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학중인 여대생이에요
친한 이성친구랑 선을 넘었어요
중2때 같은반으로 알게 돼서 고등학교도 같은 고등학교를 다녔던 친구에요
중학교때는 이성으로 의식하고 그런거없이 동성친구처럼 친하게 지냈었고
집도 걸어갈수 있는거리로 가까워서 중고딩때 몇번 놀러가기도 했었고 그 친구 부모님도 절 아시고
지금 22살이 될때까지 엄청 친하게 지내왔어요
남녀간에는 우정이 있다/없다로 얘기할때 전 그 친구 얘기를 들며 항상 있다고 했었을 정도였어요
근데 어제 술을 마시다가 그 친구와 선을 넘었습니다
애인이나 이성으로서의 만남도 아니였고 친구끼리 이렇게 된다는게 저도 아직도 벙벙하고
그런데 싫지가 않았어요 서로 충분히 멈출수 있었는데도 멈추지 않았어요 저도 그 친구도..
근데 이렇게 막상 선을 넘으니 허무하고.....
이렇게 7년동안 우정이라고 생각했던 친구가 없어질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인생에서 조각 하나가 떨어져나간것처럼 마음이 안좋아요
남자와 여자는 친구가 될 수 없다는 의미가 이런거였을까요
저나 그친구 지금 둘다 사귀던 사람하고 헤어진 상태였는데
남친 있는 상황에서 그랬다고 생각하면 아니 결혼한 상황에서 그랬다고 생각하면 섬찟하기도 하고
아 지금 제 마음을 모르겠네요 어떡하면좋죠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