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방탈 너무 죄송합니다 ㅜㅜ 곧 결혼할 나이이기도하고 ...다른분들 생각이 궁금해서 판에 글을 써보네요~~
말재주가없어서 ㅜㅜ ...잘 전달되려나 모르겠네요!!
우선 저는 29살이고 남친은 35살입니다
연애는 6개월가량했구요...
엊그제 남친의 거짓말때문에 싸웠었는데...결혼까지 생각했는데 참 고민되서 글써봅니다!
저는 성격자체가 정말 질투심이 많고..약간의 애정결핍이있으며(?)
남자와 여자는 친구사이가 될수없다라고 생각하는사람 중 한명입니다..ㅠ
저 또한 어렸을땐 남자사람친구들이 많았었는데....
친하게 지내다보니 언젠가부터 저를 이성으로 보기시작하고 이랬던 적이 몇번있어서 친구도 애인도 아닌 사이가 되버리기도 하고 이랬거든요
게다가 전남친은 친구로 지냈던 여자들이랑 바람나기도 하고 ...ㅡㅡ (원래 그놈은 바람끼가 다분하긴 했었음)이런경우가 있다보니..남자들 정말 못믿겠다 이러면서도..내가 너무 무방비하게 놔뒀나 라는 생각도 들구요
그래서 아예 남녀사이에 일대일 만남은 있어서도 안되다고 생각을 하면서 살아왔어요
애초에 원인제공을 안해야겠다는 생각;;
그러다가 지금 남친을 만났는데 사람이 너무 정직하고 유흥도 좋아하지않고..영화와 요리를 좋아하는;;; 조금은 재미없어도 정말 건전한 사람을 만나게되었어요
그리고 지금남친을 만나면서도....다른건 내가 참고 넘겨도..이성친구끼리 일대일 만남은 안해줬음좋겠다~~ 라고도 얘기했었구요..(왜 내가 이성끼리 일대일 만남을 싫어하는지도 설명했었음)
그리고 이성친구들이 먼저 연락와서 지내는건 머 어쩔수없는데...굳이 막 오빠가 먼저 연락안했음 좋겠다~~라고도 말했어요ㅜ
근데 자기동네에 대학동기(여자)친구가 있대요~~머 알고지낸지도 10년가까이됐고..
저 만나기전엔 남친이 3년정도 솔로였거든요
그때는 그친구(여자) 만나서 둘이 영화도보고 머 동네사람이니 가끔 맥주한잔도하고 남친이 차가 있으니 그 친구가 마트에 장보러가자 그러면 같이 장도보러 가고 이랬나봐요
머...저 만나기전이니까 그전엔 둘이 머 하던 상관없어서 별말안했거든요
그러다가 남친이 이사를 하게됐는데 남친이 저한테 그러더라구요
이사하는 날 그친구(여자)가 와서 정리도 해주고 도와주겠다고 한다~ 오라고해도되냐 이러길래
저는 또 질투심 폭발해서...
아니..여자가 나 혼자면 충분하지 또 필요하냐~ 그리고 오빠친구들(2명이 이사도와주로 오셨음)도 있는데 굳이 또 오라그러냐~ 이랬거든요
근데 오빠는 한사람이라도 더 있으면 훨씬 빨리 끝나고 좋지않냐~~ 머 이러식으로 얘기하다가 그냥 내가 싫다니까 안불렀어요... 그 친구(여자)도 제가 있는거 알면 굳이 온다고 안해야하는거아닌가..싶기도하고...
이 일이 지난후 제가 주말에 잠깐 집에 내려갔었어요(저는 자취생)
집에갔다가 서울가면 마트에 장보러 같이가기로했는데
제가 생각보다 몇시간 늦어질거같아서 늦을거같다했더니..
그럼 자기가 가서 장을 봐오겠대요
그래서 제가 혼자가냐고 이랬더니 그친구(여자)랑 둘이 다녀오겠대요
그친구도 뭐 장볼게많다고
코스트코 가는데 그친구가 회원카드가없고, 차도 없어서 같이가겠다 이러길래...
그여자가 남친이 없는것도아닌데 제남친이랑 둘이 가서 장본다는게 너무 싫은거에요
남친 차에 내가 앉았던 자리에 그여자 앉는것도 싫고 .... 뭐 남친말로는 이동만 같이하고 안에서 카트는 각자 끌고 다니면서 필요한거만 사고 옮기는거라고 말은했었지만...ㅡㅡ
그래서 또 그때 엄청싸웠어요... 너는 내가 없을때만 그렇게 그친구불러서 만나는거냐
여자랑 단둘이 만나는거 내가 싫어하지않냐 진짜 오빠한테 실망이다...등등 싸웠다가
결국엔 마트안갔어요
이런일이 지난후 .....엊그제 저는 단짝친구랑 약속이 있었어요
그래서 남친 안만나고 (남친은 약속이없었음)
혼자 친구만나러 간 제가 내심 미안하기도해서 이따 다 놀면 오빠네 가겠다고(남친 자취함)~~
그럼서 물어봤거든요
저녁어케했냐 뭐좀먹었냐 이러니까 먹었대요
뭐먹었냐니까 대충 이거저거 주워먹었대요 그래서 대충먹으면 어케하냐고
밥을먹지..그거먹고 배안고푸겠어? 이랬는데 괜찮다는거에요 그러려니하고 넘기고나서
전 약속끝나고 남친네 갔고
마침 제 핸드폰 배터리가 없어서 남친폰이 충전이 다 되었길래 그걸 뺴고 제껄 충전을했어요
남친은 화장실을 갔던 사이였구요
그러다가 그냥 아무생각없이 폰을 보게되었는데 (폰도 자주안봄..정말 어쩌다 한번씩)
그친구(여자)랑 카톡한 내용이 있길래 호기심에 봤는데 ... 단둘이 치킨에 맥주를 먹었던거죠..
