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쪽에서 일하는 26살 공돌입니다.
작년 11월에 입사해서 최근에 퇴사했네요...
술때문에 몸망치고
텃세, 직장상사, 사내정치. 따돌림 등등... 못버티겠더군요...
업무는 할만했는데, 말도안되는 이유로 구박하는거랑, 인신공격은 참기 힘들었습니다...
퇴사하고 1~2개월 신나게 놀다가 노는것도 지쳐서
지금은 학부생활떼 있던 연구실에서 일이 있다고 해서
그거 도와주다보니 한달에 100만원 알바로 프리랜서처럼 일하고 있습니다..
연구실 일을 도와주다보니 교수님이 석사를 해볼 생각 없냐고 제의가 들어왔네요..
동기 세명정도가 지금 석사과정을 하고 있구요...
작년에 졸업하기 전에도 제의가 왔었지만 취업을 이유로 거절했었는데,
회사생활하면서 대리 이상이신분들은 대부분 '석사' 이상이신걸 보고 조금 후회했던게 기억나서
일단 하겠다고 말을 했습니다.
근데, 이게 지금 제가 취직에 대해 겁을 먹고 일종의 '도피'를 하고 있는게 아닌가...
제 자신에게 의문이 생기네요;;;
물론 결정은 제가 하는거지만;;;
회사생활하면서 술떼문에 한달에 3~4번 위경련에 응급실가고
사내정치질에, 상사의 악질적인 망신주기... 등등...
다른 회사에서도 이런걸 당하게 될까봐 겁이 나긴 합니다 후;;
제가 지금 선택하는 이 길이 맞는길인지 너무 머리아프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