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버지로부터 쌰앙년소리들었습니다
도루미
|2014.11.06 16:02
조회 20,285 |추천 53
모니터 대기중입니다.. 댓글계속 보고있고
답글 하나씩 남기려는데 힘이드네요..
자작이라고 하신분들.왜자작이라 생각하세요?
제말이거짓으로 들리나요? 저변태아니에요
이런글쓰고 느끼는 사람아니라구요..
전 위로도받고싶고 나같은애 정신차리게해주는 그런분들 많을거라 생각하고
결혼전 저에게 정말 이런분 없다싶을.정도로
잘해주셨던 시댁이라 저 자랑도 진짜많이 하고다녔고
결혼한 친구들도 그런시부모님 만나려고 인연이없었던 거라 말해줄정도였구요
남편도 자상하고 다정다감하고 매일앞치마메고
저아침밥 차려주는 남자이고 결혼전에도 출퇴근꼭시켜주고
제가 추울까봐 혹은 더울까봐 데이트코스도 신경쓰던 사람입미다..
댓글에 끼리끼리란말이있던데
끼리끼리가 맞는표현같네요..
멍청이호구라서 저는.이런사람에게 이사람들연기에
속아결혼했습니다.. 부족하고 뭐하나잘난구석없는
사람 사람됨됨이가좋고 나에게잘해주고
그의집이 가난해도 모난구석 없다생각한 시부모믿고
결혼 진행했는데..
그것이 다거짓말이고 진실은 나쁜것만 남았네요..
혹시라도 아이핑계로 들이대면 어떡하죠?
이제초기일뿐인데...
남편에게 하루에 12번도넘게 욕카톡 날라옵니다
보지않으려해도 신경쓰이네요..
법원갈때 증거로 가져갈까 생각중입니다..
다신 이사람과.함께산다는것 상상조차할수없고
호구짓그만하려는데 왜저를.편히놔두질 않을까요..
이사람.. 회사에서도 평판좋은사람인데..
혹시 제가피해볼까.. 우리아이는 어떡하나
고민고민 하는통에 하혈을 하는건지..
많이는 아니고 속옷엔 안뭍는데 휴지로 닦으면
방울방울 피가맺히는데.. 병원 다녀와서 댓글 다시읽어보겠습니다..
부탁드립니다 욕은 자제해주시고..
비난은괜찮지만 욕은 하지말아주세요
저를못났다해도 괜찮습니다
자작이란분들도 읽고 그냥소설이라 생각하세요
그냥 저같은사람 세상에 또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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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31살 결혼6개월차 새댁입니다.
남편은 34살이구요 늦다면 늦은결혼이였습니다.
우선결혼전 저희는 사내커플이였고 직급은제가높았습니다.
연봉에서도 차이가좀났고 저희집은 부모님이
사업하시는분들이라 여유있고 풍족하게 자랐고
월급은 고스란히모을수있었던 환경에 반면.
남편은 외동아들이고 시부모님 두분이서 작은
꽃집하나를 하시는데 여의치않은 상황이라 알고있고
그래도 아들이라고 가게월세랑 꽃대금?같은걸
보태드리는 상황이였습니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2년이지만
연애2년하면서 시부모님 참좋았습니다..
진짜정말잘해주셨고 딸이라생각한다는 인사치례같은말
안하시겠다 몸소 실천해보이겠다 이런말씀 까지하셨고
결혼얘기가오고갈때 남편이 한푼도. 단백만원도 모아놓질못한 통장을 보여줬을때도 결혼을 무르겠다
생각한적없습니다.
집이랑혼수 저희집도움받고 대출금하나없이.
제모은돈과 부모님의도움으로 마련했고
결혼도 조촐하게치루고 예단예물하지않고
결혼반지도 끼던반지로했네요..
저희엄마 결혼이렇게 부실하게한다고 많이우셨지만
사람이사는 환경에따라 사는거 아니겠습니까?
제가잘사는게 아니라 부모님이 잘사는것이니
도움받은돈 차차 갚아나아갈생각인데..
문제는 결혼후 시부모님 태도변화때문입니다..
첫번째. 저희집은 채식주의자입니다.
저는 고기도먹어본 사람이먹는다고..
고기만먹으면 소화도안될뿐더러 배에 가스가차고
따끔따끔 배가아픕니다. 고기가 안맞는체질같은데
시댁은 고기를 자주먹습니다. 이상한건 고기먹자하실때마다 절대 밖에서 안사드시고 시댁에서 구워먹는데
고기를꼭 남편이사갑니다. 한두번이아니고
매번.. 학생때아르바이트 할때부터 고기는 자식이
부모에게 바치는 제삿상?같은거라 자식돈으로 사는거라네요..? 처음듣는데..
무튼 여기까진 그러려니 할텐데.. 채식주의자라고 소화가 안된다고 몇번을 말씀드려도..
제게 쌈을 싸주시는데 저는 상추깻잎같은 채소에 된장이나 쌈장만 살짝얹어 그냥먹기도 합니다.
