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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아침에백조.

휴우 |2008.09.12 13:39
조회 2,741 |추천 0

 

저는 간호조무사입니다.

작년7월에 동네에 있는 성형외과에 취직을해서 1년넘게 근무를 해왔습니다.

여자들만 10명이 넘게 있는곳이라 그동안 이런저런 말도 많았고 사건도 있고 했었지만,

나름 잘 버텨왔다고 생각하고,

 9월3일경 원장님께 10월달까지만 다니겠다고 말씀을 드린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며칠이 지나 병원에 새로오신 원장님(경험이 별로 없으신페이닥터 입니다.)과 수술실에서 조금의 말다툼이 있었죠.

제가 그 수술방의 담당도 아니였는데 수술중에 저한테 버럭 소리를 지르시길래

왜 저한테 화를 내시냐구..몇마디 말대꾸를 했어요.

맘 같아선 못하겠다고 하고 나가고 싶었지만 꾹 참고 수술을 마치고 퇴근을했죠.

그리고 그다음날.

여자부원장님 병원메인원장님께서 어제 도대체 무슨일이 있었던거냐며

저한테 막 화를 내시더라구요.

자초지정을 설명드리려고 했지만 제말은 들을생각도 안하시고

너같은애 첨봤다느니..그만두려고해서 좋게 봐줄라고했더니 안되겠다느니..

한바탕 퍼부으시곤 나가버리시더군요.

그리고 한20분쯤 흘렀을까..원장님께서 저를 부르시더니 어차피 담달까지 다니기로했던거

이래저래 서로 불편할꺼같고 오늘까지만 근무하는게 좋겠다고 하시더군요.

진짜 어이없고 기가막혀서...

억울한 맘에 눈물은 계속나고 열받아서 손이 부들부들떨리고 배신감에...

맘을 추스리고 원장님께 다시 가서 말씀 드렸습니다.

원장님께서 저를 이렇게 짜르신거니깐 추석보너스랑 한달치 월급이랑 퇴직금 챙겨달라구요.

저보고 무슨 말도안되는 소리를 하는거냐며 오늘까지 근무한거랑 퇴직금이 끝이니까

병원 시끄럽게하지말고 그냥 조용히 가라더군요...

저도 가만히 있지 않겠다고 하고 나왔습니다.

그렇게 어이없게 백조가되서 지금 집에 이러고있는데,

아직 퇴직금도 입금이 안된상태고...

저 1년넘게 근무했는데 1년동안 한번도 4대보험도 들어주지 않았습니다.

이래저래 까발리면 정말 비리많은 병원인데 어떻게 복수를 해야할지...

지금도 생각하면 분이 안풀리네요.

4대보험이 가입이 안됐으니 당연히 실업급여는 택도 없겠죠??

아시는분들 계시면 도움좀 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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