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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이 아내에게 남긴 유언

검객 |2014.11.02 21:23
조회 19,175 |추천 56



고(故) 신해철의 생전 유언영상에서 정장 대신 입은 옷이 '부인이 직접 고인에게 만들어 준 옷'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고인의 인간적인 모습이 재조명 되고 있다.

 

신해철은 과거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아내와 아이들을 위한 비디오 유언장에서 "만약 사랑하는 사람에게 못 다하고 떠나게 될 것을 두려워하는 남자가 남기는 이야기 편지 또한 내 유언장이다"라며 말했다.

신해철은 이어 "집안 친척 중 급사한 분들이 몇 있는데 갑자기 돌아가신 분 같은 경우 가족들에게 마지막 작별인사를 못한다"며 비디오 유언장을 남기는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이 모습을 다시 보게 될 당신에게 정장으로 예의를 갖추려 했지만, 결국 이 옷을 고른 이유는 당신이 직접 손으로 만들어준 옷이기 때문에 나에게 가장 어울린다고 생각했다"며 아내를 향한 진심어린 사랑의 마음으로 전했다.

 

유언장을 통해 고 신해철은 "결혼 전 자살충동의 경향이 굉장히 센 편이여서 조절하는 훈련이나 치료를 받았는데 아이들이 생기고 부터는 너무 행복해서 저절로 치유가 됐다"며 "만일 내게 행운이 생겨 내가 선택할 수 있는 일이 벌어진다면 나는 다시 한 번 당신의 남자친구가 되고 싶고 다시 한 번 당신의 남편이 되고 싶다. 

다음 생에 다시 태어나도 당신의 남편이 되고 싶고 당신의 아들, 엄마, 오빠, 강아지 그 무엇으로도 인연을 이어가고 싶다"며 아내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기사 출처: 뉴스엔, MBN)

                             

                                              *천재 가수였던 고(故) 신해철 님의 명복을 빕니다. 
추천수56
반대수2
베플오도리고도리|2014.11.03 11:00
남녀간의사랑그이상이네요 그저여자엿고남자엿을뿐 진짜사랑은그사람을사랑하는건가봐요 명뵈을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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