤어지자는 여친

얼척없다 |2008.09.12 12:03
조회 342,214 |추천 0

톡커님들 안녕하십니까?

저는 올해 스물 아홉의 직장인 톡 청년입니다.

저에게는 저보다 세 살 어린 사랑하는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저도 여친도 나이가 어느 정도 있기때문에 저는 여친을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죠.

그렇기 때문에 언제라도 여친을 집에 데려가서 어른들께 인사시키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여친은 조금 망설이는 기색이더라고요.

그런 여친을 보면서 저 사실 조금 서운했습니다.

서로 좋아하고 사랑하는데 왜 그런걸 질질 끌고 빼면서 시간 낭비하나요?

정말 알다가도 모를 일입니다.

저희 어머니께서는 언제 한 번 데려와 보라고 ... 추석에 와보는건 어떻냐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여친에게 너 추석에 어디 시골가냐고 물었더니 안간다고 하더군요.

그럼 너네 집에서 제사를 지내거나 음식 장만하냐고 물었더니 친척이 적어서 안한다고 합니다.

그럼 너 우리 집에 와서 전 좀 부치라고.... 그때 우리 집에 친척분들 많이 오시니까 와서

점수 좀 따고 인사도 드리면 되지 않겠느냐고 물었더니.................

"내가 왜?"

라고 합니다....;;;

아니 와서 점수 좀 따고 좀 거들면 좋지 않겠냐고 했더니 싫다고 합니다.

그래서 왜그러냐고 했더니 귀찮다고 합니다.

그걸로 심하게 다퉜습니다.

여친 결국 헤어지자고 하더군요.

아니 제가 뭐 잘못됐습니까? 와서 좀 거들면 어디가 덧납니까?

명절 날 내내 텔레비젼만 쳐 볼게 아니고 와서 좀 거들면 어디가 덧나나..

정말 이대로 헤어져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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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께서 남겨주신 리플들은 잘 봤습니다.

http://www.cyworld.com/skRdkTek

제 싸이에도 헤어지자고 글 남긴 여친.... 그냥 헤어지려고 합니다.

모두들 즐거운 명절 되십시오.

추천수0
반대수4
베플ㅎㅎㅎ|2008.09.12 13:28
점수를 따긴 뭔 점수를 따? 아직 부모님께 인사도 안드린것 같구만, 어려운 사람들 잔뜩있는 추석에 가서 여러사람 눈치보면서 전이나 부치라고? 결혼해서 해도 안늦는다. 평생해야 될텐데... 쉬는날 같이 놀지는 못할망정 그러지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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