그걸보신후 쌈을싸주셔서 받아먹었는데
안에고기가ㅡㅡ 분명소화안된다했는데..
그날도 집에서 고생좀했습니다. 배가쑤셔서..
두번째. 제가임신 5주차입니다.
그런데 시부모님두분이서 저에게
니아이는 니가키우는거다. 정맡기고싶으면 맡겨라
대신 아이가 굶어뒤져도 난모른다.
진짜 굶어뒤진다 라는표현을 쓰시며 웃으며 말씀하시는데
소름돋았습니다.. 자기손주에게 어떻게 저런표현을..
맡긴다는 말꺼낸적도. 그럴려던 생각조차없었는데 말이죠?
세번째. 이게 시아버지가 제게 욕하게된 이유입니다.
자꾸 시어머니가 투덜거리십니다.
자기아들이 돈없어서 집도 혼수도 단백원 보태지않았는데
집이공동명의가 아니라며 투덜거리시고
누구네집이 예단예물 뭐해줬다 뭐받았다 얘기하시며
저한테 꿀밤을 때리십니다.. 꿀밤이아니라 주먹으로
머리를 내려치는? 주먹으로 머리를때리시는데 아픕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저희 부모님한테 니네엄마 니네아빠라고 하십니다.
엊그제도 고기를드신다하여 고기사들고 시댁방문했는데
시아버지께서는 약주도안하시는분인데..
멀쩡하신채로 저에게 너는 니집에서 니엄마가 그렇게 고기안맥이던? 그래서 가난해서 고기못먹어봐서 고기못먹나?
하십니다...
제가 쌓인것도 많고 저에게 그런것도 아니고
제부모님께그러니까 저도 잘못했겠지만
말대꾸좀했습니다.
아버님 그래도 저희부모님이고 이이에겐 장인장모님이고..
아버님껜 사돈어른인데..니네엄마란 표현은 좀듣기 그렇습니다.
말이채끝나기도 전에 니는 니엄마가 말대꾸 쳐하라고 그렇게 가르치던?
어? 이못배워처먹은년아? 너회사에서 직급좀있다고
니아랫것들이 니보x 쳐 빨아주니 뵈는게없지?
이쌰앙년아
진짜 토씨하나 안들리고 저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시어머니 옆에서 같이욕하시고
남편도 저에게
다그치듯 그러게 아빠한테 왜 말대꾸를해
이러고 아버님 말릴생각조차 않고..
울면서 차키들고 운전해서 뛰쳐나와
ㅊ친정와있네요..
남편이 니가잘못한거니 사과드려라
우리아버지 속좁으신분 아니다 니가사과드리면
받아주실거다. 그전엔 내얼굴 볼생각마 집에도오지마
하길래 열받아서 그집이왜 니집이냐
내집이니 니가나와라
난니애가진 마누라다. 너만은 내편이였어야한다
우리부모님에게 욕들었던거 다말씀드릴거다.
그리고 우리부모님이 하라는데로 할거다.
니가그랬던것처럼. 나는 너의아내로 살아갈자신이없고
사과를해도 니부모가 나한테해야지 내가니부모 다시볼일없을거다
라고했더니 돌아오는건 욕뿐..
집에갔는데 엄마보자마자 울어버렸네요..
회사엔 휴가내고.. 일주일 쉬기로했는데..
엄마가 분위기가 심상치않음을 느꼈는지
다울고 마음진정시키고 빠짐없이 다말하라해서
어제다말씀드렸더니..
아이는 나와함께키우자 이혼하라 하셨습니다..
절대쉽게 결정할문제도 아니고 쉽게결정한것도
아닙니다. 여기 적진못했지만 여러 사건들도좀
더있었고 제가 그런 상스런 욕을들은것.
임산부인 저를 때리려했던거. 제머리를 지속적으로
쳐왔던거 다말씀드렸더니..
이혼이 답인거같습니다..
이거 제가 잘한짓인거겟죠..
아직 딸인지 아들인지도 모를 아이에게
벌써부터 아빠를없애서 미안하고또미안할뿐..
부모마음에 대못박은 저는 대죄인일뿐입니다..
- 베플K|2014.11.06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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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결혼 부터가 평범하지 않았던거 같구요, 며느리 머리를 쥐어 박는다는 시부모는 정말 듣다듣다 처음 입니다.. 아직까지도 고개 빳빳한 신랑이란 분을 보면.. 네.. 이혼이 답인거 같구요.. 이렇게 말씀드려서 죄송하지만.. 아이는 낳는 문제도 다시 생각해 보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ㅠ 아빠 없는 아이를 키우는 것도 문제이고, 아빠 없는 아이도 자랄 아이도 걱정 되구요. 아무리 죽이네 사네 해도 이런 남자가 아이의 생물학적 아버지가 되는거고, 아이의 생물학적 할머니, 할아버지가 되는건데.. 훗날 어떻게 해서라도 엮기에 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 다시 한번 생각해보세요.. ㅠ
- 베플저라면|2014.11.06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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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이 100% 사실이라면 전 애기 안 낳겠습니다. 또한 헤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