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이 너에게 전해지길 간절히 바래
지금은 어떻게든 내 얘기가 내 마음이 내 상황이 너에게 전달되지가 않으니까
이렇게라도 이 글이 퍼져 너에게 전해졌으면 좋겠어
지금은 이 글을 보더라도 그냥 스쳐지나갈지 모르겠지만 나중에라도 이 글이 생각나기를
가장 순수하고 아름다울때 만난거라 생각한다. 우리는 정말 예뻤어. 정말 예뻤어.
항상 너를 부족한사람이라 너는 생각했지만 넌 나에게 하나도 부족함없이 완벽한 사람이었다.
어떤 비싸고 맛있는걸 사주는 것보다 너와 학교끝나고 손잡고 하교를 하며 떡볶이를 먹는게
행복했고 어떤 비싸고 좋은곳을 데리고 가주는것보다 같이 있는것에 행복해했다.
부족한 너의 부분을 내가 채워줄수있어 행복했다.
모르는것을 내가 가르쳐주고 부족한것을 가르쳐주고 알아봐주고 그 자체가 행복했다
내가 너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에 행복해 최선을 다해 도와주려 노력했다
너무 간절히 바란 너였기에 너무 소중했다.
소중하고 소중했는데 같이있고 행복하다보니 내가 잠시 그걸 잊어버렸나보다.
조금씩 너에게 짜증을 내고 너도 나에게 짜증을 냈고,
우리는 싸우기 시작했고 울기도했고 힘들기도 했다.
하지만 나는 그래도 같이 있는 우리였기에 그 싸움마저 행복했다.
그냥 그래도 행복했다.
하지만 너는 힘들면 나를 놓는사람이라 나를 떠나갔구나.
그래도 다시 ㄴㅏ에게 돌아올것같았고 돌아올거라 생각했다.
그런데 너는 이제 다른사람을 사랑하고있구나
항상 연애하면서 그 아이 때문에 많이 싸웠었는데 나와 헤어지고 너는 결국 그 애한테 가버렸구나.
너를 잡으려 애를 써도 너는 그 아이에게 가버렸구나
너를 사랑했기에 모든것에 후회는 없다.
비참하고 처참하고 찌질하게 매달려보기도 했으며 구차하고 밑바닥까지 보여주기도 했지만,
후회는 없다.
널 떠나게 만든 내 자신이 밉지만 니가 날 사랑했던 것에 대한 의심은 전혀 하지않기로했다
너 또한 그때는 나와 같은 마음이었음을 의심하지 않기로 했다.
내가 너무 행복했기에 이렇게 불행한거라 생각하기로 했다.
좋은사람이 아니기에 좋은사람을 놓친거라 생각하기로 했다.
지키지못했기에 떠나간거라고 생각하기로 했다.
그래도 나를 떠나간 너는 그립지만 다른사람을 사랑하는 너는 밉다.
나한테 했던 모든것을 그녀에게 할것을 생각하면 무너져내릴것같다.
다 알고있었다.
나를 사랑하지않는것도 다른사람이 좋아진것도 나를 그리 쉽게 버릴수있으면서,
그아이는 그러지 못하는게 너의 행동에서 다 느낄수 있었단다.
하지만 내 욕심이 내 이기적임이 너를 놓치못했고 너를 힘들게 했고 너를 보내지 못했단다.
나를 용서해주렴 나를 조금은 이해해주렴 이제서야 보내는 나를 그만 싫어해줘. 미안하구나 정말.
조금은 내 생각을 하고 지내렴 너를 사랑해서 한 행동들이 너를 지치게하고,
힘들게 했을지 모르지만 그래도 너를 너무 사랑했기에 한 행동들임을 알아주렴.
어찌 너의 청춘을 나랑만 보내겠니. 이해한다.
다른사람을 사랑하게 됬을수도 나보다 더 사랑하게 됬을수도 있음을 이해한다.
하지만 그렇게 다른사람과 다른사랑을 하고 또 지치고 힘들때 조금은 내 생각을 해보렴
나는 항상 너의 뒤에 있을테니 내가 그립고 후회될땐 바로 달려오렴
가장 밝은 웃음으로 널 향해 손을 뻗으며 맞이해줄테니,
즐길거 다 즐기고 놀꺼다 놀고 빈손으로 터덜터덜 걸으며 항상 그랬듯 따뜻한 밥상먹으러
너의 집을 향하는것처럼 와주렴 항상 그 자리에 있을테니.
너도 조금은 내 생각을 좀 해주기를바래