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간의 함께한 시간들을 단번에 잊어버리기엔 너무나 긴 시간들이에요
정말 그 누구보다 제일 친한 친구처럼 든든한 가족처럼 그리고 짝사랑시간까지 도합 7년을 많이 사랑하는 사람으로 그렇게 지내왔는데 ..
똑같은 이유로 헤어지기를 여러번 반복하다가
결국엔 또 똑같은 이유로 제가 먼저 마음에도 없는 말을 꺼내서 홧김에 헤어지자고 했는데 ,
몇일 후 제가 다시 미안하다고 연락하니
그사람, 이젠 정말 자신이없다고 할뿐
예전처럼 다시 붙잡거나,미련있거나 했던 사람이 아니였어요 .
그게 어느덧 한달반이 지나가네요 ,.,.
처음 한주간은 살만하다가
시간이 지나고 특히 새벽 이시간이 될수록
자꾸 그 사람이 미친듯이 생각나요..
아직 지우지 못한 엔드라이브 뒤적이면서.
그런데 그 사람말대로 다시 돌아갈수는 없을것같아요
너무 멀리 와버린걸 이제는 인정하게될 정도로 멀어져버린걸 알고있거든요 .
지금 다시 사랑한다 얘기하기엔 아주 많이 멀어져버렸어요 ..
헤어진 직후 얼굴도 목소리도 길에서도 단 한번을 못부딪히는 사이가 되버렸어요 .
사실 사귈때보다 더 생각하고 그리워하는데 , 애석하게도 제가 그리워하는 건 그 사람이 아니라
그 사람과 함께 한 시간들인것같아요.
이제 다시 사귀라하면 .. 저도 자신없거든요
아마 그 사람도 그런 마음이라서
제가 붙잡았을때 자신없다했나봐요
솔직히 다시 사귄다면 어디서부터 시작하고 차근차근 밟아가야되는지 모르겠거든요
손잡는거부터 사랑을 나누는 것까지.
그래도 얼굴은 보고 헤어졌어야했는데.
그게 참 아쉽고 아쉬워요
그랬으면 ... 헤어지자는 극단적인 말은 적어도 안꺼냈을것같아요
있을때 잘하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닌가봐요 ..
한번쯤은 ... 같이 갔던 단골집에서 밥한끼 먹고싶어요
그때 우리가 웃으면서 맛있게 먹었던 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