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헤어진 후 제일 가슴 아픈 사실은

그냥 |2014.11.06 23:02
조회 17,960 |추천 33

예전과 다른 모습에 지쳐서
제가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항상 설렘 가득한 사랑은 이상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외로운 사랑은 하기 싫었습니다
우리 사이를 이 상태로 억지로 유지해봤자
저는 저 나름대로 비참하고 그 사람도
힘들 것 같았어요
늘 똑같은 문제로 싸우고
그것이 반복되니까
저도 더 이상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지 않더라구요
그때 끝이라고 느꼈어요

헤어지고 가장 가슴 아팠던 사실은
제가 그사람에게 그리 큰 존재는
아닐거란 생각이었어요
딱히 잘해준게 없는 것 같아서
그리 크게 정신적으로도 위로가 되지
못한 존재였을 것 같아서..
그 사람의 일상에서
나라는 사람이 깊게 자리한
부분은 없을 것 같아서
마음이 아프네요.
정작 저는 그러면서도
그 사람에게 참 많은 것을 원하고 바랐구나
그리고 그것을 핑계로 저는 결국
그 사람을 떠나왔구나 싶어요
이기적이었던 제 자신을 느끼고나니
그 사람에게 자꾸 미안해지네요
추천수33
반대수0
베플신난다|2014.11.07 16:36
그냥 다 마음이 없어서 그런거지..그럼에도 불구하고 더 노력해 보려는 그 마음이.. 나도 늘 혼자만 애타하고 안달나 하는 연애 했었는데 그래서 진짜 너무 답답하고 힘들고..그래도 그 사람을 놓겠다는 생각은 못 하겠더라..아무리 힘들어도 그 사람이 옆에 있다는 것 만으로도 좋으니까.. 근데 그게 나만 그런 마음 인거지 그 사람은 아니니까 날 놓은 거겠지.. 헤어지잔 말을 수십번 듣고도 매달리고 매달리며 애써 지켜 오던 관계인데.. 나까지 손 놓으니까 진짜로 끝나 버리더라고.. 진짜 이번엔 딱 한번만 붙잡고 더이상 안붙잡았더니 난 진짜 그렇게 그 사람한테 아무것도 아닌 존재가 되더라..헤어져서 힘들고 슬픈것도 슬픈거지만..그 사람한테 난 아무것도 아닌 존재였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게 진짜 너무너무 슬프다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