(둘이 치킨집앞에서 보자는 내용이있었음)
저한테는 저녁 대충 먹었다고 혼자먹었다고 그랬는데말이죠
그래서 우선 참을인 세번 새기고 남친한테 조용히 물어봤어요 절대 화안내구...
"오빠 오늘 저녁 머먹었어?? 아까 치킨먹는다고하더니~혼자 몰래 먹은건아니징?"
절대 아니 라고~ 몇번을 물었더니 왜그러냐고 자기가 대충먹었다고 했는데 왜자꾸 물어보냐고 그러길래
"오빠 혹시~~나한테 뭐 숨기는건 없어?"
이랬는데 뭐를? 뭐가? 뭔데? 계속 모른척...하길래
제가 조심스럽게 " 아까~~폰 충전하려다가 카톡보게되었는데 그친구랑 치킨먹었더라"
이랬더니 아무말 못하는거에요...
저는...그냥 오빠가 거짓말한게 너무실망스럽다고..오빠가 거짓말하는사람 제일 싫어하지않냐고..
저한테 늘 그랬거든요 자긴 거짓말 젤 싫어한다고.!
그래서 저는 진짜 한번도 어디간다 누구만난다 뭐 거짓말한게 하나도없었다~
너무 막 배신감도들고..지금 화가 나는거보다 너무 속상하다. 이렇게 말했구요
물론 그게 바람이 아닌거알아요 근데 저한테 뻥친거 자체가 너무 속상했어요
누구보다도 믿었거든요
그러더니 한동안 아무말안하던 남친이
" 니가 나를 거짓말하게 만들었어" "너때문에 몇번이나 그친구를 못만났다"
이렇게 말하는거에요....
나는 그냥 거짓말해서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바란거였는데....
너때문에 라는 말을 하면서 제탓을 하는거에요
자기는 원래 자유분방한 사람이고... 니가 나를 너무 억압하는거같다, 그친구랑 내가 눈맞을거였으면 진작 맞았다, 10년이나 친구사이인데 어떻게 인연을 끊냐 ...이러면서......
저는 인연을 끊으라는게아니라...남녀 둘이 일대일로만 안만났음 좋겠다고 했던건데
그친구랑은 항상 둘이만 만났어서 다른사람을 낄수가없대요..
같이 껴 놀 친구도없고
대학다닐때 그냥 저냥 아는친구였는데 같은동네 살다보니 더 친해진거뿐이라고...
그래서 그럼 나한테 그 친구를 소개를 먼저 해주고... 그 친구 남친이랑 4명이서 보자고했더니
그친구 남친이 낯을마니가려서 나오기싫다그랬대요ㅡㅡ
그러면서 이사람을 만나서 할얘기가 있고 저사람을 만나서 할얘기가있고
그래서 사람은 여러사람을 만나서 다양한 얘기를 하는거라고...이러길래..
다른거 는 다 모르겠고 난 거짓말한거에 대해서 사과받고싶었다고 이랫는데
끝까지 사과안하더라구요
자기주변 결혼한 유부남들한테 물어봤는데 연애할때 여자가 그렇게 간섭하면 결혼하면 더 심해진다고 그랬대요...그럼서 저와 결혼에 대한 확신이 많이 사라졌다고 그러더라구요
저는 이번 남친의 거짓말로 신뢰가 많이 깨져있구요
다음엔 더 철저하게 절 속이면서 그친구랑 둘이 만나서 놀거같기도하구요
그친구뿐만아니라 다른 또거짓말을 하게될까 혹은 제가 남친을 안만나는시간에
또다른 누굴만나는건아닌가
벌써부터 이러는 제가 너무 싫기도하구요
헤어지는게 맞는걸까요 아니면 바람이 아닌거니 친구문제는 그냥 넘겨도되는건가요
거짓말을 해놓고 제탓을 하는 남친 말이 맞는건가요??
제가 너무 예민하고 문제가 있는건가요......
어떻게 합의점을 봐야할지 고민해봤는데..
1.그친구 만날땐 나한테 꼭 솔직히 말해라
2.그친구는 밤늦게 안만났음좋겠다
3. 그친구 만나면 평소 다른친구들 만날때보단 일찍 집에갔음좋겠다
라고말하면 더 억압하고 구속하는거같나요? ㅡㅡ
제가 너무 오버하는건지모르겠어요 솔직히 아예만나지말라고하고픈데
그건 아닌거같아서..요ㅜ
친구들한테 말하면 제 살깍아먹는거같아서 우선 판에 올려봅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